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소 문화 브랜드 리뷰345 [연극] 극적인 하룻밤_ 사랑이 별거냐. '키스 한번 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관두면 되지요.' 뭐 이런 뉘앙스의 대사가 있었습니다. 참 도발적인 제목을 한 연극 은 젊은 남녀의 자못 찌질한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우연히 함께 술을 마셨던 두 커플, 그 중 차인 두 남녀가 차버린 두 남녀의 결혼식에 참석하면서 그야말로 극적으로 하룻밤을 맞이하게 된다는 이야기었죠.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제게도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차이고 홧김에 누군가와 잠자리를 할만큼 대담하지는 않기때문에 싱크로율은 아주 떨어져버렸지만, 저도 예전에 속으로 '저 사람과 손한번 잡아보면 그 느낌으로 이사람이 내사람인가를 알아볼 수 있지 않을까 ...' 그런 생각을 해 본 적이 있거든요. 젊은 시절, (제가 말하는 젊은 시절이라야봤자 어른흉내내기 시작한 20대 초반이지요.).. 2011. 5. 8. 해피투게더 다시 보기 요즘 TV에서는 이런 광고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현빈이 하늘과 땅 차이라며 삼성 스마트 TV를 치켜세우고, 한편으로 원빈은 리모컨을 마치 그가 출현했던 영화의 한 장면을 연출하듯 현란한 액션으로 LG스마트 TV를 그럴듯하게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작년 초만해도 우리나라에는 스마트폰을 가진 인구가 몇 만명도 되지 않았습니다. 일년이 지난 지금은 기계라면 경기를 일으키는 아줌마들까지도 스마트폰 속의 소셜게임에 빠져있는 상황이 되었으니 그 인기를 실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스마트폰의 국내 도입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진 작년 가을에 휴대폰 시장에서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율이 급격하게 증가했습니다. 올해 말까지는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가 400만명이 넘을것이라고도 합니다. 스마트폰부터 다양한 크기의 태블릿 피.. 2011. 4. 1. 윤태호의 <이끼> 작가는 그냥 이름을 지었다지만 그늘진 습지에 조용히 자라는 기분나쁜 이미지의 이끼라는 식물은 왠지 그림체와 닮아있다. 웹툰이라는 것은 웹 상에서 창작과 향유의 시간 공백이 크지 않게 이뤄진다. 또한 한번 보이고 마는 것이 아니라 연재해서 몇회 또는 몇 십회를 이어가는 호흡을 가지고 있다. 연재가 끝난 작품이라면 정주행이라는 말을 쓰면서 단숨에 하루에라도 읽어 내려갈 수 있지만 그렇지 앟고 연재중이라면 매주에 한 두번 가뭄의 단비가 내리는 것을 기다리듯 해당 웹페이지를 기웃거리게 만드는 것이기도 하다. 스크롤을 내려가며 읽어야 하는 웹툰은 기존 종이만화와 읽는 방식에서 큰 차이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림과 그림 사이의 공백이 가지는 의미는 퇴색하지 않았다. 기존 종이만화의 칸 개념을 거의그대로 가지고 온.. 2011. 3. 29. [영화]영국식정원살인사건The draughtsman's contract 평소 퍼즐을 좋아한다. 특히 직소퍼즐을 좋아하는데 모두 같아보이는 조각들의 모자이크처럼 분절된 색깔을 맞추어가다보면 전체 그림이 완성되는 것이다. 처음에는 한면이 편평한 조각들을 모아놓고 그들을 조합해 큰 틀을 만들어 나가 밖에서 안으로 들어가곤한다. 이라는 이름을 누가 지었는지 너무 잘 지은 것 같다. 감독의 영리한 추리소설을 흉내내려는 무언가 부족한 듯한 단서들과 상징들의 뜻을 알아내기 위한 노력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4번의 계약, 12장의 그림, 3개의 석류 사다리, 옷가지, 혼자 돌아온 말, 자켓, 장화 사진과 같은 정확하게 똑같은 그림만을 원하는 주인공 네빌은 자신이 왕이나 장군과 같이 저택의 곳곳을 봉쇄하고 지시하며 안주인과의 방탕한 흥취에 적시며 권력을 행한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똑같기만.. 2011. 3. 29. [뮤지컬] 톡식히어로 와우! 주말에 빵미덕에 문화생활하고 왔다. 차이나 팩토리에서 밥도 양껏 먹고 와서 신나는 뮤지컬을 보고 나니 다시 허기가 졌다. 이런~ 이름하야 톡식히어로.!!! 미국 뮤지컬인데 원래 만화였나보다. 원래 이름은 toxic avenser! 맨하탄의 유독성 폐기물이 강건너 뉴저지에 불법으로 매립되면서 오염물질 때문에 불편을 겪게 되는데 그런 환경에서 만들어진 흉찍한 녹색괴물은 나쁜 사람들을 냉정하게 살해한다. 처음에 팔다리가 뽑히고 목이 뽑힐 때에는 조금 심한거 아닌가 했는데 19세 관람가였다는 사실을 알고나니 그 나름의 임팩트가 생긴 것 같다. 오염물질에 의해서 눈뜨고는 볼 수 없이 흉찍한 괴물이 된 주인공과 그를 사랑하는 앞못보는 여자 결국 외모를 넘어선 사랑과 정의는 지켜진다는 내용의 계몽적 내용을 담.. 2011. 3. 28. 문화산업에서 본 <시크릿 가든> 이 종영했다. 그동안 많은 이슈를 불러내며 그 속의 이야기와 주인공들의 애절한 사랑에 모두 숨죽이며 응원(?)을 일삼으며 매일을 주말인것처럼 그렇게 붕뜬 10주를 보내고 드디어 끝을 보았다. 어쩌면 20부작인 것이 다행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50회 이상이었다면... 상상만해도 우습다. 능력있는 엄친아인 재벌 3세와 평범보다는 조금 부족한 듯한 스턴트 우먼의 운명적 사랑을 그린 은 제목처럼 비밀스러운 기적들이 숨어있고 그를 통해 판타지를 불러 일으킨다. 남녀의 몸이 바뀌거나 죽음을 이겨내거나 부유층의 사치생활 혹은 그들이 즐기는 다양한 문화들을 엿보는 것까지도 보는 이들이 일상을 벗어나 뭔가 다른 세상에서 공평하고 아름답기만 한 무언가를 누리도록 만들어 준다. 그속에서는 내가 김주원이고 길라임이 .. 2011. 3. 26. <나는 7ㅏ수다> 논란의 중심에 있는 것은 성공의 증거다. 이것도 병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내 스스로에게 그렇게 관대하지 못하다. 특히 나의 오감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뛰어나지 못하다는 것을 공공연히 인정해 왔다. 물론 그동안 노력을 통해서 조금 나아진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특히 청각에서는 참 둔해빠진 사람이다. 수업을 들어도 그것을 적어서 눈으로 읽어야만 이해가 되는 사람인데, 그래서 그런지 노래도 그 가삿말이나 부르는 사람의 얼굴을 보거나 그들의 포퍼먼스를 봐야하는 것이 나의 음악을 대하는 태도이다. 나와 비슷한 사람들이 많은 것인지, 아니면 내가 정말 대중의 평균 그 정상곡선의 한가운데 있는 것인지 어쨌거나, 퍼포먼스가 넘쳐서 그 화려함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다양한 아이돌 그룹이 등장했고, 이제는 나도 웬만해서는 그들의 군무와 옷차림에 놀라지 않게 되.. 2011. 3. 18. 미국 인터넷 상위 100위 기업의 로고 색상은? 2011/03/17 - [분류 전체보기] - MIT미디어랩, 살아있는 아이덴티티 . 우리나라 대기업 삼성은 파란색의 심플한 타원형의 로고, LG는 빨간색의 원형의 로고, 현대는 파랑, SK는 빨강 주로 빨강과 파랑을 주로 기업의 로고 혹은 브랜드로고의 색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 인디고 파랑이 주는 편안한 신뢰감, 빨강이 주는 강렬함과 열정 때문일 것이다. 기업이 가치있게 생각하고 자신들이 만들어 내는 제품이나 서비스에 그러한 가치가 깃들도록 하기 위해서 시작하는 가장 상징적인 장치가 로고의 모양과 발음 무엇보다 색상일것이다. 미국의 100대 인터넷 기업의 로고의 색상을 분석한 재미있는 기사가 있더이다.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SNS기업의 상위권 그룹이 대부분의 로고가 푸른색을 가지고 있었고 전체적으로 보.. 2011. 3. 17. 이전 1 ··· 40 41 42 43 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