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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콘텐츠 브랜드/tv 방송44

인생 리셋 재데뷔쇼 스타탄생, 복면가왕과 차별점 JTBC에서 지난 9월에 내놓은 새로운 음악 프로그램인 '스타탄생'은 인생 리셋 재데뷔쇼라는 부재를 가진다. 프로그램은 여타 음악방송이 드렇듯 연예인 패널 혹은 심사위원이 경연자들의 무대를 감상하고 평가, 사연청취, 정체 밝히기 등을 거쳐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을 취한다. 한껏 인기를 끌었던 이른바 부캐 개념을 차용해서 평소 자신의 모습과 상황과는 전혀 다른 이상적이거나 일탈적인 인물로 무대를 선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이미 얼굴이나 이름이 알려진 연예인들이 출연하며 그들의 정체를 숨기기 위한 방식은 과도한 이미지 변조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여 무대 뒤 출연자의 모습을 왜곡하고 청중에게는 변환된 이미지를 스크린에 비추는 방식이다. 이는 오랜 기간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복면가왕의 다른 모습이라고 볼 수도.. 2022. 10. 27.
여신강림, 차은우의 자가발전을 바라며 웹드라마나 조연으로 출연했던 것들까지 합친다면 차은우의 연기경력은 7년차에 접어든다. 본격적으로 TV드라마의 주연으로 각인된 드라마는 (2018)이다. 지난해 일본 넷플릭스에 공개되면서 그의 잘생긴 외모가 일본에서 다시금 이슈가 되었다. (2019)에서는 이림역할로 그해 MBC 우수연기자 상을 수상하면서 소위 공중파에서도 인정받으며 아이돌뿐 아니라 연기자로도 명함을 당당히 내세울 커리어를 쌓았다. 지난해 초부터 조금씩 말이 나오기 시작하더니 드라마화를 결정한 의 이수호 역에 차은우가 섭외되었다는 기사에 여러 반응이 나왔다. 기존 웹툰 팬들부터 회가 거듭할 수록 그림체에서 차은우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았기에 외모 싱크로율에서 이견이 많지 않았으나 의 도경석과 많은 부분 비슷하다는 부분이 부담이 될 수 있기 .. 2021. 1. 11.
드라마 팬트하우스 속 우리의 욕망 실로 오랜만이다. 시청률 30프로가 넘은 드라마 말이다. 주말 드라마도 아니고 평일 월화 드라마다. 워낙 다양한 채널로 드라마도 보고싶을 때 보는 트랜드라 본방사수 개념이 없어져서 10프로만 넘어도 대박 드라마라고 하는 요즘인데 시청률이 무려 20프로는 우습고 30프로를 넘나드는 화제의 드라마다보니 이건 보지 않아도 여기저기서 말들이 많아 내용을 대충 다 알게 되는 것 같다. 주역 배우들의 소름끼치는 연기 짤이나 황당한 상황 연출, 생각하지도 못한 반전으로 내가 부끄러워지는 당혹감까지! 매주 이슈를 경신하면서 드라마 인지도, 시청률 모두 장악한 드라마가 바로 팬트하우스다. 막장이라고 조소하면서도 계속 챙겨보게 된다는 마성의 김순옥 작가의 드라마라는 점을 본다면 평범함이나 개연성 혹은 핍진성이라는 말의 범.. 2021. 1. 7.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소문난 잔치일까 모처럼 우당탕탕 정의로운 히어로 판타지물이 나온건가 싶다. 지난주 시작한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이야기다. 일단 소재부터 살펴보면, 세상을 어지럽히는 악귀와 맞서 싸운다는 설정은 '도깨비', '신과함께'나 '쌍갑포차'에서 많이 다뤄졌기 때문에 익숙하기까지 하다. 수상한 맛집 언니네 국수라는 배경은 또 '극한직업'과도 연결되는 것이 재미가 있을 것이라 짐작하게 만든다. 보통 사람들과는 다른 존재들, 베일에 싸여 정의를 구현하는 집단의 숨겨진 이야기를 엿보면서 판타지라고 해야 설명이 되는 정말 악마들을 속시원하게 무찔러 주는 이야기를 통해 대리만족을 원하는 우리의 심리를 읽는다. 2회가 공개된 지금까지 짐작할 만한 꺼리들은 나왔으나 캐릭터 관계나 선악 구도가 명확하게 나오지는 않았다. 유준상이 기억을 잃기 .. 2020. 12. 1.
[드라마 다시 꺼내보기] 모두의 거짓말, 연기자의 힘 서스펜스, 범죄 수사물은 긴장감을 가지고 시청자를 줘락펴야 하는 까닭에 연기자의 힘이 중요하다. 표정이나 행동, 목소리 톤에서 연출자와 시청자 사이의 눈치게임이 벌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런 장르에는 연기력이 부족한 사람들이 나오는 것을 본 적이 없다. 발음의 문제는 억양과 호흡으로 커버가 되는 이민기의 딕션이나 다소 하이톤이지만 조곤조곤한 이유영의 목소리는 과하게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초조하거나 답답하거나 어리둥절하거나 시청에 필요한 감정을 이끌어 내는데 충분했다고 본다. 그 외 다른 출연자들의 연기도 몰입을 이끌어 내기 충분했다. 얼굴이 많이 알려지지 않은 배우들이라 보는 동안 아군인지 적군인지 주요인물인지 스쳐가는 인물인지 알 수 없을 모호함을 가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캐릭터마다 개성을 뽐.. 2020.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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