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문화 콘텐츠 브랜드/공연 전시26 대학생 크리에이티브 전시 '내;일' 예술은 사람들에게 보여져야 합니다. 예술하는 대학생들이 가장 원하는 것, 고민하는 것은 아마도 다른 사람에게 내 작품을 보여주고 싶은 욕구일 겁니다. 대학생들이 전시할 기회가 없다는 점을 생각했을 때, 우리는 학생들이 만드는 전시를 생각했습니다. 단순한 전시가 아닌 새롭고, 창조적인 전시를 생각했죠. 이런 생각의 결과가 내;일 전입니다. 내;일 전은 완전히 독특한 전시가 될 겁니다. 평면작품, 오브제, 공연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내일을 준비하는 내 일들을 만나보세요. 전시기간: 2012.01.14 - 02.07 (1차 전시) 2012.01.14 - 01.24 (2차 전시) 2012.01.28 - 02.07 신촌타프 [오시는 길] pm1시 - pm9시 1부 참여 작가 : 박치훈, 이서윤, 이용은, 최지.. 2013. 1. 18. 김정현 개인전 'I see you seeing me' 전시 기획자 김연주는 '증명에서 억압으로, 카메라 기능에 대한 분석'이라는 타이틀로 전시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빨간색의 도발적인 당구대가 가운데 배치되고 그 주번으로 당구장에서 봄직한 타이머와 술병과 와인잔 실감나게 당구장갑까지 당구대에 올려져 있습니다. 전시가 열리고 있는 문래동의 대안공간 '정다방 프로젝트'의 독특한 내부 풍경에 어울려 아주 자연스러운 모습입니다. 중심이 되는 이 붉은 당구대는 그 위에서 당구공가 당구 큐 그리고 와인잔과 당구 장갑이 배치된 사각의 프레임을 정확하게 비추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무도 당구대 위의 공을 만지거나 와인잔을 들어보이지 않게 됩니다. 카메라를 통해 촬영되는 영상은 바로 벽걸이 TV를 통해 실시간으로 다른 한 벽을 통해 만나볼 수 있고 멀리 떨어지지 않는 다른 한.. 2012. 11. 13. 손현정작가 <Shadow Play>전시회에 다녀왔어요. 그림자하면 어떤 생각이 나시나요? 그림자는 빛이 직진성을 가지고 있어서 어떤 사물을 만나면 그 뒤에는 도달하지 못해 생기는 것이죠. 그래서 사물의 모양과 닮은 것이 그림자이지만 빛의 각도와 세기에 따라 그 크기가 커졌다 줄어들기도 하고 희미하거나 또렷해지기도 합니다. 가끔은 그 그림자가 호수나 낭떠러지가 되어서 퐁당 빠지는 꿈을 꾸기도 했었고, 혹은 그 속에 수많은 색깔들이 뒤섞여 결국은 검은색이 되어 버린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 적도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그림자는 항상 재미있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독특한 소재가 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여러 소설이나 영화에서도 소재로 삼았었죠. 이번 손현정 작가님의 전시에도 그러한 그림자의 독특한 매력을 한껏 끄집어내어 표현한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인사.. 2012. 5. 23. 엄마와 국악원 데이트 '다담콘서트' 엄마와 모처럼 데이트를 했습니다. 그래도 한 달에 한두번은 영화도 보고 같이 산책도 하고 그랬는데, 최근들어 리타가 일을 만들어가면서 시간이 없었기도 했습니다. 물론 그 시간은 마음의 여유와 비례한 것이었습니다만. 어쨌거나 모처럼 마음먹고 나선 데이트인데 아침부터 비가 굳세게도 내려주는 바람에 썰렁한 외출로 스타트를 하게 되었어요. 나름 엄마는 화장도 슬쩍하고 스카프도 했는데 어제 염색한 머리라 그런지 나름 속으로 우리 엄마 이쁘다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우리가 데이트 장소로 삼은 곳은 바로 국립국악원입니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는 '다담 콘서트'라고 차와 이야기가 어울어지는 테마로 콘서트가 열리게 되는데 평일 오전시간에 열리는 공연이지만 어머니들에게 많은 인기가 있다고 해요. 우리 엄마도 평소 아.. 2012. 4. 26. <두레소리> 한국의 ‘하이스쿨뮤지컬’ 클래식이 전공인 선생님은 유럽 유학에서 룸메이트 앤드류가 흘리듯 한 이야기에 머리 뒷통수를 얻어맞은 느낌이었다고 합니다. ‘넌 왜 너희 음악을 공부하지 않고 남의 나라 음악을 공부하는 거니?’ 우리는 공기나 물처럼 언제나 우리 곁에 있어서 그 고마움을 모르는 것처럼 우리의 음악에 무심한 것 같습니다. 잠시라도 공기가 없거나 열흘만이라도 마실 물이 없다면 살아갈 수조차 없는 우리인데 말입니다. 우리의 음악도 어느날 없어진다면 아마 우리 정서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요? 는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합창단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요즘 청소년 문제(학교폭력이나 청소년 게임법)가 뉴스에 오르내리고 있다는 점과 , , 과 같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는 점에서 시기적으로 관심이 가는 영화입니다.(물론 밝고 행복한 .. 2012. 2. 16. 이전 1 2 3 4 5 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