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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리타솜씨15

만능 고기반죽으로 모듬 전 만들기(대충 레시피) 부침개 레시피 쓰고보니까 지난번 해먹었던 모듬전이 생각나서 짧게 적어보려고 해요. 전집에 가서 사먹는게 가장 맛있기는 한데 집 주변에 없으면 한참을 사러 나가야 하거나 포장해서 오는 동안 다 식어서 아쉬운 경우도 있고 비오는날은 삼십분을 넘게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있었어요. 그럴바에요. 직접 만들어먹고 만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서 한번은 조만간 모듬전 한번 해봐야겠다 생각해서 마트에서 다진 돼지 고기를 사왔었습니다. 그래서 한팩 넣고 조물조물해서 오이고추, 깻잎에 넣어 부치고 했더니 의외로 맛이 있더라구요. 일단 기본이 되는 고기반죽만 만들면 나머지 재료에 따라 이름이 둔갑하는 전이 탄생한다죠. 그냥 동그랗게 굴려서 부치면 동그랑땡, 깻잎에 넣어서 부치면 깻잎전, 고추속에 넣고 부치면 고추전이 되는 식으로.. 2020. 9. 8.
부침개 맛있게 하는 법(건강레시피 아님주의) 태풍이 지나가서 잠깐 반짝하고 하늘은 가을날씨 시동거는 듯 합니다. 그래도 아직은 덥네요. 창문을 여니 바람이 불고 성미급한 단풍나무는 색깔 물들이기 직전입니다. 오랜만에 블로그를 들어왔더니 글이 너무 없어서 소소하게 글을 적어보려고 하니 딱히 떠오르는 게 없어서 끄적이려고 해요. 일단 우리 가족이 다 좋아하고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음식 만드는 방법 나눌까 합니다. 리타는 맛은 70점 정도에요. 아주 요리를 잘하는 편은 아닌데 요리를 금새 만드는 편이라 요리에 스트레스가 많이 없는 편이에요. 예전에는 벌이기만 좋아하고 뒤처리는 하기 싫어서 설거지가 세상에서 가장 싫었는데 요즘은 설거지할 때 뜨거운 물로 기름때 씻어내거나 음식물 쓰레기 처리하고 마지막 개수대 물로 씻어낼 때 .. 2020. 9. 8.
비엠산부인과 런치파티 다녀왔습니다. 비엠산부인과 런치파티 다녀왔습니다. 벌써 우리 진주가 태어난지 10개월이 다 되어 갑니다. 작년 이맘때 만삭으로 이런저런 고민도 많았고 모든 것이 낯설었는데, 벌써 조금 있으면 돌이 되네요. 대학원 논문에, 책 준비로 바쁜 봄을 보내고 있는 와중에 반가운 소식이 왔습니다. 리타가 진주를 낳은 산부인과에서 점심 모임을 준비했다고요. 마침 시간이 되어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참석했습니다. 벌써 7회를 맞이한 행사더라구요. 안산 계절밥상에서 모였는데 안산점은 처음 방문이었는데 괜찮았어요. 아기 정기 검진은 동네 소아과를 가느라 산부인과 근처로 갈 일이 좀처럼 없었는데 이렇게 오랜만에 반가운 선생님들을 만나게 되어 좋았습니다. 조리원에 있을 때 거의 혼자 있어서 동기가 없었는데 이렇게 비슷한 월령의 아이들 엄마들을.. 2017. 5. 12.
라미 만년필 잉크 패키지 디자인에 새삼 놀라다 라미 만년필 잉크 패키지 디자인에 새삼 놀라다 리타는 라미 만년필을 사용합니다. 대학원 강의 필기할 때나 독서할 때 중요한 내용 정리나 다이어리에 아이디어를 적을 때 만년필을 사용합니다. 물론 가끔 색연필이나 볼펜, 연필도 사용합니다만 만년필의 촉에서 흘러나오는 잉크가 종이에 스며드는 맛이 딱히 중요한 것을 적는 것도 아닌데도 중한 것을 하는 착각을 불러일으키거든요. 라미는 저렴하면서도 톡톡 튀는 색깔로 개성을 표현할 수 있고 클립이 실용적으로 보이는데다가 그립감이 마음에 듭니다. 리타는 노란색을 사용해요. 만년필을 사면 여분으로 들어있는 카트리지를 다 쓰고 나면 새로 리필을 사서 쓰던가 잉크를 보충해서 사용하게 됩니다. 산 지는 꽤 지났는데 푸른 색 잉크를 사서 쓰고 있습니다. 잉크 뚜껑 안쪽에 패킹이.. 2016. 10. 13.
안산 BM산부인과 첫 임신과 출산 그리고 산후조리 안산 BM산부인과 첫 임신과 출산 그리고 산후조리 리타가 오래 살지는 않았지만 여자로 태어나 지금까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손에 꼽으라면 가장 먼저 생각날 것이 바로 임신과 출산입니다. 늦가을에 임신 소식을 알았고 한겨울 입덧으로 고생을 하고 봄에는 엄마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하고 드디어 여름, 엄마가 되었습니다. 엄마가 된다는 것은 아이를 낳는 것만이 아니겠지만, 품는 열달동안 이미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기에 실제로 아가와 만나던 순간에는 친근하고 반가운 마음 뿐이었습니다. 그런 인생의 가장 큰 순간을 맞이한 공간이기에 첫 출산의 공간, 산부인과는 남다른 기억으로 남을 수 밖에 없을겁니다. 처음 임신 사실을 알고 초음파 사진 속 점으로 아가와 만나고 한달에 한번, 2주에 한번, 1주에 한번씩 내원하면서.. 2016.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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