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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 기록252

신라면 더레드, 밥말아먹어야 직성이 풀리네! K-매운맛의 원조를 되찾을까? 영양정보와 후기 한국인을 울리는 신라면 더레드를 맛보았다. 워낙 불닭면 시리즈로 한국 라면이 매운라면으로 인기를 끌자 이름부터 매울 신辛을 붙인 신라면이 자존심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을테다. 틈새라면이나 불닭면에 비하면 이제 신라면은 한국인 입맛에서 보통맛, 빨간라면의 기준이 되었다. 기존 신라면 블랙, 건면은 건강트렌드에 맞춘 고급화 전략이었다면 더레드는 이색적인 한국의 매운맛의 트렌드에 정면 승부를 건 셈이다. 신라면 순한맛을 생각할 수 없는 것처럼 신라면은 일단 매운 맛으로 승부를 보는 것이 맞다. 그렇지 않으면 이름이 무색하여 이름을 내려놓아야(?)할지도 모른다. 그래서 끓여본 신라면 더레드(시식은 남편이 했다.) 라면은 면과 스프, 후첨스프 구성이다. 매운 맛에 집중해서 나트륨 함량이 높은 게 걸려서 두부와 계란을.. 2024. 1. 30.
술안주, 집밥 메뉴 고민 해결 고기완자 에어프라이어로 만들어보세요 지난 번에 장을 보다가 돼지고기 간 것을 사 두었다. 유니짜장이나 볶음밥, 동그랑땡 등 사용할 데가 많을 것 같아서 사둔 것이 생각이 났다. 오늘은 고기 완자를 만들어볼 생각이다. 돼지고기 간 것은 무얼해도 맛이 있다. 처음에는 동그랑땡을 만들어볼 생각이었는데 얇게 부치는 과정이 귀찮아서 에어프라이어에 큼지막하게 구워주는 방식으로 마무리했다. 결과적으로는 번거롭지도 않고 비주얼이 좀 더 요리스러워져서 소개해보려고 마음 먹었다. 에어프라이어로 돼지고기 고기완자 만드는 법 (16알) 재료 : 돼지고기 간 것 300g(한팩), 두부 1/4모, 대파 15cm, 양파 1/2개, 애호박 1cm, 마늘 2쪽, 맛술 2T, 후추 조금, 참치액 조금, 계란1개, 부침가루 소주컵으로 2잔, 진간장 1T, 설탕 1T, 스팸.. 2024. 1. 30.
양배추 닭가슴살 굴소스 볶음, 다이어트 음식으로 추천해요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양배추 닭가슴살 굴소스 볶음은 내 간헐적 단식 다이어트 루틴에 중심에 있다고 해도 좋다. 양배추는 위장에도 좋고 특유의 아삭한 식감과 달짝지근한 맛이 포만감에도 좋아서 다이어트에 좋다. 양배추 100g당 약 25칼로리로 사과의 칼로리 절반이면서 섬유질도 풍부하다. 다만 쪄서 먹으면 혈당이 많이 올라간다고 하니 적당한 양을 볶아 먹거나 생식하는 것이 좋다. 닭가슴살도 단백질 함유량이 많아서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이다. 다이어트를 할 때, 단백질을 먹으면 포만감이 탄수화물보다 오래 지속되므로 다른 음식을 추가로 먹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게 해준다. 또 체중 감량에서 단백질로 구성된 근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충해주어 기초대사량을 유지하게 해준다. 또 단백질은 100g당 165칼로리 정.. 2024. 1. 29.
집밥 필수 양념 리스트 어떤 것이 있을까? 건강하고 알뜰하게 집밥하기 워낙 고물가시대에 밖에 나가서 간단한 식사 한끼 하려고 해도 만원은 우습게 나가다 보니 식비 지출을 줄이면서도 건강을 위해 잘 차려 먹는 것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그래서 휘리릭 차려먹은 것 같은 밥을 먹기 위해 필요한 양념을 구비하고 그때 그때 만만하게 밥을 차려먹을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겨울 방학은 아이들이 집에서 삼시세끼에 간식까지 챙겨 먹여야 하는 부담이 있어서 엄마들 식단 고민은 그날 저녁 뭐먹지에서 오늘 뭐먹지로 난이도가 올라간 상황이고 대학생들이나 자취러들에게도 점심 도시락, 다이어트 식단 등으로 집밥에 진심이다. 집밥을 해먹으려거든 한 끼가 아니라 한 주, 한 달의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장도 일주일치나 3,4일치를 함께 봐 두고 전날 메뉴와 다음날 메뉴가 꼬리잇기를 할.. 2024. 1. 25.
방학 아이 집밥 메뉴 추천 계란 야채 밥전 어때요? 요즘 다이어리에 자주 쓰는 내용이 내일 뭐먹지? 이다. 아이가 방학이다보니 많이 먹지는 않아도 삼시세끼 차려야 하는 것이 은근 부담이 된다. 그래도 아이가 맛있게 먹어준다면야 1-20분 주방에서 칼질하고 볶고 끓이는 시간도 힐링이라면 힐링이다. 좋아하는 국이나 반찬 하나만 있으면 밥을 잘 먹는 편인데 그래도 엄마 마음은 영양소 골고루 먹여야 할 것 같아서 야채며 칼슘이며 단백질을 어떻게 채워줄 수 있는지를 고민하게 된다. 그래서 가장 만만한 것이 계란을 가지고 하는 요리다. 아이도 좋아하고 가격도 착하니 말이다. 그래서 오늘은 보기도 좋고 먹기도 좋은 계란 야채 밥전을 만들어 주었다. 밥전은 계란볶음밥을 만드는 것과 비슷한데 누릉지처럼 눌린 맛이 있어서 식감이 좀 더 좋고 케첩이나 머스터드를 찍어서 먹는.. 2024. 1. 24.
경주 보문단지 맛집 택산가든054 바베큐 하이볼과 오붓한 저녁 경주 1박2일 우리 부부와 아이가 함께 여행을 다녀왔다. 비까지 내리는 겨울날에 이른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이느라 저녁에는 여유있게 즐기고 싶었다. 그래서 우리가 묵은 숙소인 경주 한화리조트에 있는 택산가든054에 갔다. 택산가든054는 네이밍이 재미있다. 이름만보자면 가든이라는 이름덕분에 무슨 한정식 가든같은 뉘앙스를 풍기기 때문이다. 그런데 택산은 바비큐 맛집이므로 택사스의 택산Texan이라는 사실. 영문 표기라면 텍산이라고 해야할텐데 아무래도 택산이라고 해야 한국가든 느낌이 들어서 그렇게 한것 같다. 그리고 뒤에 붙은 054는 무엇일까 생각해보았는데 경주지역 번호가 054라서 붙은 것 같다. 경주에 있는 택산가든이라는 말씀. 아뭏튼 어른들도 거부감 없게 만들어주는 네이밍 센스. 경주 보문단지가 힙한.. 2024. 1. 24.
경주 1박 2일 아이와 함께 다녀온 추천 여행 코스 아이와 경주에 다녀왔다. 이번 여행은 아이가 첨성대를 가보고 싶다고 한 말로부터 경주 여행을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올해에는 경주를 포함하여 순천, 제주에 여행을 가봐야겠다고 마음 먹었는데 방학을 맞아 생각보다 빨리 시간을 내어 가보게 되었다. 수도권 지역에서 경주 여행은 마음을 굳게 먹어야 다녀올 수 있는 심리적, 물리적 거리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부산보다는 가까우면서 평소 보던 도시 풍경과는 달리 흡사 시간여행이라도 한 것 같은 거리 풍경을 만나고보면 어디 비싼 비용을 들여서 외국에라도 다녀온 느낌을 낼 수 있는 것이 바로 경주인듯 하다. 우리는 초등학교 저학년인 아이와 부부로 세명 여행을 했고 여유롭게 평일 여행을 했다. 목적은 책에서 보았던 첨성대, 신라의 보물, 불국사 다보탑 등.. 2024. 1. 23.
고래사 어묵 꼬치 오뎅으로 겨울방학 아이 식사와 간식 해결 라떼는 오뎅바에서 갖가지 오뎅꼬치를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는데 요즘은 오뎅바를 찾기 어려워진 것 같다. 그래도 좋은 어묵으로 만든 꼬치를 마트에서 사다가 보글보글 한가득 끓여내면 잠시 예전 종종걸음으로 겨울 길을 다니다가 잠시 추위를 달래주던 꼬치 어묵의 정서가 살짝 돌아서 어느정도 위안이 된다. 물론 따뜻한 우리집에서 한 개로는 부족해서 여러개 먹는 호사를 누리지만 말이다. 부산 오뎅이 워낙 오뎅으로 유명해서 아마 고래사 어묵, 삼진어묵 이름은 많이 알려진듯 하다. 트레이더스 마트에 갔다가 모듬 어묵을 사려다가 꼬치어묵으로 그럴듯하게 끓여서 술안주로도 해볼까 하는 심산으로 사두었던 고래사 어묵 꼬치를 꺼내 끓여보았다. 13000원선에서 우리가 많이 아는 고불고불 접어서 꽂은 사각어묵과 핫바로 먹어도 좋을.. 2024. 1. 21.
신라제면 칼국수, 경주 황리단길 가족 여행 점심 추천 이른 아침 부지런히 경주 여행을 떠났다. 파워 J답게 1박 2일 일정표를 짜놓았는데 시간대별로 둘러보아야 할 곳, 먹을 것들에 관한 시간과 비용을 엑셀로 정리해 두었다. 경주까지는 아침 7시 반에 출발하면 4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다고 네이버 지도가 알려주었다. 평소 아침 출근시간 겸해서 아이 방학기간이라도 아빠 배웅으로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하는 시간이 7시니까 전날 여행 준비만 잘 하면 출발 가능한 시간이다. 그렇게 부지런을 떤 이유는 점심을 휴게소에서 먹지 않고 경주에서 먹고 싶었기 때문이다. 경상도 음식에 대한 로망이 크지 않은 편이므로 굳이 한정식 한상이나 김밥은 우선 순위에서 밀렸고 특색있으면서도 아빠와 아이와 함께 할 수 있으면서 비가 추적거리는 날씨와의 궁합을 생각하였다. 그래서 낙찰은 신라제.. 2024. 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