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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기획자 장효진2

비로소 문화기획하다_강연 기획 가끔은 어느 분야에 성공한 사람들을 마주 대하는 것만으로도 덩달아 멋진 사람이 되는 것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비록 중앙에 선 사람은 나를 모를테지만 그와 함께 같은 공간에서 같은 공기로 호흡하고 그가 날린 유치한 농담에도 기꺼이 신나게 웃어줄 마음의 준비가 됩니다. 그래서 책에서보다 적은 양의 정보와 지혜를 접하게 되는데다 시간이나 비용이 드는 강연은 능동적으로 찾아 내가 함께 숨을 쉬고 눈빛을 교환하는 그 경험에 의해 더 강렬한 것이 됩니다. 그래서 제가 기획하여 진행하게 된 강연들은 이러한 깊고 강렬한 여운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강연을 맡게 되었을 때에는 한정된 시간 안에 작지만 또렷한 깊이를 만들어 낼 수 있는가를 고민했습니다. 강연은 주제에 맞는 강연자를 섭외.. 2013. 11. 14.
'세남자의 펀치라인'은 나꼼수의 추억 세남자의 펀치라인 들으러 가기 ->http://www.podbbang.com/ch/6930?e=21225398 2년 전 여름, 회사 점심 시간엔 작은 커피숍에서 라떼에 베이글인가로 밥을 먹으면서 처음 들었던 것이 나꼼수(나는 꼼수다)였습니다. 지금도 별반 다르지 않지만 그때에는 스마트폰에 아직 익숙해져 있지 않았는데 모처럼 아이튠스로 들어가게 만들었던 것이 바로 이 콘텐츠였죠. 주변 지인들이 나꼼수 이야기 하길래 무슨 이야긴가 싶어서 들어보았는데, 꽤 민감한 사안일 수 있는 정치적인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네 명의 진행자들의 입담이 꽤 귀를 기울이게 만들었습니다. 나꼼수는 회를 거듭하면서 청취자들의 도움을 얻어 CM송이나 광고를 삽입하기도 하고 선거철에는 후보자들을 게스트로 초대하여 날것의 질.. 2013.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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