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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9

문화예술브랜드 소개 페이스북 페이지, 아트시티 얼반소울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다양한 형태의 문화예술이벤트가 열리고 있습니다. 지금도 홍대, 제주 혹은 춘천의 어딘가에는 즉흥연주회가 열리거나 소소한 상영회를 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큰 매체에 큰 행사도 많지만 소소하지만 의미있는 행사에 대한 관심을 기울일 수 있는 매체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서로의 활동을 지켜보기도 하고 관심있는 모임에 부담없이 나가볼 수 있는 친근한 창구가 있다면 좋겠습니다. 소소한 이벤트일수록 참여인원에 한계가 있지만, 대개는 홍보가 잘 되지 않아 아깝게 지나치는 경우도 많이 보아왔습니다. 그 동안 운영해오던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편하여 문화예술이벤트를 알리고 아티스트를 소개하도록 하였습니다. '아트시티 얼반소울' 이라는 이름으로 작은 공예품을 다루는 아트브랜드, 아티스트의 개인전, 끼.. 2014. 1. 26.
지성은 작가가 전시를 대하는 태도 지성은 작가를 알게 된 것은 일년이 조금 더 된 듯 합니다. 서양화를 전공하고 주로 드로잉작품을 하지만, 최근에는 연극배우로도 다양한 도전을 하고 있는 것이 참으로 멋진 작가입니다. 조근조근한 말투, 차가운듯한 시선처리에 첫인상은 다소 가까이 하기가 어렵겠다 싶지만, 우비소녀복장으로 흐느적 춤을 추는 동영상을 찍는 등의 의외의 모습을 맞딱뜨리게 되면 어느새 진심으로 친해지고 싶어지는 사람입니다. 그의 세심한 선들의 조합으로 탄생한 드로잉작품들은 마치 컴퓨터로 그린 것 같이 비뚤어지거나 튀어나와서 헝크러진 선이 별로 없습니다. 그러한 가운데에서 똑떨어지는 하나의 생각을 주워담게 만듭니다. 이번 전시는 그의 드로잉레시피, 드로잉쿠킹에서 나아가 음식을 생활로 대하는 주부들의 이야기로 확장되었습니다. 주부는 여.. 2013. 11. 9.
마음을 여행하는 드로잉파티 대학로 문화갤러리 얼반소울에서 [마음을 여행하는 드로잉파티]를 엽니다. 나른한 주말 오후, 조용한 카페에 들러 우울하거나 우물쭈물한 기분을 털어내세요. 손으로 꼼지락꼼지락 거리다 보면 마음이 풀리고 행복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작은 그림을 그려보세요. 그리고 마음에 담은 이야기를 풀어보세요. 1. 4시부터 8시 사이 편한 시간에 얼반소울에 들러 기분에 따라 음료를 주문합니다. 함께 이야기 나누며 그리고 싶은 것들을 정하여 그려봅니다. 2. 준비된 종이나 천에 그리고 싶은 그림을 그리거나 글귀를 적어봅니다. 천위에 그림을 그렸다면 그림을 따라 오리고 얼기설기 꿰매거나 자수를 놓아봅니다. 3. 나에게, 귀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선물해 보세요! + 9월 7일, 토요일 4시-8시 +활동비: 20,000원 -재.. 2013. 8. 28.
줄서서 보는 '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전' 지브리의 애니메이션을 좋아합니다. 픽사와 이런 저런 부분으로 비교를 하기도 하지만 오히려 영화나 동화 혹은 다른 장르와 비교하고싶어지는 지브리입니다. 대학원다니기 전부터 애니메이션은 잘 찾아봤고 또 대학원에서는 오래전 작품까지도 챙겨보기도 했었습니다. 자연친화적이고 반전을 주제로 다룬 이야기도 많이 있었죠. 여자주인공의 계보를 만들기도 하고 주인공의 생김새나 활동방식에도 여럿 특징이 있습니다. 이를테면 동양의 지브리가 만들었으나 배경이나 주인공은 서양을 떠올리는 공간과 생김새라는 것이며 발가락으로 물체를 움켜쥐기도 하는 과격한 움직임이 그것이죠. 개인적으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소피를 좋아합니다. 수없이 등장하는 다양한 메카닉 중에 단연 움직이는 성의 생김새와 그 구조라든지 문을 통해 공간을 접었다 .. 2013.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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