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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2

모든 트렌드를 아우르는 음식문화 식사 하셨어요? 살기 위해 먹는, 그 먹는 것이 어려운 시절에는 때가 되어 식사를 잘 했는가가 안부를 묻는 인사였습니다. Did you have a breakfast? 라고 묻는 것을 인사로 여기는 사람이 우리나라말고 또 어디가 있을까요. 먹을 것이 없어서 쌀이 바닥나는 보릿고개시절에는 못사는 집에서는 보리밥도 못지어 먹고 칡뿌리 삶아먹었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우리가 이제는 과식과 비만 그리고 다이어트라는 새로운 문제를 안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한국도 단순히 '먹고 사는 문제'가 아닌 '행복하게 사는 문제'가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고 봅니다. 90년대에는 유기농제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였고 2000년대에는 무리한 방법으로 키운 소의 유전학적 병에 대한 경각심이 큰 뉴스거리가 되었죠. 성장을.. 2013. 3. 15.
인문학과 과학 경계허물기 '사이언스이즈컬처' 많은 것을 얻을 것이라는 생각은 우선 접어야 합니다. '사이언스이즈컬처'는 그간 각 분야의 최고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에 대한 이해가 어느 정도 있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거나, 오히려 도대체 어디서부터 인문학이나 현재의 과학에 접근할 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책은 24개의 두명의 대화를 엮은 일종의 잡지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선행학습이 없다면 겉돌아 읽힐 수 밖에 없습니다. 마음에 드는 몇 가지 주제를 잡아서 그 안에서 소개된 또 다른 저작을 따라가 본다든지, 그 주제와 관련한 요즘의 새로운 지식을 따라가보아야 그 두사람의 대화가 이해되기 시작합니다. 그러니 이 책은 일종의 이정표나 새로운 경험을 위한 실마리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죠. 저 같은 경우에는 .. 2013.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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