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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텐츠 해석289

'B급문화, 대한민국을 습격하다.' 통쾌한 B급을 위하여! 'B급문화, 대한민국을 습격하다.' 통쾌한 B급을 위하여! 책소개는 이렇습니다. "이 책은 비주류들의 전성시대의 사회현상이 일어난 사회, 문화, 정치적 배경과 양상을 심도있게 조명한다. 우리 사회가 이제 1%가 지배하는 불량 사회를 뛰어넘어, 99%의 비주류들이 평등하고 행복하게 세상의 주인공이 되는 사회를 향해야 하며, 비주류의 전복적 상상력을 통해 새로운 미학을 창출해 가는 '플랜B'의 생산자이자 변혁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설파하는 본격 B급 문화비평서이다." 는 영화, 드라마, 예능프로그램, 웹툰, 음악 등의 대중문화 장르뿐만 아니라 미디어, 정치에 이르는 다양한 지점에서 B급을 찾아내고 이를 저명한 학자의 말을 인용하거나 통계적 자료를 제시하고 역사나 신화의 비유를 들어가면서 짜임새있게 엮어 놓.. 2015. 3. 23.
문화기획자가 된 공대여자, 한양대 인터뷰 문화기획자가 된 공대여자, 한양대 인터뷰 메일이 한통 왔습니다. 공학전공에 문화기획의 이력이 독특해서 인터뷰를 요청한다는 내용이었어요. 마침 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있으니 우리 문화콘텐츠학과 아카이브도 보여드렸답니다. 이런저런 내용을 두서없이 쏟아내면서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바야흐로 융합이 대세다. 우리대학 유영만 교수(사범대·교육공학)는 저서 ‘브리꼴뢰르’를 통해 “오늘 날은 전문가(specialist)보다 새로운 판세를 펼치는 전인(wholeman)을 요구하는 시대”라고 말했다. 유 교수는 젊은 시절 공고를 졸업하고 용접공으로 일했던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유 교수만큼이나 특이한 이력을 가진 ‘융합형 인재’, 공대출신 문화기획자 장효진.. 2015. 3. 9.
소문나는 공간만들기, 공간 브랜딩 전략 소문나는 공간만들기, 공간 브랜딩 전략 문화기획자가 된 공대여자 리타가 봄날을 맞아 강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작은회사를 위한 브랜딩 워크샵' 중 한 코너로 공간브랜딩을 내용으로 합니다. 그동안 문화공간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좋은 공간을 다니면서 정리했던 내용을 나눌 시간이 될 것 같아서 스스로도 기대가 됩니다. 은 전시, 파티, 북토크, 워크샵, 상영회 등에 대한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공간이 장소가 되기 위해서는 나름의 개성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공간을 이용하는 사람들과 교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작은 공간을 활용하여 생명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어 보면 좋겠습니다. 4월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서 수원평생학습관에서 두시간씩 '공간 브랜딩의 의미와 그 필요성','공간 브랜.. 2015. 3. 9.
"냠냠자전거"소소한 먹거리를 배달해드려요~ "냠냠자전거"소소한 먹거리를 배달해드려요~ 3월, 드디어 한 친구가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이름하여 "냠냠자전거"입니다. 이 1차원적인 네이밍에서 이미 많은 분들은 어떤 프로젝트인지 눈치챌 수 있을텐데요. '배달의 민족'부터 '요기요', '배달통'을 힌트로 든다면 더욱 선명해질 것입니다. 냠냠자전거는 착한 배달 서비스 착하다는 표현은 조금 심심하기도 하고 요즘처럼 B급문화나 악역이 더 주목받는 시대에는 칭찬으로 듣기에는 부족합니다. 그렇지만 냠냠자전거는 착하다고 표현하는 것이 가장 어울립니다. 망원동 소상공인을 도우면서 망원동 주민들의 편의를 돕고 환경을 생각해서 전기자전거를 타고 씽씽 배달을 합니다. 망원동이라는 한정된 공간을 타깃으로 삼았기 때문에 대대적인 광고나 마케팅은 진행하지 않고 관련 서비스를.. 2015. 2. 25.
창의력에 날개를 달아주는 '디지털 정리의 기술' 창의력에 날개를 달아주는 '디지털 정리의 기술' 단순반복적인 일은 디지털에 맡기라고 하는 책이 나왔습니다. 아무리 기기들이 스마트해졌다고는 하지만 결국에는 사람이 더 멋지게 살기 위한 것들입니다. 분명 예전 사람들보다 더 많이 보고 듣고 배우고 느끼고 쏘다니면서 살아가고 있겠지만, 아직도 사람들은 그 속에서 중요한 것과 보람찬 것을 찾으려 들고 만족하기에는 늘 부족함을 느낍니다. 그래서 선택과 집중은 더욱 중요해졌어요. 리타가 좋아하는 지인들 중에 한분인 이임복 대표님이 그 분주한 일과에서도 이렇게 책을 내놓으셨네요. 바로 '디지털 정리의 기술'입니다. 1초의 시간도 아끼는 정보, 시간, 생각 정리법이라는 부제를 달고 나온 따끈따끈한 책입니다. 차고 넘치는 일상의 정보들 중에서 중요한 것들이 있다면 따로.. 2015. 1. 27.
영화기획자가 되고 싶은 고1 여학생입니다. 영화기획자가 되고 싶은 고1 여학생입니다. 얼마전 리타가 한 고등학교에 진로교육의 일환으로 초청되어 수업을 했습니다. 중간고사가 끝난 후라 조금은 느긋해진 표정의 고1, 2학년 학생들이었는데요. 각 관심사대로 교실을 옮겨서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문화기획'에 관심을 가지고 찾아온 학생들이라 그런지 예전 멀뚱거리던 중학생들과는 달리 초롱초롱한 눈빛을 쏘아주어 더 힘을 주어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하고 온 기억이 있네요. 그런데 어제 그 수업이 끝나고 질문을 해 오던 아이가 메일을 보내왔습니다. 영화기획자가 되고 싶어서 연극영화학과에 진학하고 싶다는 여학생이었는데요. 영화기획이라면 영화 제작과 더 많은 관련이 있어 보이는 연극영화학과보다는 마케팅, 문화콘텐츠학과 등이 더 관련 공부를 다양하게 해볼.. 2014. 11. 14.
콘텐츠 파워지수, 콘텐츠 가치지수 소비자 행동 측정 모델 콘텐츠 파워지수, 콘텐츠 가치지수 소비자 행동 측정 모델 오늘 미생이 콘텐츠 파워지수가 무한도전(4위)에 비해 1위로 올라섰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http://m.media.daum.net/m/entertain/newsview/20141103220703592) 문화콘텐츠 브랜드에 관심이 많은 리타로서 더 흥미로웠는데요. 그 내용이 궁금해서 찾아보니 아래와 같이 나왔답니다. 용어는 다르지만, 그 내용에 대해 늘 관심과 고민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마케팅 효과 측정을 위한 세부 인덱스를 만들어 둔 사례를 마주하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자료아카이빙 차원에서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CoB란 CJ E&M과 닐슬 코리아가 공동 개발한 스마트 미디어 환경의 콘텐츠 소비 행동 측정 모델 CoB는 Consume.. 2014. 11. 4.
기획은 설명하기 전 명쾌하게 만들어져 있어야 한다. 기획은 설명하기 전 명쾌하게 만들어져 있어야 한다. 가끔은 말을 하다가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기도 하고 생각이 정리되기도 한다. 그렇지만 그 것이 좋은 것이 되어서는 곤란하다. 그 말이라는 것을 들어주는 사람에게는 의견을 구하고 합의점을 찾는 목적의 대화가 아니기 때문이다. 단지 그 사람에게는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칠판이 되어주는 것이고 생각을 소리로 변환하면서 걸러지는 프로세스를 감독하는 처지가 될 뿐이다. 더군다나 기획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그 기획이라는 것을 만들어 나간다는 것은 프로답지 못하다. 기획이라는 것 안에는 지금여기의 트렌드 속에서 문제의식을 도출했고 이미 대상에 대한 파악이 되었으며, 그 대상에게 맞춘 나름의 해답까지 만들어두어야 했다. 그래서 캡슐안에 뭔가 복잡하고 알지도 못하는 것들이 .. 2014.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