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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텐츠 해석300

그림그리기는 관찰이자 발견 보기만해도 입가에 미소가 흘러나오는 때가 있습니다. 대개는 3B라고 불리는 Baby, Beauty, Beast를 볼때 라는데요. 특히 아이들의 해맑고 거짓없는 행동에 다소 귀찮을 때가 있다 하더라도 금새 해벌쭉 웃음을 띠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이제 돌 지난 조카를 볼 때도 그렇고 페북친구님의 천연덕스러운 딸 사진이 올라오면 제가 그래요. 그래서 언제고 그림으로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마음을 잡고 몇번 그림을 그리니 또 처음 보았던 그 때 생각에 절로 웃음이 생깁니다. 조금 더 실력을 다듬어서 내 마음 속에 감동을 더 많은 분들과 나눌 수 있도록 더 연습을 해야겠어요. 수박을 좋아하는 딸아이의 모습을 찍어 올리고, 여름의 짜증을 시원스레 날려주었죠. 어리광에 훈육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사람과 사.. 2013. 8. 16.
여행의 추억은 일상을 여행으로 만든다. 어차피 휴일이라 다른 일처리들 미루고 쉬어야 하는 김에 집 정리랑 설거지 좀 했다. 시원한 물에 손을 담그고 설거지를 하자니 기분조차 상쾌하다. 2008년까지 툭하면 비행기타고 날아가 혼자 발리의 파란 타일이 박힌 텅 빈 호텔 수영장에서 혼자 신나게 수영하고 배고프면 빈땅 맥주랑 클럽 샌드위치 시켜 수영장에 발 담그고 먹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그 상큼하고 자유로운 느낌이랑 한 여름에 찬물에 설거지하는 느낌이 비슷하다니 하며, 쿡쿡 혼자 웃는다. 어쩌면, 이런 느낌은 여행으로 얻은 덤일지두.. ㅎ 페이스북 친구님의 한 포스팅이 마음을 끄덕이게 한다. 그렇지, 사랑하는 사람과 들었던 음악, 가족들과 함께 먹었던 음식, 한가로운 휴가의 어디쯤에서 읽었던 책 한구절. 모두 일상에서 흘려듣던 음악이 간단히 차려.. 2013. 8. 15.
인생을 보람있게 만드는 '하루 15분 정리의 힘' 하루의 1%를 투자하면 인생에 주인공이된다. 틀린말이 아닙니다. 그저 시간만 흘려보내기보다 지금 그리고 앞으로 어떤 의미를 가질 것인가를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그것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값지게 보낼 수 있음을 경험했으니까요. 정리라는 것은 그저 눈에 먼지하나 없이 깨끗이 치우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게 하려면 그저 눈에 보이는 것을 모두 버리고 또 닦기만 하면 되거든요. 그런데 정리를 한다는 것은 그것보다 복잡한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들 중에 버릴 것과 중요한 것을 나누고 중요한 것을 분류하여 자리를 잡고 그 자리를 머리 속에 기억해두는 일련의 과정이 복합적으로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죠. 덜렁거리고 깔끔하지 못한 사람이라도 그런 분류와 자리잡기 그리고 그 자리를 잘 기억해서 효율적으로 일을.. 2013. 8. 15.
[카우치토크콘서트] 그 조용한 시작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그것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를 그려보고는 합니다. 그리고 조금이나마 그림이 그려지면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를 좋아합니다. 시간이 걸리는 것도 있고 또 바로 실현되는 것들도 있습니다. 호기심에서 시작된 소소한 이벤트도 있고 다소 묵직한 프로젝트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하고싶게 만드는 방향도 있습니다. 사실 이러한 작은 질점이 모여서 그 방향을 명확하게 만들어 내는 것도 같아요. 이번 작은 모임도 비슷한 맥락에서 시작됩니다. 안으로는 그동안 내 소소한 꿈을 이루기 위해 적극적이고 공개적으로 '선언'을 하고 사람들과 만나 그 구체적인 방법을 이야기하면서 머리와 가슴 속에만 있던 열망을 스스로도 구체화시켜볼 수 있어요. 또 밖으로는 다른 사람들의 꿈과 계.. 2013. 8. 14.
디자이너에게 영감이란 'Inspirability' 창의, 창조라는 단어가 새삼스럽게 생각되는 요즘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분위기가 참으로 반갑기는 하지만 조금은 언제는 창의나 창조가 중요하지 않았었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인지도 모르겠어요. 얼바전 읽었던 [리뷰 보러가기]에서도 디자이너, 포토그래퍼, 편집자 등의 장작활동을 업으로 삼은 이들의 이야기가 등장했었는데요. 이번에 읽은 는 조금 다른 관점을 가진 책입니다. 가 창조적인 활동을 통해 사업을 하는 CEO들의 이야기였다면 는 대부분이 디자인관련 회사의 대표이면서도 디자이너로서 등장합니다. 이들 40명의 디자이너들은 그들의 작업에 영향을 미치는 것들, 영감을 받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그러면서 그들의 작품일부와 그들의 취향을 드러내기도 해요.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을 좋아하고 기존의 틀과는.. 2013. 8. 9.
300sec 카우치토크파티 @얼반소울 파티라고 하는 것은 대개 참여한 모두가 주인공이 됩니다. 물론 파티주제나 파티를 연 호스트나 호스티스에 의해 그 내용이나 형식이 달라질 수 있겠지만, 참여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다른 사람들과 만나서 나를 드러내고 그들을 알아나가는 것에 더 의미를 둘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파티는 사람이 주인공이 되고 그들을 즐겁게 해줄 꺼리들은 들러리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대개는 마술이나 연주같은 공연이 맥락없이 들어가거나 음식을 떡벌어지게 차리는 것이 파티라는 생각을 하는 것도 같습니다. 파티를 통해 잘 알지 못하는 이들과 만나 그 공간에서만큼은 대화를 나누고 어떤 영감을 받을 수 있으면 두고 기억에 남는 파티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공연이나 음식은 공연장과 레스토랑에서 더 제대로 만나볼 수 있으니까요. :.. 2013. 8. 7.
공간브랜딩에 대한 생각 꼬리에 꼬리물기 공간브랜딩이라는 말이 있는지 검색해보니 '스페이스브랜딩', '플레이스 브랜딩'이라는 용어가 나옵니다. 스페이스는 공간이고 플레이스는 장소인데 공간과 장소는 또 느낌이 다릅니다. 어느 건축전문가가 쓴 글(http://www.unitasbrand.com/brand/article_view.asp?code=special&PageCode=1-0-0&iIdx=462)에서는 공간이란 다양하게 정의될 수 있는데, 그 종류는 기능,소비,이미지로 보았습니다. 그러면서 번슈미트의 책을 인용하여 체험과 경험을 누리는 장소로서 공간을 정의하였는데요. 저는 이 말에 공감하고 그 쪽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문화기획을 위하여 공간은 무척 중요합니다. 문화콘텐츠가 미디어에 따라 다른 텔링을 요구하고 그 향유방식도 달라지는 것과 마찬가지.. 2013. 8. 6.
잘 그리고 싶어서 그리는 그림은 아니에요. 잘 그리고 싶어서 그리는 그림은 아니랍니다. 하지만 그때그때 생각나는 것을 좀 덜 답답하게 그려보고는 싶습니다. 아마 이런 성향은 영어를 공부하고 외국인하고 이야기할 때를 생각하면 제 천성인것도 같습니다. 어차피 내가 영어를 잘하는 것은 아니고 또 상대방도 한국어를 잘하는 것이 아니지만 내가 성심성의껏 이야기를 해주겠다는 심정으로 말을 걸고 듣고 하거든요. 그러면 또 상대방은 곧잘 알아듣고는 합니다. 워낙 편안하게 하니까 표정으로 다 드러나나봐요. 물론 그들 나라에 가면 위치가 바뀌니까 좀 더 신경써서 영어를 구사해줘야겠죠. 저는 그림작가는 아니지만 그림책을 만들고 싶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그림과 텍스트를 어떻게 연결하고 표현해보는 것이 좋을지를 생각해봅니다. 그림으로 표현해야 하는 부분과 텍스트로 표현.. 2013.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