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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소 행복하게 살기/리타의 식탁

방학 아이 집밥 메뉴 추천 계란 야채 밥전 어때요?

by feelosophy 2024.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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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다이어리에 자주 쓰는 내용이 내일 뭐먹지? 이다. 아이가 방학이다보니 많이 먹지는 않아도 삼시세끼 차려야 하는 것이 은근 부담이 된다. 그래도 아이가 맛있게 먹어준다면야 1-20분 주방에서 칼질하고 볶고 끓이는 시간도 힐링이라면 힐링이다. 

좋아하는 국이나 반찬 하나만 있으면 밥을 잘 먹는 편인데 그래도 엄마 마음은 영양소 골고루 먹여야 할 것 같아서 야채며 칼슘이며 단백질을 어떻게 채워줄 수 있는지를 고민하게 된다. 

그래서 가장 만만한 것이 계란을 가지고 하는 요리다. 아이도 좋아하고 가격도 착하니 말이다. 그래서 오늘은 보기도 좋고 먹기도 좋은 계란 야채 밥전을 만들어 주었다.  밥전은 계란볶음밥을 만드는 것과 비슷한데 누릉지처럼 눌린 맛이 있어서 식감이 좀 더 좋고 케첩이나 머스터드를 찍어서 먹는 재미도 있어서 아이가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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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야채 밥전 만들기 

준비(숟가락만한 전 12개 정도 분량) : 밥 한공기, 야채 다진것(양파, 당근, 호박, 부추 등) 반공기 분량, 계란 2개, 부침가루 1T, 소금, 참치액 약간, 참기름, 고기나 햄을 추가해도 좋다.

만들기 :

1. 찬밥에 소금, 참기름, 참치액 등을 넣고 비벼준다.

2. 야채를 다져서 넣고 부침가루와 계란 2개를 깨서 넣어 섞어준다. 

3. 달궈진 팬에 기름을 두르고 숟가락으로 밥반죽을 떠서 팬에 한덩어리씩 올려준다. 팬을 약불로 줄여서 야채가 익고 밥 속 스며든 계란이 익을 수 있게 기다려준다. 

4. 팬에 올린 순서대로 밥전을 뒤집는다.(밥전을 올릴 때 모양을 타원형으로 잡아 놓고 익힐 때는 누르지 않는다.)

5. 밥전이 탱글하게 익어서 흐트러지지 않고 노릇해지면 그릇에 담는다. 

 

나도 닭고기와 양배추를 구워서 밥전과 함께 잘 마있는 점심을 먹었다. 

 

비로소 소장 장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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