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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소 문화 브랜드 리뷰/공연 전시 강연42

2011 디토 페스티벌-앙상블 디토&파커 콰르텟 듀오 리사이틀 앙상블이 앙상블을 만나다! 금요일 밤을 홍대 거리를 헤매고 늦게 집에 돌아오니 많이 피곤하더군요. 렌즈를 하루종일 끼고 있어서 그런지 눈도 뻑뻑하고 날이 좀 춥기도 해서 몸이 더 피곤해진 것 같아요. 다행히 아침에 눈이 떠졌고, 또로로록 내리는 빗소리가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외출을 하자니 귀찮은 생각이 안든 건 아니었지요. 예술의 전당 모습입니다. 많은 공연들이 진행중이거나 예정에 있네요. 그 중에 맨 왼쪽의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전시회도 눈길이 가네요. 연주회는 콘서트홀에서 하므로 계단을 올라가야 했어요. 콘서트홀로 이어지는 계단인데 위를 유리로 해서 비가 떨어지는 것을 그대로 볼 수 있었답니다. 언젠가 새로 집을 지어 살게 되면, 천창을 두어 하늘의 구름이 흘러가는 모습이나 별이 반작이는 모습, .. 2011. 6. 25.
꿈꾸는 아프리카 도서관 자선파티 홍대근처에 파티가 있었습니다. 홍대의 Friday Night은 그야말로 멀쩡한 사람도 열광녀로 변신하게 만듭니다. 게다가 딱 클럽데이까지. 그런데 일반적으로 상상하는 그런 파티는 아니더라구요. 이 파티의 취지를 모르고 간 것은 아니었지만, 비도 추적추적 내리고 모처럼 친한 언니 동생 만나는 자리이니 흥겨운 무언가를 갈구한거였죠. ^^ 그래도 좋습니다. 흐느적 어기적 춤을 추지는 않아도 어깨춤 들썩이며 함께 웃고 호흡하는 그런 멋진 파티를 즐기고 왔으니까요. 파티의 이름은 입니다. 파티 장소는 홍대 근처의 산울림 소극장 건너편의 카페입니다. 장소 섭외 센스도 남다르지 않습니까? 아프리카는 환경과 경제적인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라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자선단체들이 도움을 주고 있지요. 먹고.. 2011. 6. 25.
e하루 616 캠페인 우리의 추억은 어디에 있습니까? 연필로 꾹꾹 눌러쓴 편지가 가득 담긴 상자. 매일매일 하루도 거르지 않고 쓴 일기를 엮어 만든 두툼한 일기장. 손으로 만지고 쓰다듬을 수 있는 것들 중 이렇게 추억할 수 있는 소중한 것들이 있습니다. 유행처럼 하나씩 관리했었던 미니홈피의 인기도 식었지만, 그 속의 글들과 사진들은 생각나면 틈틈히 들어가서 볼 수도 있네요. 하지만, 우리가 웃고 떠들게 만들었던 다양한 글들이 올려진 공간이 어느순간 사라지거나, 다른 사이트와 합병되어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갑자기 나타나게 되면 당혹스러워질 때가 있습니다. 그래본 적 없으세요? 어릴 적 모습을 사진으로 담고, 그 추억의 장소를 다시 가볼 수 있도록 흔적을 남기는 일은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인터넷 속에서도 이뤄져야 하.. 2011. 6. 7.
[공연] 정오의 판소리 얼씨구~ 잘한다! 비가 내리다 말다하는 조용한 늦은 아침에 국립극장으로 가는 길이 무척이나 설레였습니다. 평소 좋아하는 사람들과 익숙하지 않은 공연을 보러 가는 것만으로도 벌써 무언가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이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매달 한번, 화요일 11시부터 12시까지 가 국립극장에서 열립니다. 이날은 부처님 오신 날이라 화요일 정오라도 공연을 볼 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저처럼 판소리등 우리 전통문화에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유영대교수님이 친근하고 편안하게 해설을 해주셨습니다. 시나위 합주 : 가야금, 아쟁, 거문고를 구별하실 수 있으세요? 어렷을 적, 장구며 꾕과리며 북이며 신나게 치면서 운동장을 돌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는 장구를 맡았었는데 양가죽과 말가죽의 그 튕김소리를 그 당시에야 잘 구별할 .. 2011.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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