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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소 문화 브랜드 리뷰326

연극, '오싹한 연애'는 어떻게 소름끼치게 만들까 연극 는 어떤 모습일까요? 이민기의 로맨틱 코미디의 진수라고 말하고 싶은 영화와 달리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을 지 궁금합니다. 배역 소개에서는 영화와는 다소 다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귀신을 보는 여주인공과 그 섬뜩함을 이겨내고 사랑을 만들어 나가는 마법사. 흥미진진하지 않나요? 무엇보다 이렇게 블로깅까지 하게 만든 이유는, 깜짝깜짝 놀랄 수 밖에 없는 공포 장르 특성상 연인들의 스킨십을 유발한다는 '친절한' 멘트때문입니다. '입술은 먹을때만 쓰는 게 아니라는' 둥 '언제 손이 거기 가있었냐는' 둥의 친밀해진 연인관계는 덤이라라는 연극의 마케팅이 과연 성공할 지는 보면 알 수 있겠죠? 영화를 보면서도 직접 이런 마법 공연이 펼쳐지면 어떨까 하고 생각했었는데요. 마법요소가 어떻게 드러나게 될지도 궁금.. 2014. 4. 28.
영화 <몬스터>, 에이 괜히 봤어. 영화 , 에이 괜히 봤어. 순진한걸까, 이민기라는 배우만 보고 선택한 영화입니다. 아무리 잔인한 격투신도 '아저씨' 원빈이 하면 볼 수 있는 것 처럼, 이민기가 희번뜩한 눈으로 사람을 죽이는 장면을 볼 수 있을거라 생각했어요. 삶에 대한 무지가 보통의 사람이, 악을 키운다는 말을 오전엔가 들었는데, 그런 현실이라는 생각을 하니 는 정말로 무서운 영화더군요. 중간 중간 복순이의 말문이 막히게 하는 모습에서 무지한, 배운대로만 움직이는 우리의 모습을 찾고, 대체 언제까지 사람을 죽일 참인지 섬뜩하게 몰아치는 이민기의 나무젓가락질에서는 막아설 수 없는 참담함을 느끼게도 합니다. 지금의 세월탓인지, 세월호 탓인지, 마음 속에는 어디서부터 다잡아야 할지 모르는 마음이 달음박질해요. 가장 힘빠지는 신은, 어쩌면 이.. 2014. 4. 28.
여행블로그 nonie의 로망여행가방 왜 그럴 때 있지 않나요? 책이든, 기사든 블로그든 눈을 끄는 사진이나 영상말고 글만으로도 매력을 풍기는 사람들 보면 괜히 시기 질투 나다가도 은근히 그 어투를 따라 써보는 때 말이에요. 블로그도 그런 매력이 있습니다. 장황한 글을 쓰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알콩달콩 친근하지도 않지만 글을 계속해서 읽도록 만들어요. 여행을 떠올리면서 인생에 자주 비교되다 보니 새로운 삶의 국면을 맞이하는 그 거국적인 순간을 아마 허투루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거에요. 그래서 여행을 준비하는 그 설렘은 곧 여러가지 이미지와 정보와 수많은 지도 위에 벌써 마음은 여행을 시작하도록 만듭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구세주라고까지 하면 다소 오바스러울까요? 어쨌든 그런 사람들이라면 당연히 여행을 주제로 하는 여행칼럼니스트의 글, 여행 .. 2014. 4. 28.
헝거게임, 혼자만 살아남지 않아서 다행이야. 헝거게임, 혼자 살아남지 않아서 다행이야. 리타는 판타지 소설을 읽으며 청소년 시절을 보내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책을 가까이 하지 않았기에 그 안에는 소설 책도 적었고 그 속에서 판타지 소설이 있었다면 한두 권이겠죠. 오히려 대학을 졸업하고 판타지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이나 같은 영화를 보면서 판타지 소설에 관심을 두게 되었다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를 주제로 논문까지 쓰기는 했지만, 판타지 소설은 아직도 낯설고 쉽게 납득되지 않는 부분들이 많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허구라도 어느정도 개연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것을 선호하는 취향때문인지 판타지에는 자꾸 '허구'를 잊기가 쉽지 않아요. 영화나 소설을 보면서 지금의 시대상이 투영되었다거나 주인공 캐릭터의 모습에서 영화 속 갈등과 .. 2014. 4. 22.
초보 블로거에게 가장 중요한 것 단짝 미영이의 초보 블로그 엿보기 초보 블로거에게 가장 중요한 것 초등학교 때(라고 쓰고 국민학교라고 말하는 세대랍니다.)부터 친구니까 꽤 오랜 기간 우정을 다진 셈인데 신기하게도 같은 학교를 같이 졸업한 적은 없습니다. 미영이가 시골로 전학을 가면서 함께 공부한 동창으로서의 추억은 초등학교 5학년때까지가 전부거든요. 그 친구가 결혼을 하고 다행히도 부모를 담지 않은 어여쁜 딸을 낳고 리타네 집에서 조금 멀리 떨어진 곳에 살고 있습니다. 놀러도 가고 놀러도 오는데 그게 그렇게 쉬운 것은 아니라 자주 보기는 힘이 들어요. 그러다가 카카오 스토리에 가끔씩 올라오는 사진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귀여운 딸을 위해 취미로 만들기를 시작하더니 이제는 나름대로 컨셉이나 실용성을 따져가며 옷을 만들어주고 있는거에요. 그.. 2014. 4. 4.
[블로그]깊고 너른 신변잡기, Sonar&Radar 깊고 너른 신변잡기, Sonar&Radar 지난 [블로그로 알파를 더하라] 모임에서도 이야기 한 내용이지만, 블로그에는 주로 한 두가지의 주제를 담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순히 검색으로만 유입되는 블로그라면 인기있는 키워드로 채워지는 것이 단기간의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들렀던 방문자에게 좋은 이미지를 만들어 냈다면 주기적으로 방문해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만에 한두명이라면 주제가 많을 수록 각각의 단골방문객들에게 만족을 줄 수 없을거에요. 하지만 오랜 시간 성의있는 콘텐츠를 쌓아왔다면 이야기가 다릅니다. 처음부터 이리저리 만들어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주제에서 다른 주제로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이야기를 해 온 블로그라면 그 깊이가 여러개의 블로그를 합해놓은 것 같은 종.. 2014. 3. 20.
비주얼스토리텔링시대,[인포그래픽]정보를 보여주는 법 비주얼 스토리텔링 시대, 정보도 이미지로 비주얼스토리텔링 시대입니다. 멀티미디어를 통해 더 주목을 끄는 콘텐츠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글로만 빽빽하게 적힌 텍스트는 쉽게 페이지를 넘기고 로그아웃하고 클릭해서 다른 곳으로 넘어가버립니다. 같은 통계자료라도 목적이나 주제가 무엇인가에 따라 그래프 하나도 달리 표현됩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이 정보를 보여주는 방법]이라는 글을 보면, 같은 내용을 같은 형태의 그래프로 표현함에 있어도 폰트와 색상 배치를 조금만 달리해도 독자에게 직관적이고 명확하게 내용을 전달 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파이그래프에서 순위별 위치는 아래와 같이 12시 위치에서 오른쪽으로 1위를, 2워는 다시 왼쪽으로 돌아 순서대로 표기하는 것입니다. 또한 시기별 그 변화 추이를 .. 2014. 3. 20.
인문까페 창비야간학교,신촌서당 개강소식 인문까페 창비 야간학교와 신촌서당이 문을 엽니다. 인문학이 필요하다고 느낀다면 한권의 책이라도 깊게 읽고 느낀 바를 실행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 문을 연 피터님이 함께하는 고전 읽기 모임인 신촌서당에도 흥미를 느끼고 있었는데 이번 창비의 인문까페도 관심이 생기네요. 일상의 가벼운 에피소드부터 두툼한 인문학 고전까지, 삶을 풍요롭게 하는 쓸모 넘치는 강의. 인문학교 + 시인학교를 통해 폭넓은 교양을 쌓을 기회 이남주 교수 : 정치사상으로 본 중국 현대사 6강(매주 수요일 3/26-4/30) 박형준 시인 : 내 껍질 속의 시인을 깨우는 시간 10강(매주 목요일 2/27-6/5) 엄기호 학자 : 진보는 누구를 배제하는가 6강(매주 금요일 5/9-6/13, 수강신청 4/14시작) :창비 홈페이지 링크 h.. 2014.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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