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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콘텐츠 브랜드/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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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게임, 혼자만 살아남지 않아서 다행이야. 헝거게임, 혼자 살아남지 않아서 다행이야. 리타는 판타지 소설을 읽으며 청소년 시절을 보내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책을 가까이 하지 않았기에 그 안에는 소설 책도 적었고 그 속에서 판타지 소설이 있었다면 한두 권이겠죠. 오히려 대학을 졸업하고 판타지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이나 같은 영화를 보면서 판타지 소설에 관심을 두게 되었다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를 주제로 논문까지 쓰기는 했지만, 판타지 소설은 아직도 낯설고 쉽게 납득되지 않는 부분들이 많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허구라도 어느정도 개연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것을 선호하는 취향때문인지 판타지에는 자꾸 '허구'를 잊기가 쉽지 않아요. 영화나 소설을 보면서 지금의 시대상이 투영되었다거나 주인공 캐릭터의 모습에서 영화 속 갈등과 ..
미스터고, 못먹어도 고 한 두 해 전인가 쇼박스 기획담당자 분께서 야구영화를 준비 중인데 구단들과 조율할 부분이 있다고 했어요. 두산이랑 몇몇 구단 말씀을 하셨는데 고릴라가 주인공이라고... 그때 아마 곰이랑 고릴라랑 매치가 잘 되니깐 두산이랑 잘 어울릴거라고 이야기 오간 적이 있었습니다. 뭐 그보다는 홈구장이 서울이어야 하는 점이 크게 작용했을테지만요. 영화를 보고 나오니까 그 때가 생각나네요. 그만큼 오랜기간 준비되어 온 영화라는 것(모든 준비가 끝나고 제휴할 구단등 업체와의 조율을 준비하는 것이 2년 전이었으니까요)이 영화가 역시 규모의 경제로 만들어지는 문화산업이구나 싶습니다. 일요일 오후이니 아이들이 많은 시간인것을 염두하더라도 극장에는 12세 관람가가 무색할 정도로 '엄마 어디가'로 따라나선 7-8살 아이들도 보였답..
퍼시픽 림, 트랜스포머보다 리얼스틸 예전부터 외계 생명체에 대한 꽤 많은 상상이 있어왔습니다. 이티ET도 그랬고 트랜스포머도 그렇고 맨인블랙도 그렇습니다. 이 영화들처럼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 이미 지구에 수많은 외계인들이 살아가고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퍼시픽림'은 외계의 미지생명체들로부터 지구가 침략받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고래나 공룡보다 더 강력한 외계 생명체들로부터 속수무책으로 공격을 받아오다가 다행히 예전 인기만화 속 로보트들 처럼 사람이 직접 조종하는 거대로보트를 개발하여 대항한다는 이야기죠. 어릴 적부터 많이 봐와서 그런지 이런 내용이 익숙합니다. 엄청난 비용이 들어가야 만들어 낼 수 있는 로보트를 몇 십대를 만들어 내고 그를 조종하는 조종사들은 마치 공군처럼 특수한 교육을 받아야만 합니다. 그 스케일이나 그 ..
감시자들, 정우성에게 사연을 기대하지말라 최근 예전 내로라는 남자 배우들의 스캔들 혹은 결혼 소식에 힘이 쭉쭉 빠지는 리타입니다. 사실 정우성이야말로 작년 외국에서 파파라치에 의해 찍힌 사진으로 스캔들이 났습니다. 국내를 떠들썩하게 만들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개인적으로는 아픈 이별을 경험해야 했습니다. 솔직한 모습으로 언제나 의연한 모습을 보이던 그였기에 이번 사건으로 정서적으로 많이 힘들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최근 예능프로그램에 나와서도 그의 밝고 솔직한 모습조차도 아직은 안타까운 시선을 거둘수 없었구요. 개인적으로 그가 출연한 영화 중 이 가장 멋들어지게 잘 어울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번 에서 최초의 악역도전이라고 홍보를 하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그는 지금껏 좋은 역, 멋있는 역을 해왔으니까요. 영화를 먼저 본 지인들이 SNS에서 이야..
둘이어야 산다! '반창꼬'와 '연애의 온도' 톡 까놓고 이야기해보자. 소위 지금껏 영화같다는 사랑이야기는 요즘 트렌드와는 동떨어져 보입니다. 물론 하나의 완결된 이야기라는 점에서 영화는 우리 일상과 달리 정제되고 무언가 남기는 그런 맛이 있어야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요즘 영화는 로맨스영화들 조차도 '늑대소년'이나 '구가의 서'처럼 대놓고 판타지가 아닌 다음에야 극도로 현실적이어서 씁쓸할 지경이에요. 1인 가구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누구든 혼자 살 각오가 되어 있다보니 사랑이나 결혼에 대해서 사람들은 조금 더 현실적이고 편리한 쪽으로 살아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2030년쯤 되면 1인가구가 30프로에 육박할 거라고 하니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고자 하는 마음은 다소 촌스러운 것일런지도 모르겠어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사랑은 삶에서..
아이언맨3, 스스로를 받아들이는 자가 강하다 30대 여성으로서 슈퍼히어로에 감탄사 내지르기 쉽지 않으나 아이언맨만큼은 혹(?)할만 합니다. 슈퍼맨처럼 기계적으로 출동하지도 않고 고리타분하지도 않은데다가 배트맨처럼 어둡고 비장하지도 않습니다. 그저 부유한 날라리가 취미삼아 강력해진 수트입고 일을 벌였다 수습하는 그런 무심함이 오히려 매력적으로 보이거든요. 가끔 여자들은 남자들의 재능을 재력이나 외모로 치환하는 것에 정색하다가도 그것들 다 갖춰진 남자는 보너스 후하게 주는 것이 인지상정이 아닐까 합니다. 섹시한데다가 머리도 좋고 돈도 많은데다가 첨단 설비로 스타일도 좋은 그런 히어로라면 마다할 일이 없습니다. 그렇다 보니 이런 저런 사건사고가 많았고 얼마전 보았던 어밴져스에서는 당당히 많은 히어로들 중에서도 주인공자리를 꿰찼습니다. 그런데 이번은 화려..
'남쪽으로 튀어' 튀는 것만 능사는 아니지만. '이 낯설음은 뭐지?' 영화 끝나고 크레딧 올라가는데 든 생각이 이겁니다. 얼마 전 보았던 '클라우드 아틀라스'처럼 복잡해서 두고두고 공부(?)해야 할 것 같지도 않으면서도 기존 다른 영화와는 다른 구석이 있습니다. 일반인 사찰이나 정치인들의 비리 등은 물론이고 우리가 일상으로 여기는 모든 것들도 반 보 정도 떨어져서 새롭게 보도록 합니다. 익숙한 것이 새롭게 보이고 낯설게까지 하는. 늘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다른 것을 틀린 것이라고 여기는 일이 많습니다. 그리고 그 것이 학교에서의 규칙이나 세금과 관련한 것들이라면 이런 것들에 딴지를 거는 것은 사회적으로 약간 거리를 만들기도 합니다. 뭔가 유달라 보이고 뭔가 위험할 것 같은 그런 느낌같은 것 말이죠. 그래서 모두들 같은 것 안에 안전하게 지내려고 ..
'사이코메트리', 착한 '초능력자' (짦은 리뷰) 사이코메트리, 특정 물품을 통해 그와 관련한 사건을 알아 낼 수 있다는 능력. 이 비범한 능력은 평범한 사람들과 구별짓게 됩니다. 누구나 비밀은 있고 그것이 가족이라 할지라도 스스로의 비밀을 지키려는 쪽으로 뒷걸음치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을 겁니다. 어찌보면 2010년에 나왔던 '초능력자'의 초인(강동원)이 더 현실적일지도 모릅니다. 자신의 특별한 능력이 오히려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배제하게 만들었으니 사회에 얼마나 원망을 많이 하게 되었을까요. 그러니 스스로 복수를 꿈꾸고 그 폭발적인 능력은 그 어두운 모습과 매치되게 포악하게 영화를 집어 삼킵니다. 물론 이 영화도 아주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아니지만요. 소재 자체가 독특하다보니 스토리에 힘을 주기가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초능력자'도 그랬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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