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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소 문화 브랜드 리뷰/공연 전시 강연42

<두레소리> 한국의 ‘하이스쿨뮤지컬’ 클래식이 전공인 선생님은 유럽 유학에서 룸메이트 앤드류가 흘리듯 한 이야기에 머리 뒷통수를 얻어맞은 느낌이었다고 합니다. ‘넌 왜 너희 음악을 공부하지 않고 남의 나라 음악을 공부하는 거니?’ 우리는 공기나 물처럼 언제나 우리 곁에 있어서 그 고마움을 모르는 것처럼 우리의 음악에 무심한 것 같습니다. 잠시라도 공기가 없거나 열흘만이라도 마실 물이 없다면 살아갈 수조차 없는 우리인데 말입니다. 우리의 음악도 어느날 없어진다면 아마 우리 정서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요? 는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합창단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요즘 청소년 문제(학교폭력이나 청소년 게임법)가 뉴스에 오르내리고 있다는 점과 , , 과 같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는 점에서 시기적으로 관심이 가는 영화입니다.(물론 밝고 행복한 .. 2012. 2. 16.
꿈꾸는 아프리카 도서관 자선 파티 No.2 에서 파티를 열었습니다. 이번이 벌써 두번째네요. 지난 봄에 들렀던 홍대에서의 파티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한데 말입니다. 이번에는 경희대 근처의 8st.라는 카페에서 진행되었습니다. 3층 건물로 되어 있는 카페인데요. 1층에는 다양한 작품들이 진열되어 판매도 되는 문화공간의 내음이 물씬 풍기더군요. 지난번 처럼 플로워 공연이 메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이번 파티엣허는 문화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되었답니다. 공간이 2,3층으로 분리되어 널찍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특성을 고려한 듯 하네요~ 이날 파티의 포스터에요~ 파티장소에서의 그 활발함이 느껴지시나요? 푸드, 게임, 네트워킹, 작품판매, 공연의 공간이 넓은 카페의 위치마다 배치되어 자유롭게 먹고 즐길 수 있는 분위기였습니다. 특히 음식은 꾸준히 즉석.. 2011. 11. 23.
연극<국화 꽃 향기>죽음따윈 암것도 아니야! 최근 종영한 라는 드라마에는 말기 암 환자자인 연재(김선아)의 이야기가 눈물샘을 자극했습니다. 돌이킬 수 없는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노처녀의 버킷 리스트에는 그 간 용기조차 내어 보지 못한 일들이 스무가지가 적혀 있었죠. 수첩에 적힌 버킷리스트를 해나갈 때 마다 그려지는 스마일마크는 연재의 남은 시간이 줄어듦에 따라 더욱 더 슬퍼보였습니다. 연재는 오히려 더욱 당당하고 멋지게 인생을 꾸려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조금 더 길게 시한부 인생을 사는 주변 사람들에게조차 생기를 불어 넣어주었습니다. 얼마 전 연극으로 본 에도 죽음을 맞이하는 젊은 여자가 다시 찾아왔습니다. 책으로 영화로 이미 많은 이들에게 게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전했던 그 입니다. 주인공 미주(배해선)이 위암에 걸리지만, 어렵게 얻은 아이를 .. 2011. 9. 21.
<소리로 푸는 하얀 동그라미>시공간없는 우리이야기 한덕택선생님의 초대로 멋진 연극공연을 보러 갔습니다. 이 공연은 특이하게도 베르톨트 브레이트의 이라는 작품을 소리로 풀어내었다고 하는군요. 베르톨트 브레이트는 독일의 유명 극작가겸 시인이라고 합니다. 그의 작품은 풍자와 해학으로 실제 현실을 드러내고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받았다고 하네요. 유명한 외국 작품을 소리로 어떻게 표현해 냈을까요? [관련글] 베르톨트 브레이트 독일 바이에른 주에서 아우크스부르크의 제지소장의 아들로 태어나 의학을 공부 했으며, 제1차 세계 대전동안은 뮌헨에 있는 병원에서 잠시 일했다. 1928년 연극 《서푼짜리 오페라》로 유명한 작가가 되었는데, 무려 100회가 넘는 공연이 베를린에서 있었다. 초기에는 무정부주의자였으나, 나중에는 전쟁체험을 통해서 자기의 계급에 등을 돌려 차츰 .. 2011.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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