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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으로 난지캠핑장을 가려면?

feelosophy 2011. 10. 2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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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높고 푸르고 공기도 살랑살랑 자꾸 밖으로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한쪽은 한강을 끼고 다른 한쪽은 높다란 하늘공원을 끼고 있어서 그저 잠시 앉아만 있어도 실눈뜨며 행복에 겨워하게 할 그런 곳! 난지 캠핑장을 다녀왔습니다.

물론 이번 주 일요일이 본 게임(?)이고~
 오늘은 잠시 답사를 다녀왔더랬죠. 그래도 나름 많은 수확이 있었습니다. 

우선 저는 차가 없으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캠핑장으로 가야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는데요. 
 
1. 버스이용 : 물론 전철을 타고 중간에서 타시는 거구요. 당산역8번 출구에서
    <9707>번 버스를 타셔서 난지캠핑장에서 내려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단, 당산역은 2호선과 6호선을 모두 지나므로 2호선으로 도착하셨다면 6번 출구로 나오셔서 조금 걸어야 하고, 6호선이면 8번출구로 나오시면 됩니다. 

2. 전철 이용:  6호선 마포구청역이나 월드컵경기장역에서 내리셔서 택시를 타시거나
도보로 20~30분 걸어오시면 됩니다.


콜택시 전화번호
하이콜: 1644-8200
친절콜: 1588-3382
N콜 : 1688-2255
서울콜 : 1577-0115
콜밴 011-662-1369 


저는 버스를 타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환승도 되고 자유로를 싱싱 달려보고도 싶었거든요.

당산역은 2호선과 6호선이 지나는데요. 저는 2호선을 이용했습니다. 
당산역 2호선 6번 출구로 나오시면 아래와 같은 풍경이 펼쳐지는데요. 저 가운데쯤의 여자분 있는 곳으로 걸어 가셔서 왼편으로 꺾어 걷다보면 정류장이 보인답니다. (6호선을 타셨으면 8번출구로 나오면 끗!)
 

 


정류장 가기 전에 '당산교회'도 있구요. 더 걸어가면 빵집도 보이고 
이렇게 <100세 약국>앞에 바로 정류장이지요. 보니 정말로 8번 출구가 바로 옆에 있더군요. 

 


여기서 9707번 빨강버스를 타세요~ 7~8분 배차간격으로 도착하고, 
난지캠핑장 앞 정류소까지 15분 정도 걸렸어요.(주말에는 아마 이것보다는 좀 더 걸리겠죠? ^^)
 

 


서울 억새출제가 열린다는 플랜카드가 걸려있는 다리가 나옵니다. 이 앞에서 내리시면 이 다리를 타고 왼쪽으로 넘어 가는거에요~ 


 


다리를 타고 넘어가다보면 맑은 가을 하늘이 펼쳐지고 한눈에 캠핑장이 내려다 보인답니다.
^^
다리를 건너 오른 편이 캠핑장이에요~ 
 

 


야구 연습장을 지나서~

 

 
드디어 도착!!! 

 


 우리는 인원이 많아 D구역의 큰 몽골텐트를 두 개 예약했어요 ^^V

 


 
D구역중에서는  22~24, 4~6번 몽골텐트가 좋다는 정보를 입수했습니다.
우리가 여기서 묵을 수 있으면 좋으련만, 배정은 예약한 날 바로 전날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담당 직원분께 부탁해보는 센스! ^^ 
아무래도 아침 일찍 가서 맡아 놓아야 겠습니다.


몽골텐트의 모습, 안에는 널찍한 평상이 놓여있습니다. 한 쪽 천막을 걷어 올리고 놀면 될것 같아요.
(저기 빨간 티셔츠의 살짝 보이는 분께서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어요. ^^ )


캠핑장안에는 매점과 대여소가 있는데요. 정말 없는 것 빼고 다 있더군요.
준비는 해서 가겠지만 여차하면 이것저것 많이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림과 똑같은 아저씨가 대여할 것과 등등 필요한 물품을 정리해주셨어요.
정말 똑같이 그렸더라구요. ^^ 그림에 심취한 리타! 


참고!
주말에 버스로 돌아가실 때에는 혼잡함을 피해서 캠핑장 내의 버스 정류장으로 내려가지 않고 조금 더 걸어 나와 자유로로 빠지는 곳에서 버스를 탑승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


계속해서 날이 좋다고 하니 마음이 벌써 설레고 좋습니다.
재미있게 놀고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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