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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3

<원더풀 라디오>반전없음이 반전인 영화 제가 고등학교를 다닐 때만 해도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볼륨을 높여요‘와 ’별이 빛나는 밤에‘가 인기가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장수하고 있는 프로그램이기도 하죠. 사람들은 라디오를 들을 때는 시각이 자유롭기 때문에 오로지 라디오에만 귀기울이지만은 않아요. 공부를 하거나 다림질을 하거나 운전을 하죠. 그래서 사람들은 라디오를 들을 때면 그 프로그램의 이야기나 음악을 자신의 삶에 더 밀착시키게 되는 것 같습니다. 시장의 장터에서 공장의 작업장이나 달리는 버스와 같이 서민들이 하루종일 틀어놓고 듣는 것이 라디오다 보니 아침, 점심, 저녁 통틀어 가장 인기있는 방송은 아마도 이들의 이야기를 대상으로 하는 라디오가 아닌가 해요. 최근, 휴머니즘, 감성과 같은 것에 대한 향수가 트렌드입니다. 도 그렇고 같이 개봉한.. 2012. 1. 8.
<오싹한 연애> 연애는 원래 오싹한거야! 로맨틱 코미디라고 하면 공식처럼 생각나는 것이 몇 개가 있습니다. 선남 선녀가 우연히 마주치고 가끔은 한쪽이 워크홀릭이거나 특이한 직업을 가졌고 다른 한 쪽은 부자거나 귀족 혹은 왕족입니다. 많은 여자 주인공들은 명랑하고 긍정적입니다. 여러가지 고난에도 힘차게 웃어 넘기고 항상 누군가가 짜잔!하고 나타나서 도움을 주게 되죠. 게다가 로맨틱 코미디의 가장 강력한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거의 대부분이 해피엔딩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영화에서도 주인공의 친구가 이야기 한 것 처럼 로맨틱 코미디에는 항상 주인공에게 장애가 있습니다. 그것은 계급, 문화, 경제상항 등이 그것입니다. 에서는 이 장애가 바로 '공포'입니다. 그런데 이 '공포'라는 코드가 '로맨틱'함에 절묘하게 어울립니다. 는 그간 보아왔던 공포.. 2011. 12. 19.
<신들의 전쟁> 남성관객을 위한 한풀이! 의 제작진들과 이라는 작품을 만들었던 타셈 싱 감독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어느 정도의 영상은 기대를 했던 터였습니다. 로맨틱 코미디라거나 아니면 신나는 모험을 다루는 이야기가 아니라서 아주 좋아하는 장르의 영화는 아닐지라도 남성스러움이나 영웅주의의 컨셉이 확실함, 이미 검증을 거친 제작팀의 영상 하나에 새겨진 의미를 따라가보는 것은 의미있는 것이라 여겼습니다. 에 대해서는 많은 의견이 있기도 했지만 그 영상에 대한 분석에서 만큼은 그렇게 악평이 달리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이번 에서도 남자배우들의 혹! 하는 근육은 보는 즐거움(?)이 을 떠올릴만 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역시나 수 만명이 움집하여 치뤄지는 전투씬이나 인정사정 보지 않는 살육씬은 보는 내내 손에 땀을 쥐게 하더군요. 슬로우 모션이 들어가서.. 2011.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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