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 해석300 날 것의 영양 그대로, 최게바라 기획사 최근 몇 년도 그랬지만, 올해도 그럴 것 같습니다. 소위 B급, 날 것, 야생의 신선함을 향하는 마음 말입니다. 최게바라 기획사의 기획이 그렇습니다. 고리타분하게 착한 말만 하거나 의미를 두자고 무겁고 진지하기만 하지 않습니다. 가끔 소위 잉여로움이나 투철한 실험정신으로 살짝 갸우뚱 할 지언정 이들이 기획하는 것들에 날것의 신선함은 끄덕이게 하는 것 같습니다. 최근 올라온 페이스북 페이지 글을 보니, 한 대학의 봄 엠티를 기획하게 되었답니다. 그러고보니 공대생이었던 리타도 우리 과만해도 수백명이라 한번 떠나는 연합엠티도 그 규모가 어마어마했습니다. 전체가 가는 것은 아니지만 워낙 숫자가 많은 과다보니 버스를 여러대 빌려야 하기도 했고 운동장만한 방 몇개에 누가 어디있는 지도 모르게 분배된 뒤, 소위 술에.. 2014. 2. 4. 문화마케터가 되고 싶은 고2로부터 메일이 왔어요. 리타블로그가 오래되지 않았고 글도 많지 않으며 내용도 훌륭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문화기획, 전시기획 혹은 문화예술그룹과 워크샵, 소개했던 예술가들의 이름으로 검색되어 들어오는 분들이 계십니다. 어떤 블로그에서는 민망하게도 관심 블로그로 소개해주기도 하셨습니다. 그러고보면 이 블로그를 통해 많은 분들을 만나고 또 새로운 기회를 갖은 것이 많은 것 같아요. 강연이나 기고요청이 오기도 하고 전시나 공간운영에 대한 자문요청도 받았습니다. 될 수 있으면 성심성의껏 대답을 해드리지만, 늘 부족함을 느끼곤 합니다. 모처럼 트위터에서 멘션이 왔습니다. 이제 고2가 되는 학생이 장차 문화마케터가 되고 싶다고 몇가지 묻고 싶다고 말이죠. 리타 트위터 @feeloshophy 별다를 것 없는 회신이었지만, 자기 꿈을 구체적으로.. 2014. 2. 4. 감자깡은 먹고자기 좋아하는 마음든든한 남자? 스토리텔링이나 디자인 주제로 캐릭터를 많이 이야기합니다. 문화콘텐츠기획을 하다보면 컨셉에 맞춘 스토리텔링이 만들어지고 그 이야기를 들려주는 화자이거나 이야기의 개성을 한눈에 드러내는 주인공으로서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가치관이나 인물관계, 세계관 등에 적절치 매치가 되는 외모를 가졌다면 이야기에 몰입이 됩니다. 여러 상품들에도 이런 캐릭터가 소비자와의 친근감을 형성하고 상품이 가지고 있는 개성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역할을 합니다. 맥도날드와 KFC의 캐릭터가 각각 젊고 호리호리한 남자와 인자한 미소를 가진 할아버지이거나 미쉐린 타이어가 부푼타이어를 두른 사람 형태인 것은 해당 브랜드를 사람과 같이 대하도록 만듭니다. 이로서 브랜드와 관계형성을 더욱 쉽게 할 수 있게 됩니다. 스낵 중에는 감자깡이 있습니다... 2014. 1. 29. 문화예술브랜드 소개 페이스북 페이지, 아트시티 얼반소울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다양한 형태의 문화예술이벤트가 열리고 있습니다. 지금도 홍대, 제주 혹은 춘천의 어딘가에는 즉흥연주회가 열리거나 소소한 상영회를 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큰 매체에 큰 행사도 많지만 소소하지만 의미있는 행사에 대한 관심을 기울일 수 있는 매체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서로의 활동을 지켜보기도 하고 관심있는 모임에 부담없이 나가볼 수 있는 친근한 창구가 있다면 좋겠습니다. 소소한 이벤트일수록 참여인원에 한계가 있지만, 대개는 홍보가 잘 되지 않아 아깝게 지나치는 경우도 많이 보아왔습니다. 그 동안 운영해오던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편하여 문화예술이벤트를 알리고 아티스트를 소개하도록 하였습니다. '아트시티 얼반소울' 이라는 이름으로 작은 공예품을 다루는 아트브랜드, 아티스트의 개인전, 끼.. 2014. 1. 26. 이화여대 이인화 교수님 강의계획, 디지털글쓰기 페이스북 친구 이인화 선생님이 포스팅으로 대학원 수업의 청강을 위한 페친에게 수업 계획서를 올렸습니다. 내용이 흥미로운 것들이라 기초자료로 제시된 텍스트들을 읽으면서 나름의 독학을 이어나가고자 합니다. 그간 읽었던 책들과 비교도 하고 얼마전 읽었던 '비주얼컬처'나 '문화디자인'등과 같은 책과의 접점에서 비교를 해볼 수 있지는 않을까 합니다. 예전 선생님이 쓰신 '디지털 스토리텔링'책으로 공부하던 것도 생각나고 학회 때 친근하면서도 핵심을 명확하게 짚어 나가는 발표도 문득 생각이 납니다. 페북에서 '소장님'이라고 친근하게 불러주시는 것을 생각하면 조금 더 부지런히 읽고 익히고 경험하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등. 어제 읽었던 책에는 인문학의 위기를 우려하던 2000년 즈음의 상황이 담겨있었습니다. 시각예술학.. 2014. 1. 23. 포토샵 배우는 리타입니다. 일전에 이야기한 것 처럼, 요새 포토샵을 배우고 있습니다. 그동안 많이 벼르던 것인데 새해맞이 계획으로 친한 언니에게 부탁해본 것이 진짜 맞춤 과외를 받으면서 직접 원하는 이미지를 만들어 볼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 익숙하지 않은 부분이 많고 잊어버리기도 하고 서툴러서 이미지가 세련되지 못한 것은 있지만, 그동안 그림판으로 원하는 이미지를 만들어 가면서 힘들었던 점들이 많이 해소된 것 같아서 좋습니다. 나우언니 http://blog.naver.com/naussika 는 웹 디자이너이면서 보석디자이너의 꿈을 키워가는 부지런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함께 이야기하면 언제나 유쾌하고 힘이 납니다. 힘들거나 짜증나는 일을 이야기해도 멀리서 듣는 사람들은 아마 무척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줄로 .. 2014. 1. 20. 전시 디자인의 모든 것, 공간의 커뮤니케이션 전시는 펼쳐 보인다는 뜻입니다.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에 대한 고민이 전시 디자인에는 중요합니다. 같은 주제라도 역사적 사회적 맥락을 달리 하는 공간에서는 다른 경험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공간자체가 가지고 있는 개성이 전시내용에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대상이 학식이 높은 사람인지 어린이인지 학생인지 혹은 디자인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예술가들인지에 따라 스토리텔링 방법이 달라져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주로 미술전시와 아트상품의 쇼케이스 전시를 진행해보기도 하고 규모가 큰 박물관과 전시회와 박람회의 경험을 돌이켜본다면, 역사, 과학 그리고 미술전시에 있어서 관심을 가지고 중요하게 다뤄야 하는 부분이 조금씩은 다르다는 것을 금방 알게 됩니다. 은 이러한 주제별 전시에 대해 이야기 .. 2014. 1. 20. '마음을 훔치는 공간의 비밀'은 무엇일까요 왜 그곳에만 가면 돈을 쓸까? 교회나 신전, 결투장이나 대자연 속에 있으면 사람은 한없이 작아지지만 한편으로 편안함을 느끼게 됩니다. 전쟁이나 대재앙을 겪거나 극심한 공포 속에 있지 않아도 우리는 그러한 감정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아이들의 놀이터가 그러하고 극장이나 테마파크가 그러합니다. 우리 주변의 다양한 상점들은 어떠할까요. 박물관이나 유명브랜드의 랜드마크가 될 만큼 독특한 모양의 건물들을 대하면 각기 특유의 정서를 불러 일으키게 됩니다. 그렇다고 모두 긍정적인 감정은 아닐 수도 있지만, 그럴수록 공간을 디자인하는 이들은 개성넘치는 외형과 그 안을 채우는 모습, 그 안을 거니는 이들의 동선과 만나게 되는 콘텐츠들을 다루는 데에 많은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은 크리스티안 마쿤다의 책으로 아름답고.. 2014. 1. 19.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