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문화콘텐츠 연구소1003 1박 2일, 명품조연 특집_ 나도 막대사탕 채널을 돌리다 문득, 1박 2일에 나오는 시꺼먼 남자들을 보았습니다. 채널을 돌리기 전까지는 마음이 그닥 유쾌하지는 않았습니다. 오늘은 에서 JK김동욱이 부담이 컸는지 공연을 멈추었다가 다시 시작했다는 스포일러를 확인하고, 이소라가 7등을 하여 물러단다는 내용을 접하고 나니 마음이 별로 좋지 않았거든요. 김범수가 이야기 것 처럼 이소라는 라는 프로그램의 중심이었기 때문에, 그녀의 화려한 변신과 에너지를 사랑했기에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그녀 없는 다음 주 를 보면 어떤 느낌이 들까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다시 1박 2일로 돌아와서, 지난 주까지 했던 상큼발랄한 여배우특집과는 사뭇다르게 오늘은 시꺼멓고 다소 우중충(?)한 명품 조연배우들이 등장하는 특집이었습니다. 하지만, 유쾌하고 담백하게 즐거움을 주리라 .. 2011. 6. 12. e하루 616 캠페인 우리의 추억은 어디에 있습니까? 연필로 꾹꾹 눌러쓴 편지가 가득 담긴 상자. 매일매일 하루도 거르지 않고 쓴 일기를 엮어 만든 두툼한 일기장. 손으로 만지고 쓰다듬을 수 있는 것들 중 이렇게 추억할 수 있는 소중한 것들이 있습니다. 유행처럼 하나씩 관리했었던 미니홈피의 인기도 식었지만, 그 속의 글들과 사진들은 생각나면 틈틈히 들어가서 볼 수도 있네요. 하지만, 우리가 웃고 떠들게 만들었던 다양한 글들이 올려진 공간이 어느순간 사라지거나, 다른 사이트와 합병되어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갑자기 나타나게 되면 당혹스러워질 때가 있습니다. 그래본 적 없으세요? 어릴 적 모습을 사진으로 담고, 그 추억의 장소를 다시 가볼 수 있도록 흔적을 남기는 일은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인터넷 속에서도 이뤄져야 하.. 2011. 6. 7. 드라마속 레스토랑<보나세라> 드라마 의 배경이 되었던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드라마를 떠올리면 전쟁이 일어난 듯한 바쁘고 시끌벅쩍한 주방이 먼저 떠오릅니다. 요리사들을 잡아먹을 듯이 소리를 지르면서 이리저리 잘못을 끔찍히도 잡아내어 면박주는 것에 능통한 그런 셰프가 금방이라도 뛰쳐 나올것만 같아서요. '나쁜남자'의 전형을 보여주는데 또 실력은 있어서 미워할 수가 없습니다. 드라마에서는 드러내고 잘났다고 하지는 않지만, 남자주인공이었던 이선균의 외모와 목소리에 호감을 가지지 않는 여자들이 드물죠.(개인적인 취향이야 다들 다르겠지만.) 최근 으로 주가를 더 높이고 있는 공효진이 훈남대표 이선균과 호흡을 맞추면서 이선균의 실제 아내조차 가슴 설레이며 본방사수하도록 했던 그 . 그 배경이 되었던 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점심먹으러 큰.. 2011. 6. 5. 엑스맨_퍼스트 클래스 : 다름과 공존을 위하여 냉전시대는 끝이 났다. 고등학교 사회시간에 배웠을법한 이야기지만, 소련과 미국 양대국의 힘겨루기는 정치뿐만 아니라 문화, 경제 등 다양한 곳에 걸쳐 이뤄졌습니다. 그 가운데 수 많은 나라들은 그들을 기준으로 이열 종대로 길게 줄을 섰었죠. 그래서 자연스럽게 흑백논리라는 것에 의해 나와 다른 것은 곧 틀린 것이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분명 '다른 것'은 '틀린 것'이 아님에도 말이죠. 다름을 인정하는 것은 편나누기가 뚜렷한 그 경직된 사회에서는 힘든 일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 다름이 '특출남'일 때는 더더욱 인정받기 힘들어 질 것입니다. 특출나지 않은 자가 조직의 뒤에서 비겁하게도 그 특출남을 무력화 시키기 손쉽기 때문이지요. 모난 돌이 정맞고 튀는 사람은 언제나 공격의 대상이 되어 많은 좌절을 받아온 .. 2011. 6. 5. <쿵푸팬더2>나는 누구인가? 애니메이션은 나의 힘! 평소 저의 모토입니다. 그 중에서도 , 는 가장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이죠. 에서 갑자기 마법에 의해 할머니의 모습으로 변한 소녀, 소피가 저주로 바뀐 노쇠한 몸에 좌절하기는 커녕 당당하게 운명에 맞섰던 것이 저에게는 큰 위안이되었습니다. 저는 사소한 일에도 좌절하고 온갖 세상 힘든 일은 모두 나혼자 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일이 잦았거든요. 한 편, 는 내적 아름다움이 험악한 외모를 압도한다는 다소 진부한 이야기도 물론이거니와 벽장 문을 열면 그 속에서 무엇이 나올까 하는 오래된 호기심을 흥미롭게 증폭시켜준 재기발랄한 애니메이션입니다. 생각해보니 에서도 열때마다 새로운 세상이 나오는 마법의 문이 등장하기도 했었군요. 어쨌든, 도 앞의 두 애니메이션과 같은 극복과 모험의 카테고리에 기억해.. 2011. 5. 29. 막장예능<나는 가수다> 제작진이 안티다. 김건모의 재도전과 관련해서 초기 가 표류하게 되던 때에 트윗멘션에 누군가가 한 말입니다. 프로그램 초기에는 나 같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긴장감과 방송포맷에 시청자들이 익숙한 것을 이용한 것이라는 냉소적인 의견도 있었고, 반대로 모처럼 좋은 가수들을 주말 저녁 시간에 볼 수 있도록 기획한 것에 대한 환영의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이제 프로그램이 시작한지 세달이 흘러가는 시점이고 그 과정에서 많지는 않지만 몇몇 가수들이 거쳐갔고 새로운 가수들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옥주현과 JK김동욱이 새로 합류하게 되었는데요. 프로그램 앞부분을 놓치고 시청하게 되어서 왜 두명의 새로운 가수가 투입되었는지 잠시 어안이 벙벙해졌었습니다. 분명히 지난주에 탈락한 김연우외에는 다른 사람들이 모두 화면에 나.. 2011. 5. 29. 좋은 브랜드 네임은? 만약 Facebook이나 twitter가 다른 이름이었다면 지금과 같은 인기를 얻었을까요? 어떤 상품을 기획할 때에는 다양한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시장조사라는 것을 통해 기술현황, 경제, 정치 등 다양한 외적 요소를 확인하고 내적으로 회사의 역량을 돌아보게 됩니다. STP나 4P는 이제 진부한 표현이 되었다지만, 기본적으로 나를 알고 적을 알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은 아직도 유효하다고 볼 수 있겠지요. 자기 취향과 직관만 믿고 엄청난 돈을 쏟아부었다가 쫄딱 망하는 건 아무도 원하지 않을겁니다. 한스-게오르크 호이젤은 라는 책에서 뇌과학과 마케팅의 연결로서 Big 3를 제안했습니다. 자극, 지배, 균형이 그것인데요. 이러한 시스템 속에 자리잡고 있는 위치에 따라 마케팅 방법도 달라져야 한다는 것으로 받아들였.. 2011. 5. 27. 브랜드 자산 순위 드디어, 애플이 1등 BrandZ Global Top 100이 발표되었습니다. BrandZ Top 100은 매년 국제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들을 분석하여 발표한다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소비자가 평소에 직접 자주 사용하는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다고 하는데요. 올해 순위를 보니 납득할 만한 것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브랜드들은 삼성을 제외하고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드네요. (직접 확인하러가기) 1위는 4년간 1위를 지킨 구글을 재치고 애플이 차지했습니다. 이브가 깨어문 사과라는 둥 썪은 사과라는 둥 다앙한 이야기를 만들어 내었던 애플의 로고가 당당히 제일 위에 표시되고 있네요. 지난해 스티브잡스가 말한대로 기술과 인문학의 교차점에서 만들어 낸 상품들이 사랑을 많이 받았습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와 같이 혁신적이면서.. 2011. 5. 23. 이전 1 ··· 120 121 122 123 124 125 12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