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낙지1 [여수여행] 중앙시장과 풍물시장 그리고 포장마차 국내여행의 묘미 중의 백미를 꼽으라면 저는 무조건 ‘재래시장 둘러보기’를 꼽을 겁니다. 대형마트들이 속속들이 생기고 동네 가까운 곳에는 친절한 동네 가게들이 있기는 하지만, 5일에 한번 7일에 한번 씩 온 마을 사람이 북적이던 그 재래시장에 대한 향수가 있어서입니다. 재래시장에서 물건을 사고파는 장소라는 의미는 백분의 일 정도나 될까요? 우리나라 남해를 끼고 있는 여수는 아무래도 수산물이 시장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였어요. 물론 우리가 들렀던 곳도 그런 곳을 주로 다녔지만 말입니다. 생물에서 해풍에 말려둔 고기와 횟감용 선어까지(여수에서는 활어회보다는 약간 숙성시켜 질감을 살린 선어회를 즐겨 먹는다고 해요.), 그 종류도 다양한 해산물에 눈이 휘둥그레 해졌습니다. 사실 리타는 부모님께서 생선을.. 2012. 2. 2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