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리타 문화기회 비로소 신촌타프 문화공간 신촌카페 전시 공연 파티1 커피내리는 공대여자 커피내린 지 여덟달 째 그간 에스프레소 머신도 다루고, 만들 줄 아는 가짓 수도 좀 됩니다. 그리고 카페라고 해서 커피가 가장 많이 찾는 메뉴가 아니란 걸 알게 되었습니다. 학창 시절 꽤나 말괄량이였기에 지금 이런 모습을 대하면 대학 때 지인들은 놀라곤 합니다. 같은 공부를 하고는 자신들과 전혀 다른 일을 하는 것 같아 신기하게도 보고, 나름 꿈을 찾아가는 모습에 부러움 반 걱정 반 들뜬 표정이 역력해집니다. 그런데 아무리 전시 공연같은 문화예술모임을 진행한다 해도 아지트로 삼은 장소가 엄연히 카페이기 때문에 커피도 팔고 때론 파티에 와인과 맥주같은 술이 자리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친구들이 우스개 소리로 저를 장마담이라고도 부릅니다. 그런데 그 본래 뜻도 의도도 나쁜 것이 아니기에 외려 유쾌하게 들리기까.. 2013. 2. 2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