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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소 문화 브랜드 리뷰/tv 방송 리뷰64

막장예능<나는 가수다> 제작진이 안티다. 김건모의 재도전과 관련해서 초기 가 표류하게 되던 때에 트윗멘션에 누군가가 한 말입니다. 프로그램 초기에는 나 같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긴장감과 방송포맷에 시청자들이 익숙한 것을 이용한 것이라는 냉소적인 의견도 있었고, 반대로 모처럼 좋은 가수들을 주말 저녁 시간에 볼 수 있도록 기획한 것에 대한 환영의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이제 프로그램이 시작한지 세달이 흘러가는 시점이고 그 과정에서 많지는 않지만 몇몇 가수들이 거쳐갔고 새로운 가수들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옥주현과 JK김동욱이 새로 합류하게 되었는데요. 프로그램 앞부분을 놓치고 시청하게 되어서 왜 두명의 새로운 가수가 투입되었는지 잠시 어안이 벙벙해졌었습니다. 분명히 지난주에 탈락한 김연우외에는 다른 사람들이 모두 화면에 나.. 2011. 5. 29.
해피투게더 다시 보기 요즘 TV에서는 이런 광고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현빈이 하늘과 땅 차이라며 삼성 스마트 TV를 치켜세우고, 한편으로 원빈은 리모컨을 마치 그가 출현했던 영화의 한 장면을 연출하듯 현란한 액션으로 LG스마트 TV를 그럴듯하게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작년 초만해도 우리나라에는 스마트폰을 가진 인구가 몇 만명도 되지 않았습니다. 일년이 지난 지금은 기계라면 경기를 일으키는 아줌마들까지도 스마트폰 속의 소셜게임에 빠져있는 상황이 되었으니 그 인기를 실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스마트폰의 국내 도입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진 작년 가을에 휴대폰 시장에서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율이 급격하게 증가했습니다. 올해 말까지는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가 400만명이 넘을것이라고도 합니다. 스마트폰부터 다양한 크기의 태블릿 피.. 2011. 4. 1.
문화산업에서 본 <시크릿 가든> 이 종영했다. 그동안 많은 이슈를 불러내며 그 속의 이야기와 주인공들의 애절한 사랑에 모두 숨죽이며 응원(?)을 일삼으며 매일을 주말인것처럼 그렇게 붕뜬 10주를 보내고 드디어 끝을 보았다. 어쩌면 20부작인 것이 다행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50회 이상이었다면... 상상만해도 우습다. 능력있는 엄친아인 재벌 3세와 평범보다는 조금 부족한 듯한 스턴트 우먼의 운명적 사랑을 그린 은 제목처럼 비밀스러운 기적들이 숨어있고 그를 통해 판타지를 불러 일으킨다. 남녀의 몸이 바뀌거나 죽음을 이겨내거나 부유층의 사치생활 혹은 그들이 즐기는 다양한 문화들을 엿보는 것까지도 보는 이들이 일상을 벗어나 뭔가 다른 세상에서 공평하고 아름답기만 한 무언가를 누리도록 만들어 준다. 그속에서는 내가 김주원이고 길라임이 .. 2011. 3. 26.
<나는 7ㅏ수다> 논란의 중심에 있는 것은 성공의 증거다. 이것도 병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내 스스로에게 그렇게 관대하지 못하다. 특히 나의 오감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뛰어나지 못하다는 것을 공공연히 인정해 왔다. 물론 그동안 노력을 통해서 조금 나아진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특히 청각에서는 참 둔해빠진 사람이다. 수업을 들어도 그것을 적어서 눈으로 읽어야만 이해가 되는 사람인데, 그래서 그런지 노래도 그 가삿말이나 부르는 사람의 얼굴을 보거나 그들의 포퍼먼스를 봐야하는 것이 나의 음악을 대하는 태도이다. 나와 비슷한 사람들이 많은 것인지, 아니면 내가 정말 대중의 평균 그 정상곡선의 한가운데 있는 것인지 어쨌거나, 퍼포먼스가 넘쳐서 그 화려함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다양한 아이돌 그룹이 등장했고, 이제는 나도 웬만해서는 그들의 군무와 옷차림에 놀라지 않게 되.. 2011.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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