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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소 문화 브랜드 리뷰345

안산 대동서적 리뉴얼 오픈, 어떤 서점이 될 것인가 안산 대동서적 리뉴얼 오픈, 어떤 서점이 될 것인가 새롭게 단장한 안산 대동서적, 오랜기간 준비를 거쳐 드디어 오픈했다. 예정보다 일찍 선보이기 위해 수고롭게 많은 책들을 임시 서점에서 옮기고 진열하는 등 손님들의 편의를 생각한 정성을 알기에, 기대감을 가지고 서점을 찾았다. 평일 오전 오픈 직후라 손님은 많지 않았고 아침의 신선한 햇살과 새 가구들로 채워진 공간의 새것 냄새는 꽤 잘 어울리는 것 같았다. 지난번 들렀을 때, 건물 둘레만 서성이다가 발길을 돌렸는데, 이번에는 들어가서 인테리어와 책 진열, 손님들을 위해 준비한 공간들을 천천히 둘러보았다. 3개 층으로 나뉘었던 서점이 지하 만화카페에 공간을 내주어 2개 층으로 압축된 만큼 서고는 알뜰하게 공간을 나누어 책을 비치하고 있었다. 기존에는 벽쪽을.. 2018. 1. 2.
배태랑 글씨작업실에 없는것 배태랑 글씨작업실에 없는것 전시(배태랑 예아 작가의 모노드로잉2 전시 http://biroso.kr/784)를 보고 배태랑작가의 작업실에 들렀습니다. 문화행사가 다양한 펍, 카페 등의 공간에서 작업실을 셰어하다가 자기만의 작업실을 갖추었습니다. 손님이 간만에 와서 그런지 이렇게 정신없었는지 몰랐다며 털털하게 대충 자리를 만들더니 직접 커피를 내려주었습니다. 주인장이 노린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입구의 푯말이 파이프에 가려 '배태랑씨작업실'이 되었습니다. 이도 재밌다 생각했습니다. 홍대입구역과 합정역 중간쯤 주택가 안쪽 골목을 따라 들어가다보면 작은 규모의 인테리어 혹은 출판사를 품은 주택이 보였습니다. 오면서 열쇠공방이라는 게 있더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왔습니다. 말대로 열쇠를 나누어 갖는 공방이라는 의미였는.. 2018. 1. 1.
[전시] 모노드로잉, 배태랑 & 예아 두번째 전시 [전시] 모노드로잉, 배태랑 & 예아 두번째 전시 비로소가 배태랑과 예아의 두번째 모노드로잉 전시를 다녀왔습니다. 한 사람은 텍스트에서 이미지로 또 다른 사람은 이미지에서 텍스트로 서로를 물들이는 느낌이 들었던 전시입니다. 잉크와 먹물이 경계를 나누지 않고 번지듯 두 사람의 작품을 통해 사랑이나 친구같은 너무 당연한 것 같지만 꼭 필요한 모든 것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서교동의 카페 다카포(https://www.facebook.com/cafedacapo45141)에서 12월 한달을 채운 전시였습니다. 다카포는 모노드리옹과 같은 기획 전시뿐만 아니라 유명 뮤지션의 인터뷰와 촬영, 프로와 아마추어의 공연 대관이 이루어지는 공간입니다. 새로운 일정은 페이스북을 통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홍예슬(예아)작가.. 2018. 1. 1.
[비로소]한류콘텐츠 프로듀스101 포맷 전략 연구 [비로소]한류콘텐츠 프로듀스101 포맷 전략 지금 여기, 온통 미디어에 둘러싸여 있으며 미디어를 통해 생각하고 소통하는 시대이다. 미디어를 통해 콘텐츠를 향유하며 삶의 즐거움을 찾고 있다. 소위 뉴미디어의 탄생은 예술이 가진 아우라는 컴퓨팅 기술과 접목되면서 더 새로운 콘텐츠를 발생시킨다. 그러므로 새로운 콘텐츠를 제작하고 운영하는 방식과 향유하는 방식도 달라지는 것은 당연하다. 뉴미디어 시대에서도 특히 텔레비전은 인터넷과 상호보완적이면서 경쟁하는 양상을 보인다. 텔레비전 프로그램들은 대부분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해 프로그램 정보를 게시하고 시청자들의 반응을 수렴한다. 시청자 제보를 통해 프로그램 내용을 채우기도 하고 지적 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수정하면서 텔레비전의 시청자들을 소파에서 일으켜 세우려는 노.. 2017. 12. 19.
[비로소 갈무리] 청년부터 노인까지, 삶의 주인공이 되는 법 [비로소 갈무리] 청년부터 노인까지, 삶의 주인공이 되는 법 문화공간과 문화기획 관련 다양한 소식을 비로소 마음대로 갈무리해서 전해드립니다. 이번 주는 첫 시간으로 비로소가 관심갖는 문화기획과 공간, 문화브랜드와 관련있는 뉴스를 들고 왔습니다. 앞으로 비로스는 이 키워드와 관련있는 다양한 영역의 이슈를 역시 다양한 방법으로 공유하고자 합니다. 좋은 공간과 멋진 사람 이야기를 접하다 보면 내 공간이 가져야 할 모습이 어떤 모습일지, 내가 만들어 가는 기획의 방향이 맞는 것인지 조금은 비교해보고 개선해보고 혹은 위안삼거나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번주 들고 온 이야기는 19금 소재를 예술로 접근하는 젊은 기획자들의 이야기부터 노인들의 삶을 경청하는 프로젝트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집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담.. 2017. 12. 12.
[비로소 공간이야기] 안산 대동서적 새로운 공간탄생을 기대하며 [비로소 공간이야기] 안산 대동서적 새로운 공간탄생을 기대하며 안산의 대동서적은 꽤 오랜 기간 지역 문화 터줏대감으로 자리매김했다. 책 말고도 읽고 즐길거리가 늘어나다보니 서점 규모나 매장 수의 변화가 있기는 했지만, 대동서적은 책을 판매하는 곳에서 책과 관련한 문화를 판매하는 곳으로 자리매김하고자 노력했다. 오프라인 서점의 가장 큰 메리트인 새책의 물성을 직접 느끼며 책을 탐독할 수 있는 공간이 됨은 물론이고 시즌별, 주제별 북큐레이션을 제공하여 자주 찾는 고객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였다. 아예 북캠프를 만들어 휴양과 책을 접목시키는 시도도 하였다.(공주 북캠프: http://gongjubookcamp.co.kr/) 특색있는 서점을 소개한 책에도 지역 중견 서점으로 소개되기도 한 대동서적은 이제 새로운.. 2017. 12. 4.
당신이 잠든 사이에, 드라마 속 영화 다시보기 (3) 당신이 잠든 사이에, 드라마 속 영화 다시보기 (3)종영까지 한 주를 남겨둔 드라마 의 소제목에 등장한 영화들을 다시보는 세번째 글이다. 소제목으로 등장하는 영화들은 드라마의 전개에 필요한 단어를 포함하거나 이미 알려진 영화 속 캐릭터를 통해 드라마 주인공의 캐릭터를 더 입체적으로 꾸며주거나 혹은 영화의 구성, 주제가 드라마의 구성에 영향을 끼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 세상을 보게 된다는 말이나 세상에 새로운 것은 없다는 말이 새삼 떠오른다. 마지막 두 영화는 어떤 것들일지 벌써 기대된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드라마 속 영화 다시보기 (1) 보러가기][당신이 잠든 사이에, 드라마 속 영화 다시보기 (2) 보러가기] 11.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2000) 액션, 류승완, 박성빈,.. 2017. 11. 13.
당신이 잠든 사이에, 드라마 속 영화 다시보기 (2) 당신이 잠든 사이에, 드라마 속 영화 다시보기 (2)16부작(하루 2회, 32회)로 구성된 드라마 는 영화를 소제목으로 시청자들에게 이야기의 주제 혹은 단서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시간에 이어 이번에도 11회부터 20회까지 소 제목 속 영화내용과 드라마 내용을 정리해보려고 한다.[당신이 잠든사이에, 드라마 속 영화 다시보기 (1) 보러가기] 6. 눈 먼 자들의 도시(2008), 미스터리, 줄리안 무어, 마크 러팔로비정상이 정상인 곳에서 정상은 비정상이 된다. 눈으로 본다는 것은 사실을 확인한다는 것과 동일시된다. 그 가운데 눈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에서 오는 박탈감은 상상이상일 것이다. 눈 먼자들이 모여 있는 곳에 유일한 눈뜬 자는 인간의 악랄하고 이기적인 본성이 드러나는 현장에 경악한다. 차라리 나도 눈.. 2017.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