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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콘텐츠 브랜드/공연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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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막쇼, MAKSHOW 2015 연남동 막쇼, MAKSHOW 2015 문득 '막'이라는 단어를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함부로', '망설임없이'같은 부사가 떠오르다가 이야기를 구성하는 '장,막'같은 단위인 것eh 같습니다. 또 '베일'같이 무엇인가 흥미로운 것을 가려놓은 천 같은 것이 여러 이미지를 두루 갖춘 단어입니다. 이처럼 '막'이라는 단어는 사람들의 행동에 과감함을 주면서도 이야기를 펼치는 하나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의미라고 결론짓는다면 꿈보다 해몽일까요. 이번 주말 친한 작가가 그림 안그리고 이번에는 공연 연출을 한다기에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리타는 그 내용이 궁금해서 지성은 작가의 공연이 포함된 프로젝트를 거들떠 보기 시작했어요. 총 8개의 팀이 벌이게 되는 공연은 서울 연남동의 플레이스 막(마포구 연남동 227-9, 서울..
나전칠기로 그린 그림 '김영준 초대전' 나전칠기로 그린 그림 '김영준 초대전' 어린 시절 안방에 자리잡았던 자개장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엄마가 시집오면서 들여놓았다는 검은 색에 영롱한 빛갈로 반짝이던 그 장농을 배경으로 리타 어린 시절 그림이 몇장 남아있기도 해요. 사실 전통공예라고 하면 딱 떠오르는 몇가지 이미지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자개', 나전칠기 입니다. 작게는 작은 보석함부터 크게는 안방을 그득 채우는 장농까지 적용가능한 영역이 참으로 다양한것이 나전칠기가 아닌가 합니다. 나전칠기는 조개, 소라, 전복등의 껍질을 가공하여 목기에 정교하게 붙여내는 것을 뜻하는데, 중국에서 건너와서 우리나라에서 발달한 전통적인 기술입니다. 함께 전시를 갔던 지인이 이러한 전통적인 것에 관심이 많아서 전통공예를 배우고싶다는 생각에 찾아보게..
연극, '오싹한 연애'는 어떻게 소름끼치게 만들까 연극 는 어떤 모습일까요? 이민기의 로맨틱 코미디의 진수라고 말하고 싶은 영화와 달리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을 지 궁금합니다. 배역 소개에서는 영화와는 다소 다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귀신을 보는 여주인공과 그 섬뜩함을 이겨내고 사랑을 만들어 나가는 마법사. 흥미진진하지 않나요? 무엇보다 이렇게 블로깅까지 하게 만든 이유는, 깜짝깜짝 놀랄 수 밖에 없는 공포 장르 특성상 연인들의 스킨십을 유발한다는 '친절한' 멘트때문입니다. '입술은 먹을때만 쓰는 게 아니라는' 둥 '언제 손이 거기 가있었냐는' 둥의 친밀해진 연인관계는 덤이라라는 연극의 마케팅이 과연 성공할 지는 보면 알 수 있겠죠? 영화를 보면서도 직접 이런 마법 공연이 펼쳐지면 어떨까 하고 생각했었는데요. 마법요소가 어떻게 드러나게 될지도 궁금..
매력덩어리 밴드 어느새 신촌공연 오디션 프로를 보면 기타하나씩은 들고 나오는 친근한 가사의 가수지망생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들 '어느새'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편안하고 익숙한듯한 모습입니다. 물론 오디션프로가 관객호응을 소극적으로 만들었다고 걱정하기는 했지만, 외모나 춤 만이 아니라 악기와 노래와 표정과 호흡만으로도 무대를 들었다 놨다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팀입니다. 구성진 가락에 호소력있는 목소리, 카리스마까지 갖춘 리더 덥과 그보다 더 멋진 리라, 아랑, 단군 아 또 잘생긴 기타청년. 이미 방송도 많이 타서 유명한 팀입니다. 리타의 비로소라는 회사 이름도 여러가지 의미를 갖게도 하지만, '어느새'라는 이름은 두가지 뜻을 한꺼번에 가지고 있습니다. '알지도 못하는 사이' 혹은 '어느 Bird'라는 뜻으로 말이죠. 기..
배태랑 작가, 완판展 사람은 한번을 만나도 좋은 사람이 있고 몇 번을 만나도 도무지 인상이 남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꼭 정해진 것은 아니에요. 어떤 사람이 어느 장소에서는 주인공이었다가도 다른 곳에서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 이해하기 쉬워집니다. 외모나 목소리나 태도에서 일단 호감을 이끌어 내는 몇몇가지가 있다고는 해도, 결국에는 사람과의 관계도 한사람이 아니라 두사람의 상호작용에서 만들어지는 것을 본다면 결국에는 끼리끼리라는 말이 맞는 말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은 자기들끼리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가끔씩은 나를 쏙 빼놓고 놀러가도 기분이 나쁘지만은 않아요. 우리는 세명이 모여도 네명이 모여도 함께하지 않은 다른 이를 이야기하고 그리워할테니까요. 당사자는 몰라도 제게는 그런 사람이 바로..
줄서서 보는 '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전' 지브리의 애니메이션을 좋아합니다. 픽사와 이런 저런 부분으로 비교를 하기도 하지만 오히려 영화나 동화 혹은 다른 장르와 비교하고싶어지는 지브리입니다. 대학원다니기 전부터 애니메이션은 잘 찾아봤고 또 대학원에서는 오래전 작품까지도 챙겨보기도 했었습니다. 자연친화적이고 반전을 주제로 다룬 이야기도 많이 있었죠. 여자주인공의 계보를 만들기도 하고 주인공의 생김새나 활동방식에도 여럿 특징이 있습니다. 이를테면 동양의 지브리가 만들었으나 배경이나 주인공은 서양을 떠올리는 공간과 생김새라는 것이며 발가락으로 물체를 움켜쥐기도 하는 과격한 움직임이 그것이죠. 개인적으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소피를 좋아합니다. 수없이 등장하는 다양한 메카닉 중에 단연 움직이는 성의 생김새와 그 구조라든지 문을 통해 공간을 접었다 ..
변방 연극제 <카페미완성> 어려운 말이 나오면 머리가 경직됩니다. 아마 표정도 부자연스러워질 겁니다. 또 무심코 내뱉은 말이 틀렸다며 정색하며 정정해주는 센스어린 사람에게는 관대한 마음을 갖기 어려워요. 우리는 누구나 미완성이고 또 그래서 완성을 향해 노동을 하고 대상에 애착을 기울이게 됩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서로 다른 점을 찾아내고 그 것들을 맞춰가면서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나가는 그 과정이야말로 참으로 중요합니다. 그런 과정이 없었다면 어디가 튀어나온 곳인지 들어간 곳인지 알 수 없고 그렇게 되면 꼭 맞아 떨어지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제 15회 서울변방연극제 초청작품 연극 '카페 미완성' * 극단 미완성의 첫 프로젝트 ' 카페 미완성' * 1. 일시 : 2013년 7월 8일(월) , 9일(화) , 10일(수) - 저녁 ..
대학생 크리에이티브 전시 '내;일' 예술은 사람들에게 보여져야 합니다. 예술하는 대학생들이 가장 원하는 것, 고민하는 것은 아마도 다른 사람에게 내 작품을 보여주고 싶은 욕구일 겁니다. 대학생들이 전시할 기회가 없다는 점을 생각했을 때, 우리는 학생들이 만드는 전시를 생각했습니다. 단순한 전시가 아닌 새롭고, 창조적인 전시를 생각했죠. 이런 생각의 결과가 내;일 전입니다. 내;일 전은 완전히 독특한 전시가 될 겁니다. 평면작품, 오브제, 공연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내일을 준비하는 내 일들을 만나보세요. 전시기간: 2012.01.14 - 02.07 (1차 전시) 2012.01.14 - 01.24 (2차 전시) 2012.01.28 - 02.07 신촌타프 [오시는 길] pm1시 - pm9시 1부 참여 작가 : 박치훈, 이서윤, 이용은, 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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