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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소 문화 기획

[카우치토크콘서트] 그 조용한 시작

by feelosophy 2013.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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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그것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를 그려보고는 합니다. 그리고 조금이나마 그림이 그려지면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를 좋아합니다. 시간이 걸리는 것도 있고 또 바로 실현되는 것들도 있습니다. 호기심에서 시작된 소소한 이벤트도 있고 다소 묵직한 프로젝트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하고싶게 만드는 방향도 있습니다. 사실 이러한 작은 질점이 모여서 그 방향을 명확하게 만들어 내는 것도 같아요.

 

 

 

 

이번 작은 모임도 비슷한 맥락에서 시작됩니다. 안으로는 그동안 내 소소한 꿈을 이루기 위해 적극적이고 공개적으로  '선언'을 하고 사람들과 만나 그 구체적인 방법을 이야기하면서 머리와 가슴 속에만 있던 열망을 스스로도 구체화시켜볼 수 있어요. 또 밖으로는 다른 사람들의 꿈과 계획 그리고 그 실천을 지켜보면서 멋진 영감을 얻을 수도 직간접적인 도움을 받을 수도 있는 기회가 생길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다행히 자리해주신 다섯분들과 함께 정해진 두시간을 꽉 채우고도 아쉬움에 다음 주 편안한 모임을 약속하고 말았습니다.

 

 

 

이름과 키워드를 적힌 종이를 각자 가지고 나름의 꿈을 적고 다른 이들의 생각을 들어봅니다.

 

 

 

 

초상권 같은거 없는 리타

 

 

 

드레스코드인 '내 꿈을 보여주는' 룩

여행을 위한 밀집모자를 착용하고 온 훈남 대학생

 

 

 

 

제 꿈에 대한 이야기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발동이 늦게 걸려서 아쉬운 이야기는 다음 주 홍대에서 이어서 하기로 해요.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종종 마련하고 싶습니다. 

긍정적이고 열정어린 이야기는 항상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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