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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소 행복하게 살기/리타의 식탁46

방학 아이 집밥 메뉴 추천 계란 야채 밥전 어때요? 요즘 다이어리에 자주 쓰는 내용이 내일 뭐먹지? 이다. 아이가 방학이다보니 많이 먹지는 않아도 삼시세끼 차려야 하는 것이 은근 부담이 된다. 그래도 아이가 맛있게 먹어준다면야 1-20분 주방에서 칼질하고 볶고 끓이는 시간도 힐링이라면 힐링이다. 좋아하는 국이나 반찬 하나만 있으면 밥을 잘 먹는 편인데 그래도 엄마 마음은 영양소 골고루 먹여야 할 것 같아서 야채며 칼슘이며 단백질을 어떻게 채워줄 수 있는지를 고민하게 된다. 그래서 가장 만만한 것이 계란을 가지고 하는 요리다. 아이도 좋아하고 가격도 착하니 말이다. 그래서 오늘은 보기도 좋고 먹기도 좋은 계란 야채 밥전을 만들어 주었다. 밥전은 계란볶음밥을 만드는 것과 비슷한데 누릉지처럼 눌린 맛이 있어서 식감이 좀 더 좋고 케첩이나 머스터드를 찍어서 먹는.. 2024. 1. 24.
고래사 어묵 꼬치 오뎅으로 겨울방학 아이 식사와 간식 해결 라떼는 오뎅바에서 갖가지 오뎅꼬치를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는데 요즘은 오뎅바를 찾기 어려워진 것 같다. 그래도 좋은 어묵으로 만든 꼬치를 마트에서 사다가 보글보글 한가득 끓여내면 잠시 예전 종종걸음으로 겨울 길을 다니다가 잠시 추위를 달래주던 꼬치 어묵의 정서가 살짝 돌아서 어느정도 위안이 된다. 물론 따뜻한 우리집에서 한 개로는 부족해서 여러개 먹는 호사를 누리지만 말이다. 부산 오뎅이 워낙 오뎅으로 유명해서 아마 고래사 어묵, 삼진어묵 이름은 많이 알려진듯 하다. 트레이더스 마트에 갔다가 모듬 어묵을 사려다가 꼬치어묵으로 그럴듯하게 끓여서 술안주로도 해볼까 하는 심산으로 사두었던 고래사 어묵 꼬치를 꺼내 끓여보았다. 13000원선에서 우리가 많이 아는 고불고불 접어서 꽂은 사각어묵과 핫바로 먹어도 좋을.. 2024. 1. 21.
어남선생 파 굴소스로 만든 우삼겹 볶음, 하이볼과 찰떡 이 걸 어남선생 레시피라고 해야 하나 싶을만큼 그저 감대로만 해서 이것저것 다른 부분이 좀 있지만 지난 저녁 편스토랑에서 본 어남선생의 차돌박이 활용 레시피인 짜장 떡볶이와 파스타 레시피를 활용해서 저녁 반찬을 만들어 보았다. 집에 차돌은 없고 우삼겹은 있어서 우삼겹을 사용해서 조금 오일리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맛있는 저녁 메뉴였다. 어남선생 레시피를 따로 찾아보고 한 것은 아니라서 많이 다를 수 있지만 일단 방송을 본 기억을 살려서 다소 차이가 날 수 있다. 파 굴소스 우삼겹 볶음 레시피 재료(2인분 기준): 우삼겹 100-200g, 대파 2 대, 당근 조금, 두부(생략가능), 마늘 1T, 굴소스 2T, 진간장 1T, 설탕1T, 고추가루2/3T, 참기름 조금, 후추 조금, 맛술 1T 1. 파 1,2개를 .. 2024. 1. 14.
30분 묵은지 보쌈, 목살로 담백하고 맛있게 통후추나 월계수 입은 한 번 사 놓으면 한참을 가는 것 같다. 보쌈이나 돼지갈비, 닭백숙 같은 마음 먹고 몸보신 요리를 할 참이면 잡내를 잡는 용도로 제일 먼저 떠오르기 때문이다. 그 다음이 파마늘생강일테고. 동네에 큰 마트가 생기면서 세일을 하는데 목록 중에 돼지고기 수육감이 한근에 6900원이라길래 별러서 사왔다. 다양한 부위가 있었는데 이날 따라 목살부위로 된 것으로 골라왔는데 기름이 적어서 덜 부드럽더라도 좀 담백하게 먹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다. 일단 번거로운것 싫고 흉내만 내는 요리 스타일인지라 최근 사두었던 전자레인지용 찜기를 활용해보았다. 넓적한 고기 한근을 통으로 넣고(덩어리를 길죽하게 등분해서 넣는게 좋았을 것 같다.) 위에 향신료될만한 재료들을 올린다. 파 1/4개, 마늘 2 개, 생강.. 2024.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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