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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

What makes great ART / Photography 리타는 큐레이터가 아닙니다. 그렇지만 문화갤러리로 자리매김하고싶은 얼반소울에서 그림을 전시하고 그림을 그리고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과 친하게 지냅니다. 빛으로 글씨로 그림을 그리고 그들의 생각을 훔쳐보기를 좋아합니다. 그렇지만 큐레이션을 잘하고 싶습니다. 큐레이션은 좋은 것들을 잘 묶어내어 새로움을 더하는 작업이기도 합니다. 구슬은 꿰어야 제값을 하듯이, 예술과 문화도 그들의 상호관계가 각각의 작품에 영향을 미친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 즈음입니다. 문화콘텐츠 공부하면서 영화와 애니메이션, 웹툰에 더 익숙했던 것도 사실이지만 어릴적부터 아무렇게나 끄적거리던 낙서와 삐뚤빼뚤 그림, 혹은 비밀스런 일기같은 것들은 오히려 예술에 더 가까이 있었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서 지금 혜화.. 2013. 8. 31.
빛을 엮어서... 문래동 '빛타래' 저는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고 사는 사람들이 부럽습니다. 난시가 심한 눈을 안경이나 렌즈없이 그대로 내버려 두는 것은 일부러 집중해서 보지 않으면 무심히 지나치기에 좋은 시야를 가졌기 때문일겁니다. 사진은 그림과 달라서 보고싶은 것만 그릴 수는 없습니다. 눈앞에 놓인 장면을 한장의 사진으로 담아낸다는 것은 렌즈의 왜곡이나 찍는 이의 프레임의 위치로서 창작을 하도록 합니다. 하늘의 구름을 한 떼의 양으로 만들어 내거나 순진무구한 어린 아이의 눈 속에 수많은 방울방울을 끌어 내는 사진을 보면 실제하는 것들에서 전혀다른 감동을 얻게 됩니다. 늘상 보던 것에서 낯선 신선함을 느끼는 미학. 이렇게 가까이 있어서 더 실감나고 그래서 더 벅차게 하는 멋진 예술이 아닌가요. 사진을 좋아하는 네명의 작.. 2013.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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