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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퍼즐 9개 퍼즐 완성 퍼즐 모음과 피해자, 시즌2 예상

feelosophy 2025. 6. 5.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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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의 추리물인 <나인퍼즐>이 마지막 10-11화가 공개되면서 일단락되었다. 10화와 11화에서는 9개의 퍼즐이 완성되고 전체 퍼즐의 연결고리와 범인의 정체가 드러났다. 그리고 그 퍼즐들이 물리고 물리는 과정을 과거 시점에서 피해자들의 만행을 순차적으로 친절하게 보여주었다.
시청자들은 <나인퍼즐> 속 이나와 한샘과 함께 과거 밝혀지지 않은 범죄자의 범죄 의도와 심리를 밝히고자 하였다. 결국 마지막 전체 그림을 잘 완성하며 범죄의도, 범인의 심리, 9개의 퍼즐의 스토리텔링과 함께 완성도 높은 완결을 보여주었따. 
나인퍼즐 각 퍼즐과 피해자 설명은 아래 포스팅에서 자세하게 정리해 두었다. 

https://www.biroso.kr/492051

<나인 퍼즐> 최근까지 공개된 퍼즐 조각 모음(10-11회 예고 포함)과 각 피해자 연관 관계와 퍼즐의

디즈니플러스의 은 캐릭터성과 장소성이 개성있게 표현되어 독특한 이미지를 뿜어낸다. 퍼즐이라는 물성에 미스테리 추리물을 입혀서 시청자들과 함께 사건을 해결하고 범인을 찾아내도록 하

www.biroso.kr

<나인퍼즐>은 오래된 신동아 시장을 허물고 더원시티를 짓기 위해 공권력과 언론, 정치인과 기업인의 검은 거래에 대한 얽히고 설킨 이야기였다. 범인은 이들때문에 죽음을 맞은 이를 기억조차 하지 못한 것을 분노하며 스스로의 죽음조차 두려워하지 않은 결말을 보였다. 
 

<나인퍼즐> 시즌2 예상

그런데 11화 말미에 사건 현장에 방문한 이나가 파랑 퍼즐을 들어보이며 끝을 맺었기 때문에   <나인퍼즐>은 시즌2를 예고하는 듯하다. 해외 반응에서도 흥행한 <나인퍼즐>이므로 시즌2가 만들어질 가능성이 클 것 같다.
흑백의 섬세한 선으로 그려진 이번 퍼즐과 달리 새롭게 이나가 들어보인 퍼즐조각은 푸른색 빛이고 가장자리가 아닌 안쪽 조각이어서 전체 크기나 갯수를 짐작하기 어렵다. 사건 현장에서는 피해자가 핏기 없는 창백한 얼굴로 목의 자상과 꿰맨 자국을 한 채 공원 의자에서 발견되었다. 시간이 흐른듯 이나는 머리가 기른 모습이었으나 넥타이를 한 복장이나 뚱하면서 무심한듯한 표정은 그대로였다.

 

시즌2가 나온다면 어떻게 진행되고 또 범인은 누구일까? 
나는 시즌1 캐릭터들이 입체적이어서 그들의 이야기가 좀 더 밝혀질 것으로 예상한다. 한샘의 아버지 이야기, 이나의 부모님 이야기를 통해 지진희 등 시즌 1의 인물이 까메오로 나올 수도 있을 것 같다. 또한 한샘의 후배 최산과 형사 동료들, 이나의 프로파일링 팀의 캐릭터들의 실력도 본격적으로 볼 수 있을지도 기대된다. 
이번 시즌1에서 이나는 범인을 프로파일링할 때, 빌트인 가구정도만 있는 심플한 집에 살 것으로 생각했다는 장면이 있다. 그러나 정작 범인의 집은 오랜 물건들을 강박적으로 쌓아 두는 형식의 기괴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그러므로 이 범인이 이러한 퍼즐범행을 벌이도록 사주한 누군가가 있고 그 누군가가 바로 프로파일링한 성향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 본다. 
 그 진짜 범인은 아무래도 직접 퍼즐그림을 그리고 그것을 통해 형사들과 줄다리기를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할것이다. 그 퍼즐을 가지고 범행을 벌이는 사람 역시 피해자의 한사람, 한 조각이 될 뿐인 것이다. 
내가 그 범인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바로 황인찬이다. 햇볕정신과 의원에서 이나를 끌어들인 것도 황인찬이었다. 그림을 그려준 것도 황인찬이다. 그리고 자신이 그림을 그린 사람이라는 것도 스스로 드러냈다.(공중전화를 사용했지만 충분히 발견될 수 있도록 하였다.)

 

 
모처럼 몰입해서 볼 수 있는 추리 드라마를 만나서 반가웠다. 
굵직한 배우들의 연기도 이러한 몰입을 더욱 세워주었고 4차원 연기로 극과극의 평가가 있었던 김다미의 연기도 드라마자체의 개성을 만드는데 큰 힘이 되었다. 늘씬하고 큰 키에 교복느낌의 패션, 빨강 소품들, 무심한듯하나 사람을 챙기고 그리워하는 인간적인 모습 등이 점점 이 캐릭터에 빠져들게 한다. 
그래서 <나인퍼즐> 시즌2 언제 나오는데요?
 
비로소 소장 장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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