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비로소 문화 브랜드 리뷰326

그림 배우기 시작했어요~ 드디어! 그림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 어릴 적 부터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했지만 본격적으로 배워본 적은 없었습니다. 딱 고등학교 2학년때까지 미술시간이 참 좋았었는데 말이지요. 지난 꿈꾸는 아프리카 도서관 자선 파티 와 강연에 함께 했던 '꿈꾸는 아프리카 도서관'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재능기부강연으로 그림그리기 강연이 있어서 얼른 신청하고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그림배우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가영님의 일러스트 아카데미" 진행상황 안내 및 추가 수강생 모집!!^^ 안녕하세요~ 재능기부세미나 3탄, "가영님의 일러스트 아카데미" 진행 스탭을 맡고 있는 392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가영님의 일러스트 아카데미에서 수강생 2명을 추가모집하려고 합니다~^^ 추가모집 기간은 이번주 일요일(2.. 2011. 10. 14.
<고쿠리코 언덕에서> 변화의 경계, 추억이 대세 지금 세상이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 지 안다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며칠만 지나면 애플이니 삼성이니 구글이니 MS니 돌아가면서 무슨 외계어라도 되는 듯한 말들로 새소식을 발표를 합니다. 무엇을 내놓았고 누구랑 누구가 손을 잡아서 이러이러한 것들을 만들어 낼 것이라 하고 말이지요. 지금 이순간에도 새로운 SNS가 등장하고 글과 사진과 동영상으로 어디에 있을지 모르는 친구들을 찾아보라 합니다. 항상 변화의 경계에는 앞으로 올 미래에 대한 확신이 없기에 불안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미 지난 과거의 모습을 기억하고 그 때를 추억하려 합니다. 그래서 요즘들어 7080이니 세시봉이니 하면서 예전 노래들이 다시금 유행을 타고 그 시절 인기를 누렸던 가수들의 얼굴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가 .. 2011. 10. 3.
<카운트다운> 두 개의 아이러니 10, 9, 8, 7 ... 3, 2, 1, 발사~! 카운트다운은 로켓의 발사에 긴장감을 주기 위해 거꾸로 세었다는 것에서 시작되었다고 기억합니다. 무언가 도래하고 있음을, 그 준비를 하라는 뜻의 '3,2,1' 거꾸로 세기. 그래서 '카운트 다운'은 심장을 와락쥐는 느낌의 긴장감을 만들어 냅니다. '카운트다운'을 제목으로 한 이 영화도 마찬가지로 가슴 졸이는 장면들을 만들어 냅니다. 숨막히는 액션으로, 목숨이 간당간당하는 상황으로, 피끓는 인연으로 말이지요. 우선 주인공 정재영의 액션신은 일품이라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기름을 붓고 분신자살을 하겠다는 철없는 한 남자에게 '후회나 반성보다 상대방의 심장에 칼을 꽂으라'고 훈계하고, 양아치쯤되는 변두리 사장에게 사다리를 타고까지 올라가 빚을 갚으라 들이대.. 2011. 10. 3.
<의뢰인> 링컨차를 탄 강철중 VIP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시신이 없는 살인 사건을 놓고 벌이는 법정싸움이 볼 만하더군요. '존경하는 재판장님~'이라는 상투적인 말이 없이 담백하게 이어지는 법정신도 눈길이 갔습니다. 물론 영화가 시작하기 전, 제작자와 감독 및 배우들이 줄줄이 나와 두손 얌전히 맞잡고 인사나누는 그 짧은 시간을 돌이키면 더없이 행복하기도 합니다. 한편으로는 제가 영화가 개봉하기 전에 영화를 보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서 다소 긴장이 되더라구요. 무언가 첫 테이프를 끊는다는 설렘정도? 그래서 조금은 집중하기 힘들었네요. 코엑스 메가박스에요. 메가박스로 가는 길목 중간중간에 큼지막하게 포스터가 걸려있습니다. 배우들을 보기 위해 모여든 팬들을 유유히 지나 시사회에 들어가는 기분도 나쁘지 않더군요. 가운데 장혁, 박휘순, 하정우.. 2011. 9. 21.
연극<국화 꽃 향기>죽음따윈 암것도 아니야! 최근 종영한 라는 드라마에는 말기 암 환자자인 연재(김선아)의 이야기가 눈물샘을 자극했습니다. 돌이킬 수 없는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노처녀의 버킷 리스트에는 그 간 용기조차 내어 보지 못한 일들이 스무가지가 적혀 있었죠. 수첩에 적힌 버킷리스트를 해나갈 때 마다 그려지는 스마일마크는 연재의 남은 시간이 줄어듦에 따라 더욱 더 슬퍼보였습니다. 연재는 오히려 더욱 당당하고 멋지게 인생을 꾸려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조금 더 길게 시한부 인생을 사는 주변 사람들에게조차 생기를 불어 넣어주었습니다. 얼마 전 연극으로 본 에도 죽음을 맞이하는 젊은 여자가 다시 찾아왔습니다. 책으로 영화로 이미 많은 이들에게 게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전했던 그 입니다. 주인공 미주(배해선)이 위암에 걸리지만, 어렵게 얻은 아이를 .. 2011. 9. 21.
i40, 유러피언을 꿈꾸다. 최근 나온 자동차,i40 TV광고가 눈에 들어옵니다. 이 광고에는 영국을 배경으로 비틀즈가 등장하는데요. 그들의 익숙한 모습에 반가우면서도 현대차의 의미 심장한 전략을 찾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틀즈는 1960년 데뷔한 이후로 음악에서 뿐 만 아니라 지금까지도 사회/ 문화적으로 많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습니다. 존 레논, 폴 매카트니, 조지 해리슨, 링고 스타로 이루어진 비틀즈는 어느 순간 갑자기 만들어진 스타가 아닙니다. 그들은 오랜 기간 동안 거의 매일을 클럽에서 공연을 하면서 연주실력을 갈고 닦았으며, 자신들의 음악을 듣는 이들과 교감하는 법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충분한 준비기를 거친 비틀즈는 어쩌면 당연하게도 1962년 발표한 첫 싱글 "Love Me Do"로 영국 차트를 휩쓸었습니.. 2011. 9. 8.
[공상제작소] _니자드 어떤 책을 보면 예로부터 예술가, 달변가들이 이성으로부터 특히 인기가 많았다고 합니다. 사람은 새로운 것을 배우고, 그 것을 조금씩 다른 형태로 발전시키기도 하고 그 와중에 나쁜 점을 보완하면서 퍼뜨리게 됩니다. 그래서 무엇인가를 잘 배우는 사람은 그 만큼 주변에 많은 도움을 주게 될 것이고 그 것이 결국 '생존'에 유리하게 작용 하는 것입니다. 뿐 만 아니라 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지혜를 퍼뜨릴 수 있습니다. 이 또한 같은 종족 안에서 새로운 기술을 재빨리 공유하고 생존에 유리하게 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마도 본능적으로) 스스로 예술가나 달변가가 되려고 노력하거나 적어도 그러한 사람들을 가까이에 두려고 한다고 볼 .. 2011. 9. 6.
<소리로 푸는 하얀 동그라미>시공간없는 우리이야기 한덕택선생님의 초대로 멋진 연극공연을 보러 갔습니다. 이 공연은 특이하게도 베르톨트 브레이트의 이라는 작품을 소리로 풀어내었다고 하는군요. 베르톨트 브레이트는 독일의 유명 극작가겸 시인이라고 합니다. 그의 작품은 풍자와 해학으로 실제 현실을 드러내고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받았다고 하네요. 유명한 외국 작품을 소리로 어떻게 표현해 냈을까요? [관련글] 베르톨트 브레이트 독일 바이에른 주에서 아우크스부르크의 제지소장의 아들로 태어나 의학을 공부 했으며, 제1차 세계 대전동안은 뮌헨에 있는 병원에서 잠시 일했다. 1928년 연극 《서푼짜리 오페라》로 유명한 작가가 되었는데, 무려 100회가 넘는 공연이 베를린에서 있었다. 초기에는 무정부주의자였으나, 나중에는 전쟁체험을 통해서 자기의 계급에 등을 돌려 차츰 .. 2011. 9. 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