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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5

연극, '오싹한 연애'는 어떻게 소름끼치게 만들까 연극 는 어떤 모습일까요? 이민기의 로맨틱 코미디의 진수라고 말하고 싶은 영화와 달리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을 지 궁금합니다. 배역 소개에서는 영화와는 다소 다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귀신을 보는 여주인공과 그 섬뜩함을 이겨내고 사랑을 만들어 나가는 마법사. 흥미진진하지 않나요? 무엇보다 이렇게 블로깅까지 하게 만든 이유는, 깜짝깜짝 놀랄 수 밖에 없는 공포 장르 특성상 연인들의 스킨십을 유발한다는 '친절한' 멘트때문입니다. '입술은 먹을때만 쓰는 게 아니라는' 둥 '언제 손이 거기 가있었냐는' 둥의 친밀해진 연인관계는 덤이라라는 연극의 마케팅이 과연 성공할 지는 보면 알 수 있겠죠? 영화를 보면서도 직접 이런 마법 공연이 펼쳐지면 어떨까 하고 생각했었는데요. 마법요소가 어떻게 드러나게 될지도 궁금.. 2014. 4. 28.
변방 연극제 <카페미완성> 어려운 말이 나오면 머리가 경직됩니다. 아마 표정도 부자연스러워질 겁니다. 또 무심코 내뱉은 말이 틀렸다며 정색하며 정정해주는 센스어린 사람에게는 관대한 마음을 갖기 어려워요. 우리는 누구나 미완성이고 또 그래서 완성을 향해 노동을 하고 대상에 애착을 기울이게 됩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서로 다른 점을 찾아내고 그 것들을 맞춰가면서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나가는 그 과정이야말로 참으로 중요합니다. 그런 과정이 없었다면 어디가 튀어나온 곳인지 들어간 곳인지 알 수 없고 그렇게 되면 꼭 맞아 떨어지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제 15회 서울변방연극제 초청작품 연극 '카페 미완성' * 극단 미완성의 첫 프로젝트 ' 카페 미완성' * 1. 일시 : 2013년 7월 8일(월) , 9일(화) , 10일(수) - 저녁 .. 2013. 7. 10.
대학로<서울 연극센터> 발랄 상쾌 그렇지만 진지한 곳 모임이 있어서 오랜만에 대학로에 갔습니다. 예전에 자주 가기도 했지만, 요사이는 자주 가보지 못했어요. 저녁에 바삐 가느라 다른 곳은 둘러보지 못했지만 어느정도 바뀌기도 많이 바뀐 것 같았습니다. (대로따라 걷다가 슬쩍 골목 안쪽에 있던 바베큐 닭집은 아직 있을지 모르겠네요. 몇 년 전에 들렀던 기억이 있는 데 말이에요.) 모임 장소는 서울 연극센터였어요. 깨끗한 건물에 인테리어도 밝고 깔끔해서 좋더라구요. 대학로에서 볼 수 있는 공연 정보를 담은 팜플랫을 볼 수 있었는데 정말 다양한 공연들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예전에 뮤지컬이랑 퓨전 판소리공연 등을 본 적이 있었는데 요즘에도 공연하는 지 찾아보기도 했어요. 구역을 나눠서 문화지도로 나타낸 대학로의 모습입니다. 연극은 관객과 직접 숨을 .. 2012. 1. 17.
<소리로 푸는 하얀 동그라미>시공간없는 우리이야기 한덕택선생님의 초대로 멋진 연극공연을 보러 갔습니다. 이 공연은 특이하게도 베르톨트 브레이트의 이라는 작품을 소리로 풀어내었다고 하는군요. 베르톨트 브레이트는 독일의 유명 극작가겸 시인이라고 합니다. 그의 작품은 풍자와 해학으로 실제 현실을 드러내고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받았다고 하네요. 유명한 외국 작품을 소리로 어떻게 표현해 냈을까요? [관련글] 베르톨트 브레이트 독일 바이에른 주에서 아우크스부르크의 제지소장의 아들로 태어나 의학을 공부 했으며, 제1차 세계 대전동안은 뮌헨에 있는 병원에서 잠시 일했다. 1928년 연극 《서푼짜리 오페라》로 유명한 작가가 되었는데, 무려 100회가 넘는 공연이 베를린에서 있었다. 초기에는 무정부주의자였으나, 나중에는 전쟁체험을 통해서 자기의 계급에 등을 돌려 차츰 .. 2011.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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