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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공개되는 무빙의 16,17회에서는 그동안 과거 회상씬과 그들의 아이들의 개인사를 개별적으로 다뤄왔던 기존 이야기가 하나로 뭉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능력자들의 2세들을 육성한다는 목표로 철저하게 전략적으로 운영되어 온 한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십여년간 각자 살아온 능력자들이 조우하게 되면서 학교의 실체가 밝혀질 찰나다.
여기에 능력자 2세 중에 가장 나이가 많은 차태현은 고등학생 아이들과 학부모 사이의 1.5세대로 어른의 책임감과 아이들의 심정을 이해하는 캐릭터로 북한의 미지의 능력자들과 대결하게 된 일촉즉발 상황에서 능력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능력을 숨기고 평범하게 살아가고자 했던 이들이 서로를 지켜내기 위해 본색을 드러내면서 스스로 봉인한 능력을 더욱 발휘하게 되는 시점이라 더 기대된다.
김두식은 죽지 않았으니 곧 정체를 드러낼 것이다. 힘과 스피드, 재생능력과 투지, 지적 예지 능력에 리더십과 휴머니즘이 함께하는 이들 히어로가 부디 탐욕을 위한 도구로 전락하여 고통을 받지 않도록 잘 싸워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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