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문화콘텐츠 연구소900

빅히어로6, 친근한 너무나도 친근한 빅히어로6, 친근한 너무나도 친근한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고 히어로물에 환호하는 사람이라면 는 중박 이상입니다. 익숙한 헐리웃 액션 히어로 영화의 공식을 이으면서도 픽사의 의 위트를 넘보는 친근한 녀석이 나타났습니다. 슈렉이나 쿵푸팬더의 체형을 이으면서도 가장 젠틀하고 순수한 천사 베이맥스를 좋아하지 않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마블 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 디즈니의 야심작이기도 한 이 애니메이션은 전작인 에서 다소 소외되었던 남자아이들을 대상으로 삼은 것은 아닌가 합니다. 물론 리타처럼 로보트 좋아하는 어린 여자아이들도 은근 있습니다. 마블 인수 이야기를 모르더라도 영화가 진행되는 동안 의 향기를 지울 수가 없습니다. 리타의 눈길을 끈 것은 일본의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차용하면서도 미국의 정서를 담은 히어로물이.. 2015. 2. 26.
도쿄 시나가와 프린스 호텔, 편리한 여행을 위하여 도쿄 시나가와 프린스 호텔, 편리한 여행을 위하여 일본여행을 많이 갑니다. 환율이 좋은 때이면서 가까운 탓에 비행시간이 오래되지 않기 때문에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리타에게 일본은 '작고 섬세함'이라는 이미지가 큽니다. 다른 곳에서는 경험해보지 않았던 1인용 객실을 일본에서는 당연한듯이 찾게 된 것도 아마 이러한 이미지 때문일겁니다. 그 좁은 방 안에 필요한 것을 구비해놓아 안락함마저 느끼게 하거든요. 이번 일본행은 이전의 여행과는 조금 다른 목적을 가졌습니다. 공적인 미팅을 하루에도 몇 차례 진행해야 하는 빠듯한 일정이 있었고, 그 미팅 장소들은 도쿄의 여러 곳에 떨어져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숙소는 교통이 편리하면서도 휴식을 취할 수 있어야 했어요. 그래서 선택한 곳이 바로 시나가와 프린.. 2015. 2. 26.
"냠냠자전거"소소한 먹거리를 배달해드려요~ "냠냠자전거"소소한 먹거리를 배달해드려요~ 3월, 드디어 한 친구가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이름하여 "냠냠자전거"입니다. 이 1차원적인 네이밍에서 이미 많은 분들은 어떤 프로젝트인지 눈치챌 수 있을텐데요. '배달의 민족'부터 '요기요', '배달통'을 힌트로 든다면 더욱 선명해질 것입니다. 냠냠자전거는 착한 배달 서비스 착하다는 표현은 조금 심심하기도 하고 요즘처럼 B급문화나 악역이 더 주목받는 시대에는 칭찬으로 듣기에는 부족합니다. 그렇지만 냠냠자전거는 착하다고 표현하는 것이 가장 어울립니다. 망원동 소상공인을 도우면서 망원동 주민들의 편의를 돕고 환경을 생각해서 전기자전거를 타고 씽씽 배달을 합니다. 망원동이라는 한정된 공간을 타깃으로 삼았기 때문에 대대적인 광고나 마케팅은 진행하지 않고 관련 서비스를.. 2015. 2. 25.
[영화]나를 찾아줘, 내 마음대로 하도록 [영화]나를 찾아줘, 내 마음대로 하도록 목이 마르면 나뭇잎을 띄우고 길이 바쁘면 돌아가라 했던가. 리타는 길고 긴 논문을 뒤로한 채 한편의 영화를 봅니다. 제목은 '나를 찾아줘' 스포일러가 될 수 있더라도 그냥 저냥 리타 생각을 짧게 적어보려고 해요. 영어 제목은 'Gone girl' 입니다. 지금 이시대의 삶을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지점이 많은 영화입니다. 우리가 얼마나 다른 이들의 눈을 의식하고 사는지, 그들의 눈을 얼마나 쉽게 속일 수 있는 지를 말이죠. 에이미는 명문대 출신에 도도한 뉴욕 여자입니다. '어매이징 에이미'시리즈로 많은 이들에게 알려진 작가로 나오지만 남편 닉은 이렇다할 작품활동 없이 백수로 고향마을에서 한심하고 게으르게 살아갑니다. 에이미의 독백으로 시작되고 그녀의 일기로 그간의 .. 2015. 2. 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