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헤테로토피아, 현실화된 유토피아 공간을 꿈꾸다

자그마한 공간을 운영하면서도 쌈지길이나 롯데월드, 사람들로 북적이는 축제공간을 떠올려보곤 했습니다. 손님들이 들어와서 공간에 머무는 동안의 경험을 어떻게 꾸릴것인지, 그 중간중간 어떤 장치를 두는 것이 좋을 지를 고민하는 것에 재미를 느꼈습니다. 손님들이 공간 안을 거닐며 몇걸음 움직이고 멈추고 또 다시 주변을 둘러보며 동행한 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다는 것은 공간을 지키는 이들에게는 기쁨일것입니다.

'공간'과 '장소'를 테마로 한 여러 책을 읽고 있습니다. 꽤 공들여 읽어도 그 안에서 나의 생각을 단단하게 만들어갈 실마리를 찾는 과정은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래도 이번에 읽은 <헤테로토피아>는 그나마 분량이 적어서 어찌어찌 읽어졌습니다.

푸코가 쓴 에세이로 인터뷰나 라디오 연설 등의 글을 모아 만든 책으로 제목의 '헤테로토피아'는 비현실 공간인 유토피아와 상대되는 개념입니다. 사회 안에 존재하면서도 유토피아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그래서 온갖 장소들에 이의제기를 하고 전도시키고 새로움을 만들어 내는 공간이 바로 헤테로토피아입니다.

 

혹은 반공간(conter-espaces)로도 불리는 이 공간은 자기 이외의 모든 장소들에 맞서서 그것들을 지우고 중화시키고 혹은 정화시키기 위해 마련된 장소입니다. 푸코는 정원의 깊숙한 곳, 다락방, 인디언 텐트 혹은 목요일 오후 부모의 커다란 침대를 예로 듭니다.

각 문화권마다 당연하게 여겨지는 관습이 있고 그 생활양식에 따라 각기 다른 공간이 마련되면서 당연히 이러한 반공간들은 서로 다른 양상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설령 같은 공간이라 할지라도 사람에 따라, 또는 시대에 따라 전혀 다른 의미로 해석될 여지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에게는 특히 어린 시절 공유한 꿈같은 시절의 상상과 호기심이 보장되던 그런 공간의 향수가 남아있기 마련입니다.

가장 오래된 헤테로토피아로 예로들었던 정원, 그것을 본떠 만들었다는 페르시아의 양탄자는 세상의 중심이 곳 '이곳'이며, 세상을 종횡무진 누비는 가치를 이해할 수 있게 합니다. 이와 같이 다수가 인정하고마는 그런 헤테로토피아가 존재합니다. 그것을 조금 분류해놓은 부분이 관심이 갔습니다.

우선, 모든 시간, 모든 시대, 모든 형태와 모든 취향을 하나의 장소에 가두어놓으려는 의지, 마치 이 공간 자체는 확실히 시간 바깥에 있을 수 있다는 듯 모든 시간의 공간을 구축하려는 발상(p.10)의 박물관과 도서관이 있습니다. 이 공간은 시간을 정지시키고 특권화된 공간에 무시간을 누적하여 보편적인 아카이브를 구축하는 것을 숙명으로 합니다. 현시대의 특징적 공간이라 일컫는 이 박물관과 도서관은 렐프의 무장소와 비교하면 어떤 의미인지에 대해 더 고민해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다른 헤테로토피아는 바로 한시적인 헤테로토피아입니다. 축제나 공연장, 시장이나 마을 변두리의 공터, 휴양지를 예로 듭니다. 이 헤테로토피아는 시간을 지우고 벌거숭이 원죄의 순수함으로 되돌아가는 것입니다. 한 연구자는 우리나라 제주의 한달살기 등과 같은 제주 이주의 삶을 이 헤테로토피아와 연결하여 연구하기도 했더군요.

그리고 통과, 변형, 갱생의 노고와 관련된 헤테로토피아도 있습니다. 기숙학교나 병영, 감옥등이 그러한 예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헤테로토피아에 자유롭게 들어가지는 않고 특정한 의례나 의식이 필요하기도 한 공간입니다.

세계에 닫혀있지 않고 열려있는 헤테로토피아도 있습니다. 누구라도 거기 들어갈 수 있지만, 사실 일단 들어가고 나면 그것은 환상일 뿐, 어디에도 들어간 것이 아니라는 점을 직감하게 된다는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공간입니다. 열려있는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일찌감치 입문한 자들만이 들어갈 수 있는 매음굴과 같은 헤테로토피아도 언급됩니다.

이러한 헤테로토피아의 공통적 특성은 현실 공간의 이의제기로 정리되는데, 그 방식은 헤테로토피아 외의 현실공간이 환상이라고 고발하는 환상을 만들어내거나 반대로 사회가 무질서하고 정리되어 잇지 않고 뒤죽박죽이라고 보일만큼 주도면밀하고 정돈된 또다른 현실 공간을 실제로 만들어 냄으로써 가능하다고 합니다.(p.24)

또 다른 글에서 우리의 몸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눈을 뜨면서부터 나는 더이상 이 장소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p.28)라는 말로 우리의 몸에 대한 장소성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내몸, 이 가차없는 장소. 만일 내가 그림자라든지 마침내 더이상 제대로 쳐다보지 않게 된, 삶에서 흐려진 일상의 갖가지 사물들, 그러니까 매일 저녁 창문으로 우툴두툴 보이는 이 지붕이나 굴뚝 들과 더불어 살듯, 내가 내 몸과 다행스럽게도 그런 오랜 친숙함 속에 산다면 어떨까?(p.28) 우리의 벗어날 수 없는 몸과 관련하여 이집트의 미라는 부정되고 미화된 몸의 유토피아로 언급되기도 합니다.

'아니 정말로, 내가 불투명한 동시에 투명하고, 가시적인 동시에 비가시적잉고, 생명인 동시에 사물이 되는 데는 마술도, 요정의 나라도, 영혼도, 죽음도 필요하지 않다. 내가 유토피아이기 위해서는 내가 몸이기만 하면 된다. 나로 하여금 내 몸으로부터 벗어나게 해주었던 모든 유토피아의 모델, 그 적ㅇ용의 원점, 그 기원의 장소는 바로 내몸 자체였다.'(p.33) 내 몸에서 유토피아가 나왔고 유토피아가 몸을 배반했다는 선언에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회적이며 현존하며 그것 안에서 환상을 이야기하는 유토피아가 나왔다는 것은 역설적이지만 더 가치있게 들리니까요.

거울에 관한 부분도 가상의 공간과 관련한 연구와 연결하여 기억해두려 합니다. '말하자면 내개로 드리워진 이 시선에서부터, 거울의 반대편에 속하는 이 가상공간의 안쪽에서부터 나는 나에게로 돌아오고, 눈을 나 자신에게 다시 옮기기 시작하며, 대가 있는 에서 자신을 다시 구성하기 시작한다. 거울은 헤테로토피아처럼 작동한다. 그것이 내가 거울 안의 나를 바라보는 순간 내가 차지하고 있는 자리를, 절대적으로 현실적인 동시에 절대적ㅇ으로 비현실적인 것으로 만들기에 그렇다. 그 자리가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공간과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현실적이며, 그것이 지작되려면 [거울]저편에 있는 가상의 지점을 통과해야만 한다는 저메서 비현실적이다. '(p.48)

뒤이어 푸코는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에 대해 신화적인 동시에 현실적으로 일종의 이의제기를 하는 상이한 공간들을 연구, 분석, 묘사하는 기술방식을 앞서 언급한 내용을 여섯가지로 다시 정리해두었습니다.

'번째 원리는 계의 문화에는 헤테로토피아를 구축하고 있는데 신성시되는 위기의 헤테로토피아와 일탈의 헤테로토피아로 구분된다. ... 두번째 원리는 이전부터 존재한 헤테로토피아를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작동시킬 수 있다. ... 세번째 원리는 양립불가한 복수의 배치를 한 장소에 구현할 수 있다. ... 네번째 원래는 시간의 분할과 연결되는데 이때 대칭적으로 헤테로크로니아의 개념을 들어볼 수 있다. 이 헤테로토피아와 헤테로크로니아는 상대적으로 복잡한 방식으로 조직되고 배열된다. ... 다섯번째 원리는 그것을 고립시키거나 침투할 수 있는 열림과 닫힘의 체계를 전제하며  ... 마지막 원리는 환상과 질서의 두가지 축에서 기능을 가진다는 것이다.'

작은 동네 서점이나 골목의 작은 가게들로부터 문득 일상 외에 새로운 경험을 마주할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공간에서 맞는 환상적이거나 극도로 계산된 치밀한 연출에 의해, 때로는 시간이 축적되거나 삭제되버리는 마법같은 공간을 꿈꾸는 기획자라면 우리 '지금 여기'의 헤테로토피아는 어떤 모습인가를 상상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비로소 문화기획자 장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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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를 바꾸는 작은 가게, 일상을 문화로 채우는 공간들


사실, 문화로 채우는 공간이라는게 공간만 놓고 본다면 재미없을 때가 많습니다. 독특한 컨셉으로 꾸며진 공간도 한두번이면 금새 흥미가 달아나기 때문에 공간만의 매력을 계속해서 만들어 내는 것은 한계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어떤 곳을 자꾸 찾는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곳에 있는 누군가를 만나고 싶거나 그곳에 있는 무언가를 보고 싶거나 그곳에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싶은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 모든 것, 공간을 채우는 문화라는 것은 그 공간과 방문하는 사람의 관계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문화라는 말의 시작이 사람들이 일부러 만들어낸 무언가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을 본다면, 문화를 토대로 유지되는 공간은 당연히 사람들이 서로 작용-반작용을 해 가면서 만들어내는 이야기가 있어야겠죠. 공간이 작다면, 그만큼 공간에 머물 수 있는 사람의 수는 줄어들고 그 사람들은 결국 타인이 아닌 주변인, 지인이 되어 눈이라도 한번 더 마주하고 점점 얼굴을 익히기 쉬워집니다. 엑스트라가 아닌 주조연이 되어 의미를 만들어 내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생계를 위해 문을 연 주인장과 마찬가지로 그곳에 애착을 가지는 단골들이 만들어내는 서사는 점차 주변 거리로 퍼져 나가게 되고 다시금 그 공간을 채우는 문화가 됩니다. 아마, 이 책에 나오는 여럿 공간들이 그러한 이야기들의 변주 정도일 것입니다. 


곧 시작될 <작은가게 하나 열겠습니다.> 강좌(신촌한겨레교육문화센터 2월 21일(목) 저녁 개강)[강의 내용보러가기])와 관려하여 이 책을 다시 열어보는 것은 의미가 있습니다. <거리를 바꾸는 작은 가게>는 교토 게이분샤에서 발견한 소비와 유통의 미래라는 부제를 달고 호리베 아쓰시가 쓴 일본책입니다.(정문주 옮김, 민음사) 이 책에 나오는 여러 공간의 모습을 둘러보는 것과 함께, 이 공간을 마주하는 작가와 함께 생각을 나누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작가 스스로도 서점의 운영자이며 공간을 채우는 여러가지 기획을 진행하는 사람으로 자기의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므로 두껍지 않은 책이지만 사두고 볼만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공간만을 이야기 하지 않고 공간이 위치한 지리적 특성, 사람들의 특성, 주인장의 특성을 관찰하고 인터뷰한 내용은 공간 운영을 하기 위한 기획에서 어떤것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가를 느끼게 합니다. 또한 나와 취향이 맞지 않을 것 같은 몇몇 공간에 대한 비판이나 또다른 접근을 고심해보게도 합니다. 이런 간접 경험들이 모인다면 실전에서는 좀 더 깊이있는 경험이 만들어지지 않을까요.


물론 일본의 사정도 점차 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많이 회자되고 있는 츠타야 서점의 사례도 이제는 다양한 분석과 변형을 통해 새로운 서점이 등장하기도 하고, 그 스스로도 변화를 주기 위한 새로운 시도를 선보이기도 합니다. 첨단 기술이 발달하고 손하나 까딱하지 않아도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지만, 이런 때일수록 직접 움직이고 땀흘리고 오랜 시간을 들여 성과를 만들어 나가는 경험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사람들이 깨닿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언뜻보면 쓸데 없는 것같은 행동도 지속성을 가지고 점차 공유되고 확장될수록 큰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힘을 믿게 됩니다. 


제 스스로도 올해에는 이런 공간을 발굴하는 것, 이런 공간을 꿈꾸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외에도 이런 공간을 하나 만들어 보는 것으로 프로젝트를 하나 만들어볼까 합니다. 


마음이 두근거려서 잠을 자다가도 무릎을 탁 치게 만들고 하나도 피곤하지 않은 무언가를 만난다는 상상. 그것은 행복하기 위한 전제조건이 될 것입니다.


꿈을 꾸는 건강한 기획자가 되기를 바라며.


비로소 장효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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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교육문화센트 강의] 2019 작은가게 하나 열겠습니다. 


한겨레교육문화센터에서 2019년 초봄에 '작은가게 하나 열겠습니다.' 강좌를 다시 열게 되었습니다. 지난 강좌는 첫번째 강좌다 보니 어떤 분들이 어떤 필요성을 가지고 오시게 되는지에 대해 생각이 다소 막연했습니다. 그래서 기대에 못미치거나 다른 강좌가 되었다고 생각하실 분들이 좀 계셨던 것 같아요. 그렇지만 5번의 만남을 끝까지 함께해주신 분들과는 나름의 결과가 있었습니다. 실제로 작은 가게를 열어서 정말 멋지게 잘 운영하고 있는 대표님도 있고요. 

이번 강좌는 지난 강좌에 비해 많은 변화를 주지는 않을 생각입니다. 다만 새로운 분들과 함께 그분들이 생각하는 바를 충분히 듣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점점 구체화시켜나가는 과정에 더 집중해 볼 생각입니다. 아무래도 제가 무언가 드린다는 것보다 그분들께서 가진 것을 꺼낼 수 있도록 장을 열어드리는 것이 더 필요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커리큘럼과 나름의 교안, 워크시트는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 프레임을 충실히 따라가되 각자의 특성에 맞는 새로운 시도를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관심있으신 분들 함께 이야기 나누며 내가 가진 아이디어가 다른 사람들에게서 어떤 반응을 일으키는 지, 어떻게 구체화시켜 작게나마 완성시켜 볼 수 있을지를 경험해보았으면 좋겠네요.


강의 일시 : 2019/03/07~2019/04/04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반~10시) (강의 일정 조정되었어요)

강의 장소 : 신촌 한겨레교육문화센터 (http://www.hanter21.co.kr/jsp/huser2/membership/login.jsp?)




[한겨레교육문화센터 '작은 가게 하나 열겠습니다' 강의 소개 및 등록하러 가기]

[지난 '작은가게 하나 열겠습니다.' 강의 후기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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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107-111 미화빌딩 5층 | 한겨레교육문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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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로 알파를 더하라

블로그는 가장 쉬우면서 가장 어려운 방법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입니다.

 

블로그는 쉽게 만들 수 있지만 그 블로그를 살아있도록 만드는 것은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지난 주말 '블로그로 알파를 더하라'라는 이름으로 블로그 모임[모임안내글]을 하였습니다. 첫 자리인데도 불구하고 소개글을 믿고 신청을 해주신 분들이 계셔서 감사한 마음을 여기에 표현해야겠습니다. 

 

퍼스널 브랜딩부터 블로그마케팅까지라는 너른 영역을 이야기하는 시간이었기에 세시간을 촘촘하게 써야했습니다. 덕분에 많은 이야기를 하느라 목이 좀 아팠지만 진지하게 정말 열심히 들어주셔서 더 열심히 설명드리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더 긴장할 수 밖에 없었던 점은 전라도 장흥에서 모임에 참여하기 위해 올라온 여고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생일 선물로 서울 이모집을 들러 모임에 참가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런 적극적인 자세로 하고싶은 것을 스스로 찾아다니는 모습이 대견하고 멋져보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한 법인의 공식 블로그를 운영하여 고객에게 관련 정보를 정리해서 전달하거나 가망고객들에게 노출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모임에 참석한 분도 계셨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도 블로그 운영을 시작해보고 싶은 생각도 들기에 블로그마케팅뿐만 아니라 퍼스널 브랜딩으로써의 블로그에 관심을 보이셨어요.

 

비록 네이버 블로그를 염두하고 있지는 않지만 블로그 전반에 대한 정보와 운영정책, 콘텐츠 기획과 운영, 유통과 큐레이션 등 전반적인 내용에 호응도 많이 해주시고 다양한 이야기를 이끌어 주신 함께오신 두 분도 오히려 제게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제가 네이버 블로그가 아니고 스스로를 파워블로거로 내세우지 않으며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들이 마음에 들어서 신청하셨다고 합니다.

 

 

 

 

강남토즈타워 토요일 10시, 자기계발하기 좋은 시간과 장소

 

 

 

 

정말 예쁘고 똑부러지는 분들의 모임

 

 

 

콩이라는 닉네임으로 좋은 블로그를 운영해보고싶다는 귀여운 여고생

(이 글 보면, 숙제 내준 거 회신 꼭 보내요~~)

 

 

 

 

 

'블로그로 알파를 더하라' 모임의 포인트는 두 가지입니다.

블로그 개설, 꾸미기, 콘텐츠 기획과 자료수집, 최적화 등 많은 키워드를 두루 돌아보았지만

 

 

블로그에서 퍼스널브랜딩은 자신의 꾸준히 노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통해 전문가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이미 어느 수준의 전문가라고 해도 공개적인 글을 쓰는 블로그는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공개된 글쓰기이므로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풀어내는 방법을 알아야 하며 그런 콘텐츠가 쌓여 다시 전문성을 계발시킬 수 있습니다.

 

블로그에서 블로그 마케팅은 법인, 자영업을 하거나 1인 기업의 경우 블로그를 통하여 전문성을 드러내면서도 해당 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방문자들에게 어떤 의미를 주고 어떤 가치를 만들어 낼 것인가에 대한 '전환'의 문제를 고민해야 합니다.

 

 

 

그리고 결론은 하나입니다.

그렇지만 목적과 목표를 잊지 않고 그 순서와 기간을 지켜야 합니다.

 

퍼스널 브랜딩은 일관된 아이덴티티를 만들어 나가는 오랜 시간이 걸리는 과정이고 블로그 마케팅은 객관적인 결과물을 얻어 낼 수 있는 다소 기술적인 부분이 강합니다. 그러나 좋은 퍼스널 브랜딩이나 잘하는 블로그 마케팅은 이 두가지가 잘 조화가 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무엇이 주가 된다 하더라도 결국 오랜시간 지속적으로 영향력있는 블로그가 된다는 것은 브랜딩을 잘하는 좋은 마케팅 블로그가 되는 것입니다. 

 

 

앞으로는 하루에 전체를 훑어보는 시간 외에도 중간 블로그 목적/목표 및 카테고리와 글감 마인드 맵을 실제로 그리고 서로 비교하여 피드백을 주고 받는 시간을 두려고 합니다. 또 사례위주로 다루었던 내용들 중에 좋은 점을 블로그에 접목시켜서 개선해 나가는 4주과정을 함께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블로그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 모여서 네트워크를 만들고 함께 발전해 나가며 좋은 블로그로 잘 자리잡을 수 있도록 인큐베이팅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블로그와 멋진 블로거들을 지켜봐오면서 어림짐작으로 오랜시간 이런저런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만들어온 이 블로그도 '블로그로 알파를 더하라'를 준비하면서 생동감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부족한 부분이 아직 많이 있다는 것은 앞으로 개선하고 발전시켜 선보일 수 있는 여지가 많이 있다는 것이라 생각하고 부지런히 공개할 생각입니다.

 

일요일 신청해주셨던 두 분께 다시 죄송한 말씀드리고 조만간 다시 좋은 모임으로 만나뵀으면 좋겠습니다.

 

강의 후 강의 시간에 이야기 된 내용을 취합하여 메일을 보내드리면서 강의안도 첨부해드렸습니다. 부디 비싼 강의료와 비싼 주말 오전시간을 할애한 우리 모임이 두고두고 뿌듯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문화기획자 리타의 feelosophy

 

 

문화기획/전시기획

공간브랜딩/ 블로그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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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타블로그가 오래되지 않았고 글도 많지 않으며 내용도 훌륭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문화기획, 전시기획 혹은 문화예술그룹과 워크샵, 소개했던 예술가들의 이름으로 검색되어 들어오는 분들이 계십니다. 어떤 블로그에서는 민망하게도 관심 블로그로 소개해주기도 하셨습니다. 그러고보면 이 블로그를 통해 많은 분들을 만나고 또 새로운 기회를 갖은 것이 많은 것 같아요. 강연이나 기고요청이 오기도 하고 전시나 공간운영에 대한 자문요청도 받았습니다. 될 수 있으면 성심성의껏 대답을 해드리지만, 늘 부족함을 느끼곤 합니다.

 

모처럼 트위터에서 멘션이 왔습니다. 이제 고2가 되는 학생이 장차 문화마케터가 되고 싶다고 몇가지 묻고 싶다고 말이죠.

 

 

 

리타 트위터 @feeloshophy

 

별다를 것 없는 회신이었지만, 자기 꿈을 구체적으로 찾고 적극적으로 대답을 구하는 모습이 너무 멋진 것 같습니다.

 

 

메일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학생의 신상은 비공개로 하였습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OO고에 재학중이고 이제 고2가 돼요. 제가 평소에 문화나 광고, 기획 , 방송 등에 관심이 많은데 직업을 찾아보다가 우연히 문화마케터라는 직업을 알게되었고
>
> 트위터를 검색해보다가 궁금한점이 생겨 혹시나 하는 마음에 트윗을 보냈는데 이렇게 메일 주소까지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ㅎㅎ

 

반갑습니다~~~~^^



 

 
>
> 제가 궁금한점은요!!
> 1.  문화마케터를 찾아보니 '상품으로서의 문화를 기획하고 판매하는 일을 한다'고 되어있던데 의미자체가 너무 막연해서,
>
>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시나요?

 

 

문화예술관련 행사를 기획진행합니다
전시 파티 강연 문화강좌 콘서트 등
컨셉잡기 장소섭외 출연자섭외 진행계획 등
ㅡ문화를 직접 만들고 이를 마케팅하는것이거나
ㅡ다른상품(예를들면 코카콜라, 현대카드)의 브랜드 이미지를 위한 문화행사기획마케팅 을 합니다



> 2. 문화마케터를 하면서 느껴지는 장단점에는 어떤게 있나요? 혹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업인가요?
>

 

품질이 노력이나 자본에 비례하지만은 않다는것이고 그만큼 결과 예측도 어렵습니다
반면 부가가치가크고 우리 문화를 창조하고 누리고 나누고 전할수 있다는데 자부심을 가질수있어요

 

 

 


> 3. 대학교에서 어떤 과를 선택하면 좋을까요?
>

 

문화콘텐츠
광고홍보
기획관련학과
디자인관련학과
경영(마케팅)
이제 2학년이면 계열도 정해졌을테니 그 안에서 특화시킬수 있는 전공이 좋겠어요

 

 


 

>
> 4. 관련된 과를 가고, 문화 마케터가 되기 위해 준비해야하는건 어떤게있을까요?
>

다독, 성적이겠죠
디자인스킬, 문화행사(전시 공연 축제 강연회 등)경험, 관련 회사(대기업에도 홍보나 마케팅부서에서 BTL로 통합적으로 진행하기도합니다)정보 스크랩 등이 있겠네요
글도쓰고모아서 잡지만들고 전시도 직접기획해봐요 그림글 잘하는 친구모아서.

 

>

 


> 4. 제가 지방에 살고있는데 그 직업을 하기위해서는 서울로 가야하나요?
>

 


지방에도 공립 사립 문화단체들이 있고 문화재 등의 특색이 있으므로 그를 살릴수도 있습니다
다만 주요공연이나 인프라 및 인재가 수도권에 좀더 많아 문화소비도 활발한 곳이기도 해요
서울보다 뉴욕이나 두바이는 어때요?

 

 

>
> 5. 어떤 자격을 거쳐서 문화마케터로 활동할수있나요? 문이좁고 경쟁률이 심한가요
>

자격은 심리학이나 트렌드 브랜드 등 지식과 관련학과 전공에서 사례연구 등 경험의 정도에 따라 매겨질겁니다
통과인원이 정해져서 경쟁률이 있는것이 아니라 더 공감을 많이 사는 사람이 되거나 문화향유를 더 많이하는 사회분위기라면 직업으로 문화마케터가 되는것이 더 유리하겠죠

 

 

 

> 적다보니 생각보다 질문이 꽤 되네요.. 바쁘시면 조금만 대답해주셔도 돼요!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_^
>
> 좋은하루되세요 : )
>

구체적 꿈을 가지는 거 너무 좋아요!
대신 꼭 그 길만 정해놓는것은 재미없으니 언제든 수정하고 발전할수있도록 꿈을 키워보는게 좋을것 같아요

문화마케터는 마케터에요 특이할것도 멋진것도 없고 어쩌면 힘든 일일수도 있습니다
그 중에 문화이해를 작은 이벤트로 녹여내거나 신선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공감을 끌어낼수 있는 크리에이티브를 더 계발해야 하는 것일거에요

돈보다 희열.
아직은 그런듯합니다

좋은 한해 되세요

장효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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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똑똑한 질문도, 다정하지만 섬세한 답변도 제게 너무 알찬 정보들이네요.
    이런 기본적인 것들도 모른 채 그저 문화기획이 좋아 일을 시작하고선
    "나 문화기획가야." 라고 말했던 지난날이 새삼 부끄러워집니다.^^
    • 에구 제가 많이 부족합니다.
      이렇게 방문해주셔서 댓글까지 남겨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아이디어, 기회가 있다면 함께 재미난 것들을 해보면 좋겠네요. ^^
  2. 비밀댓글입니다
    • 다른 방향은 아닐거에요. 마케팅이라도 어떤 마케팅이냐에 따라 전공보다는 다른 요소들을 더 많이 보기도 하니까요. 오히려 인문, 어학쪽에 소질이 있으신 분들이 더 잘하시는 경우도 많구요.
      마케팅 부서 자체 티오가 적어서 경영이나 경제학과를 졸업한 분들 취업이 힘든다고도 합니다. 결국 전공보다는 얼만큼 역량을 펼칠수 있는가를 증명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보시는거에요. 공모전 수상이나 브랜드, 마케팅관련 수료, 자격증 등 필요한 부분들을 채워보시면 좋겠습니다.
  3. 문화마케터가 되려면 꼭 대학을 전공해야 되나요?
    • 대학에서 관련 전공을 말씀하신거죠? 꼭 그래야하지는 않겠지만, 마케팅의 용어에 대한 이해가 있고 작은 프로젝트라도 관련 경험을 쌓아야 아무래도 있어야 진입할 수 있지 않을까요. 문화마케터는 문화예술보다 오히려 마케팅에 방점을 찍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4. 저 또한 문화마케터라는 꿈을 가진 18살 학생입니다 ! 글이 너무나 도움이 되어 감사하게 생각해서 이렇게 댓글을 남깁니다. 혹시 실례가 되지 않는 다면 예술경영학과를 가더라도 문화마케터가 될수 있을까요? 문화마케터가 되어 많은 예술들을 기획하고 전시하고 홍보하는것이 저의 꿈입니다. 하지만 학과를 어디가야할지 헷갈립니다 ㅠㅠ
    • 가장 도움이 될 것 같은 전공이 예술 경영인것 같은데요? 다양한 대외 활동을 통해 경험을 쌓고 나름의 평가와 시각을 갖춘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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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을부터 스페이스노아의 활동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공간에 관심을 가지고 좀 더 많은 이들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누기 위해 노력하는 행보들을 좋아했기 때문입니다. 워크샵을 떠나기도 하고 관심있는 영역이라면 매체나 공간에 상관없이 부지런을 떠는 운영자의 모습이 참 멋져보이기도 했습니다.

 

페이스북을 통해 스페이스클라우드 http://www.spacecloud.kr/ 베타 오픈 소식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문화공간을 운영하면서 전시, 강연 등의 문화기획을 진행하고 또 그러한 행사의 대관을 유치하면서 느낀 여러가지가 머리 속을 지나갔습니다. 이 서비스는 좋은 기운을 나눌 수 있는 멋진 행사들이 담길만한 좋은 공간을 소개하면서 그들의 위치와 모습, 구비하고이 있는 설비와 규모, 대관 가격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공유공간의 리스트 검색, 기본적인 디자인 정렬, 이용약관 등의 구체적인 명시 등이 인터넷만을 통하여 실제 공간을 찾으려는 담당자 혹은 기획자가 어리둥절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아직 베타 서비스이므로 그 부분에 대한 수정은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스페이스클라우드의 문제 만은 아니겠지만 문제점은 바로 서비스를 통해 수익이 날 수 있는가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적어도 이 서비스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이 될 수 있는 것이라 그 부분에 대한 고민이 더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러한 서비스가 기존에 없었던 것도 아닙니다. 공립건물이나 외부에 공대된 사유공간들의 리스트를 공개하고 직접 대관할 수 있도록 만들어놓은 서비스가 있었는데,  잘 사용되지 못했던 이유가 운영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리소스를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유료대관이므로 이 서비스를 통해 연결된 이들에게 전해지는 수수료가 있을 소도 있겠습니다. 그 외에도 기획코디네이터, 케이터링이나 무대장치 나아가 연주자 등의 섭외까지 대행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면 좋겠습니다. 이것은 리타가 소장으로 있는 문화기획회사인 비로소가 진행하고자 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아직 시작이므로 좀 더 지켜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 동안의 적극적 행보를 보건데, 또 더불어 좋은 이들이 함께 만들어 나간다면 베타를 넘어서 좋은 서비스로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좋은 공간을 확장하고 또 그 안에서 새로운 기획들이 새롭게 태어나기를. 나아가 이들이 연계한 재미있는 프로젝트들이 문화예술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가치있게 만들어지기를 기대해봅니다.

 

 

http://www.spacecloud.kr/

공유공간의 소개, 사용예약

 

 

스페이스클라우드 소개영상

안녕, 스페이스클라우드! 공유공간을 한 눈에! (Hello, Space Cloud! - official video) from spacecloud on Vimeo.

 

 

 

우체국에서 좋은 상품사러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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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지난 2년은 나에게 도전의 시간이었고 실험의 시간이었고 배움의 시간이었습니다. 물론 그 가운데 돈도 벌었고 돈도 잃었으며 사람을 얻었거나 잃기도 하였습니다. 관계와 새로운 생각 그리고 시야가 넓어지거나 좌절하거나 보람을 느끼는 그때그때 새로운 일들이 벅차게 다가왔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행동은 조심스러워졌고 생각은 깊어지고 부족한 부분에 대한 반성과 앞으로 채워야 하는 숙제에 대한 부담감은 쌓여갔습니다. 그리고 그만큼 가끔이지만 이런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생기고 있습니다. 중고등학교에서 멘토로서 직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하고 문화축제나 대학에서 대학생과 함께 문화와 예술 그리고 공유하는 의미있는 즐거움이 무엇인가 생각하는 것이 또 새로운 공부가 되었습니다.

 

다시 이러한 기회를 맞아 가슴설레면서도 당장 어떤 폭으로 어느정도의 진지함과 어느정도의 유쾌함을 섞어 자리를 만들어 보는 콘서트가 될지 걱정입니다. 바로 신촌콘서트가 기획하는 문화예술인들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경영 강연입니다. 그간 제 직업이나 하고 있는 일에 관심있는 문화기획자를 하려는 이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면, 이미 문화예술창작활동을 하고 기획을 잘하는 이들과 함께 그 효율성과 문제의식 그리고 책임있는 운영에 대한 보다 깊이있는 이야기를 해야 하는 것이기에 더 떨리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필요이상으로 스스로를 낮추거나 아무것도 아닌일을 한것이라 위축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그간의 성과와 스스로의 노력이나 능력의 부족으로 이뤄내지는 못했지만 충분히 가능성을 엿본 것들에 대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기로 했습니다.

 

시간되시는 지인분들과 관심있으신분들은 함께 자리하셔서 즐거운 이야기 나누고 또 앞으로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 내는데에 서로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관계로 발전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시간과 장소:

12월 19일 신촌 얼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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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효진님 블로그를 늦게 알게 된 것이 참 아쉽습니다.^^
    하지만 또 이렇게 일찍 알게 되어 반갑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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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어느 분야에 성공한 사람들을 마주 대하는 것만으로도 덩달아 멋진 사람이 되는 것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비록 중앙에 선 사람은 나를 모를테지만 그와 함께 같은 공간에서 같은 공기로 호흡하고 그가 날린 유치한 농담에도 기꺼이 신나게 웃어줄 마음의 준비가 됩니다. 그래서 책에서보다 적은 양의 정보와 지혜를 접하게 되는데다 시간이나 비용이 드는 강연은 능동적으로 찾아 내가 함께 숨을 쉬고 눈빛을 교환하는 그 경험에 의해 더 강렬한 것이 됩니다.  

 

그래서 제가 기획하여 진행하게 된 강연들은 이러한 깊고 강렬한 여운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강연을 맡게 되었을 때에는 한정된 시간 안에 작지만 또렷한 깊이를 만들어 낼 수 있는가를 고민했습니다.  

 

강연은 주제에 맞는 강연자를 섭외하여 진행하는 경우와 강연자의 브랜드로 강연이 이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는 그 분야의 전문성을 갖추고 스타성을 가지고 있기에 이미 그의 저서와 활동에 익숙한 이들이 강연에 참여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반면에 전자의 경우는 해당주제를 효과적으로 전달해 줄 수 있는 사람들로 그 강연자의 활동이나 스타일에 대한 맥락이 참여자들에게 없습니다.

 

이와 같은 성격을 참고하여 강연을 기획해야 합니다. 퍼스널브랜드를 갖춘 강연자의 경우 우선 섭외도 어렵기도 하지만, 강사료 뿐만 아니라 명분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여야 합니다. 대상이 되는 분들의 기대치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도록 신경을 써야합니다. 책이나 작품활동을 하였다면  그 저작들의 노출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단체의 시즌 워크샵에 초대된 강연자의 경우 단체의 특성을 미리 고려하여야 합니다. 강연을 통해 전달해야 하는 내용과 기대효과에 대한 부분도 충분히 인지하여 정해진 시간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0. 강연의 주제와 구성

기획하는 측의 의도에 맞는 틀 안에서 결국 강연의 주제는 주로 강사가 정하게 된다. 주제는 정해진 청중의 겨우 강의기획주체의 의도와 목적에 부합하는 주제와 강사가 강의할 수 있는 주제가 잘 맞아 떨어져야 하며 그 내용도 좀 더 청중들이 잘 아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고려하여 더욱 맞춤하여 전달해야 한다. 청중이 정해지지 않았다면 정해진 주제를 넓은 대상이 두루 이해할 수 있도록 준ㅂ해야 한다. 주제에 따라 관련된 내용을 전달하기 유리한 미디어를 활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대부분 프로젝터를 이용하여 프리젠테이션, 동영상활용이 되고 판서를 하거나 마이크를 통해 전달하기도 한다. 청중 수와 강연시간, 형식은 강연이 주기적으로 열리는 것이라면 그 형식에 대해 강사에게 그 부분을 충분히 전달해야 한다.

 

1. 강연의 홍보

이미 대상이 정해진 강연이 아니라면 대상이 될만한 사람들에게 충분히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야 한다. 관심가질만한 사람들이 자주 드나드는 플랫폼에 광고를 하거나 모임중계 플랫폼에 강연을 올리기도 한다. 또한 주체의 SNS를 통해 직간접 신청을 받을 수 있으며 강연자의 채널로도 많은 분들이 참여하기도 한다.

 

2. 신청받기와 참가자 확인

플랫폼을 통해 참여자의 개인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고, 직접 채널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유료강연의 경우 모임중계 플랫폼의 결제를 활용하면 참여자들이 주최측에 대해 잘 알지 못하더라도 더 믿고 결제를 진행하는 경우가 있으며 일정의 수수료를 지불하여야 한다. 직접 강연료를 받는 경우는 주최측의 웹의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거나 계좌 입금과 현장 납부를 받는 방법이 있을 수 있다. 후자의 경우는 현장에서의 운영인력이 필요하다. 참가자의 정보는 행사사진행이외의 용도로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미리 양해를 구하여 후속 강연에 대한 홍보데이터로 활용할 수도 있다. 

 

3. 강연 후 정리와 피드백

강연을 하고나면 우선 사인을 받거나 관련 분야에 개인적인 의견을 구하는 이들로 쉽게 귀가하지 안는다.  그래서 강연을 준비하고 끝난 후의 시간을 충분히 고려하여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강연 중 강사가 이야기 하는 피드백에 대한 부분을 확인하여 강사 개인의 의견인지 조율을 해서 처리해야 할 부분인지 빨리 판단해야 한다. 강연을 촬영하고 참여자들의 후기를 구하거나 간단한 설문을 해두면 추후 강연을 위한 준비에 도움이 된다. 강연자료를 개별 메일로 보내주거나 미리 인쇄하여 배부하는 것에 대한 준비도 강연기획에서부터 고려되어야 한다.

 

 

박기수교수 윤태호작가 '만화를 말하다'

고운기교수 CEO를 위한 '신화리더십' 

청춘철학

비바산티아고 웹툰 김용진작가와 토크간담회

 

 

 

 

 

 

 

 

 

 

 

 

 

 

 

 

 

리타가 준비해본 전시 http://ritachang.tistory.com/397

리타가 준비해본 파티 http://ritachang.tistory.com/398

리타가 준비해본 워크샵 http://ritachang.tistory.com/400

리타가 준비해본 강연 http://ritachang.tistory.com/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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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늘 사내 방송에서 스토리텔링이라는 주제로 방송을 하길래 관련 주제찾아보다가 여기까지 왔어요 ^^;

    정말 재밌는 일을 하시네요.
    (여담이지만 비바 산티아고.. 정말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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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한번씩은 해보는 구글에 자기 이름 검색,

저는 이름이 흔한 이름에다가 유명한 분들이 계시기도 해서(이름은 물론 성까지 같은 장효진이라는 배우와 보컬트레이너가 계시죠) 쉽게 이름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문화기획 장효진'이라고 검색해보니 그 동안 강의하거나 준비했었던 문화기획과 관련된 글이나 안내가 검색되었어요.

 

그 중에 올 봄에 진행했었던 '문화기획 입문', '문화기획입문 _스토리텔링' 등의 내용이 올라왔더군요. 또 그 후기가 적힌 페이지가 있어서 반갑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제목이 설마 제게 그러신 건 아니겠지요? <여직 보지 못한 천재(?), 노력, 도전들의 성과물들... >이었습니다.(http://yourteammates.blogspot.kr/2013/04/blog-post_9.html

 

가볍게 입문이라고 풀어보았던 첫번째 강연과는 달리 그 모임은 참가자가 적었던 조촐한 모임이었습니다. 게다가 입문 편의 내용을 세 부분으로 나누어 첫편인 스토리텔링을 주로 다루었던 날이었어요. 트렌드와 마케팅 관련 된 내용은 아직 강의를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니즈가 있다 해도 그 부분을 충분히 만족시킬 정도의 실력을 아직 갖추지 못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지난 강의에 대한 짧은 소감을 몰래 볼 수 있게 되어 아주 자극이됩니다. 

 

요즘 블로그나 메일로 '문화기획'에 대해 알고 싶다는 분들의 댓글을 접하게 됩니다. 그 분들께 긴 댓글을 달았다가 지우기를 여러 번 했습니다. 이전에는 무작정 찾아오신 분들도 계셨고 제가 직접 그분들의 공간을 찾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적도 있습니다. 메일로 알게 되어 후에는 인연이 되어 작은 행사도 치르고 개인적으로 친분을 쌓아가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런데 지금은 섣불리 그분들과 만나거나 메일을 드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멋모르고 달려들던 이전과 달리 지금 제 스스로 문화기획에 대한 깊이에 대한 고민이 생기기도 했고 또 그 분들이 얼마나 최소한의 것들을 '문화기획'이라는 것을 위해 준비해 보았는가에 대한 의문이 들어서입니다.

 

쉬운 것은 아니겠지만 나름대로 생각한 부분들에 대한 연구가 있고 그 안에서 '문화기획'이라는 것을 정의해 본다면 그 것이 그 사람만의 문화기획을 만들어 나가는 기본 해법이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런 내용을 풀어 질문을 주셨다면 그 부분에 대한 제 생각을 나누거나 도움이 될만한 방법을 고민해보았을테지만, 막연하게 관심이 있는데 어떻게 해야하는가 라는 질문이라면 저도 묻고 싶은 질문이라 어떻게 대답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문화라고 하는 너른 영역에서 어떤 부분이 자신에게 어울리는 지, 잘 할 수 있는지, 또 그렇게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지 마음껏 그림을 그려보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하다보면, 브랜드나 심리학이나 트렌드나 마케팅이나 SNS나 축제나 출판이나 파티나 워크샵 등에 대한 생각이 열리고 그 방법을 찾게 될 것이니까요.

 

저는 사람사이의 체험을 이야기 하는 문화에 관심이 많고 그러한 문화를 담는 공간에 관심을 들이고 있습니다. 마치 문화콘텐츠가 미디어에 담겨 그만의 특성을 펼치는 것처럼 어떤 공간인가에 따라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 내는 것을 배웠기 때문입니다. 함께 또 따로 같이 만들어 나가는 좋은 문화, 그 시행착오를 줄이고 함께 좋은 것을 엮어 나갈 수 있다면 할수만 있다면 기꺼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만간 그간의 생각과 경험 그리고 반성을 다시 정리해서 작은 모임으로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이 글을 보신 분들 중 관심이 있으시다면 아래 댓글을 달아주신다면 그 때 초대해 드리려고 합니다. (이름과 연락가능한 메일주소를 댓글 달아주세요! ^^)

   

리타가 준비해본 전시 http://ritachang.tistory.com/397

리타가 준비해본 파티 http://ritachang.tistory.com/398

리타가 준비해본 워크샵 http://ritachang.tistory.com/400

리타가 준비해본 강연 http://ritachang.tistory.com/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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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장효진입니다.
      강연기획은 참으로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이는 그 결과가 각각의 청자들의 마음가짐이나 미래의 각각의 인생에 아주 큰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에요. 기회가 된다면 모시고 좋은 이야기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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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은지님 정말 재미있는 전공을 하고 있으시네요. 기존 전시 기획의 경우 정규 미술공부에 학예사 전공이 필요로 합니다. 하지만 문화마케팅 등 광고홍보쪽의 트렌드를 읽는 기술이나 관객들과 호응하는 점등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예술가들을 이해하고 때로는 작품을 만들어 내는 철학이나 재료에 대한 이해 그리고 관계에 대한 관심도 필요한 것 같아요. 조만간 자리가 된다면 함께 이야기 해보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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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안녕하세요 효진님 ^^ 현재 문화기획가로 활동하고 있는 오선화라고 합니다. 검색창에 두드렸을때 이력이 나올만큼의 실력은 아직 못되지만 효진님과 많은 이야기 나눠보고 싶네요.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뵙고 싶습니다. ^^ 대학생때는 패션디자인을 전공했는데 사회에 나아가 이것저것 일하다 보니 결국 제가 하고싶던 건 '문화기획'이더라구요. 최근 '문화기획'에 도움이 될만한 전공을 다시 공부해야하나 혹은 젊은 날 더 값진 실전경험을 쌓아야 하나 고민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총알을 장전하는 시기가 충분히 있어야 발사할때 시원하게 나아갈 수 있겠지요? 낯을 가리는 편인데 처음 보는 이 공간에 매료되어 제 이야기를 털어놓았네요. 오랜만에 설레는 마음으로 잘 머물다 갑니다 ^^
    그리고 효진님이 계시는 그 작은 모임에 저도 함께하고 싶은데, 번호를 남겨도 될까요.

    오선화 010 9942 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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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나님 감사합니다. 이제 입학하셔서 정말 신나고 설레는 첫학기를 시작하셨겠네요. 진중하고 멋진 생각을 가지신 것 같아 무척 부럽습니다. 제 첫 학기때는 그저 생경한 환경에 어리둥절하고 여기저기 몰려다니며 노는데도 시간이 부족했거든요.
      대신 지금 하고 있는 공부 하나하나가 가지고 있는 이상과 가졌던 기대와 다른 부분들이 있다고 해서 실망하거나 소홀히 하지 않으시길 바랄게요. 뭐든지 다 도움이 될수 있는 것이기에 그때그때 최선을 다하시면 정말 하고자 하는 것 하실 때가 올거라 생각합니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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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은 작가를 알게 된 것은 일년이 조금 더 된 듯 합니다. 서양화를 전공하고 주로 드로잉작품을 하지만, 최근에는 연극배우로도 다양한 도전을 하고 있는 것이 참으로 멋진 작가입니다. 조근조근한 말투, 차가운듯한 시선처리에 첫인상은 다소 가까이 하기가 어렵겠다 싶지만, 우비소녀복장으로 흐느적 춤을 추는 동영상을 찍는 등의 의외의 모습을 맞딱뜨리게 되면 어느새 진심으로 친해지고 싶어지는 사람입니다. 

 

그의 세심한 선들의 조합으로 탄생한 드로잉작품들은 마치 컴퓨터로 그린 것 같이 비뚤어지거나 튀어나와서 헝크러진 선이 별로 없습니다. 그러한 가운데에서 똑떨어지는 하나의 생각을 주워담게 만듭니다. 

 

이번 전시는 그의 드로잉레시피, 드로잉쿠킹에서 나아가 음식을 생활로 대하는 주부들의 이야기로 확장되었습니다. 주부는 여성과는 사뭇 다른 새로운 종류의 사람으로 무언가 과격하기도 하고 촌스럽거나 유난스럽기도 합니다. 그러다가도 남편이나 자식을 또는 부모를 위해 자신을 낮추는 삶에 나는 온데간데 없고 우리만 있는 것이 조금은 서글퍼 지는 것도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개인적으로는 주부라는 것은 참으로 어렵고 힘든 것 같습니다. 주부가 되지 않을 것 같지만 결국은 주부가 되어버리고 말 리타입니다만.

 

 

 

<전업주부 씨 안내서> 전시 포스터

 

 

 

 

함께 드로잉레시피라는 워크샵(http://ritachang.tistory.com/235)을 진행했던 지성은 작가가 이번 전시는 특이하게 전업주부고사라는 것을 진행했습니다. 그냥 그림을 걸어두고 끝나는 전시가 아니라 전시기간 중에 관람자들과 적극적으로 경험을 공유하는 이런 자세가 참으로 좋습니다. 그에게는 그림을 그릴 때와 그림을 걸때와 그림을 걸고 나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에 대한 특별한 자세들이 있고 그때마다 프로답게 행동합니다. 전시를 항상 지켜 사람들에게 전시에 대한 이야기를 오랜도안 나눈다든지, 전시를 위한 기념엽서나 이러한 워크샵을 통해 공유하는 새로운 창작을 시도해본다든지. 그래서 그에게는 철저하게 생산만하는 창작이 아니라 창작을 불러일으키는 기획자로서의 면모도 다수 보입니다.

공대나온 리타가 예전 같았으면 더 심하게 궁금해 했을 '왜 이런 것을 하는가' 하는 질문을 받는 것이 바로 예술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에 흥미를 가지고 또 그동안 생각하거나 느껴보지 않았던 것들에 기꺼이 나를 맡겨 볼 수 있으니까요.

 

 

 

 

 

주부라는 직업, 해도해도 티도 안나고 존중받지 못하는 힘겨운 직업. 그것을 전적으로 맡고 있느 사람. 꼭 아내만 엄마만 며느리만 되라는 법은 없지만 무언가 우리 엄마가 첫째 며느리가 아내가 맡아야 할 것 같은 주부라는 직업.

 

 

 

고사장 풍경

(출처 : 지성은작가 블로그 http://blog.naver.com/eun132417 )

 

수능이 끝난지 며칠 되지 않았고, 오늘은 지인들이 바리스타 시험을 치르러 가는 날이며 한두달 뒤에 있을 시험을 준비하는 친구가 있는 리타로서는 이러한 시험이 참 색다르게 다가옵니다. 무엇이 옳은지, 무엇이 다른지를 끊임없이 깨우쳐 나가야 하는 삶 속에서 누군가가 저에게 이렇게 간단한 시험으로 '잘하고 있다,' 아니다 '저렇게 해봐라'라고 이야기 해줬으면 오히려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앞으로 지성은 작가의 행보는 그녀의 우스꽝 스러운 율동이 가미된 유투브 동영상에서 이렇게 진지하고 손이 베일듯한 드로잉 작품전시까지 전방위로 활발하고 또 성황리에 계속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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