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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 전시2

배태랑 작가, 완판展 사람은 한번을 만나도 좋은 사람이 있고 몇 번을 만나도 도무지 인상이 남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꼭 정해진 것은 아니에요. 어떤 사람이 어느 장소에서는 주인공이었다가도 다른 곳에서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 이해하기 쉬워집니다. 외모나 목소리나 태도에서 일단 호감을 이끌어 내는 몇몇가지가 있다고는 해도, 결국에는 사람과의 관계도 한사람이 아니라 두사람의 상호작용에서 만들어지는 것을 본다면 결국에는 끼리끼리라는 말이 맞는 말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은 자기들끼리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가끔씩은 나를 쏙 빼놓고 놀러가도 기분이 나쁘지만은 않아요. 우리는 세명이 모여도 네명이 모여도 함께하지 않은 다른 이를 이야기하고 그리워할테니까요. 당사자는 몰라도 제게는 그런 사람이 바로.. 2013. 8. 26.
혜화 문화갤러리 얼반소울, 아트숍 오픈했어요! 비로소의 얼반소울 문화갤러리 운영이 종료되어 아트숍운영도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동안 감사합니다. 한땀한땀 정성으로 만들어지는 작품들은 그것을 대하는 이들에게 조심스러운 손길을 만들어 냅니다. 예전부터 마음 먹었던 아트상품을 위탁하여 판매하기로 했어요. 작가님들께 부탁하고 또 모집공고도 올리고 분주하게 만나뵙고 그렇게 시간이 지났답니다. 그래서 얼반소울 안쪽 장식장에 한칸한칸 소중하고 아름다운 아트상품들이 어여삐 전시되기 시작했어요. 조그마한 작업실에서, 온라인에서 좋은 제품 어떻게 설명할 방도가 없어서 이렇게 발품팔아 얼반소울까지 찾아주신 작가님들께 감사해서라도 리타는 부지런히 하나하나 작품이 만들어진 과정을 설명하고 좋은 제품 잘 팔아보려고 합니다. 작가님들 하나하나 너무 착해서 가격도 백화점비.. 2013.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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