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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텐츠 연구소904

한양대 세월호 추모행사 '늘 봄이기를' 한양대 세월호 추모행사 '늘 봄이기를' 어제까지 그렇게 비가 추적추적 내리더니 오늘 아침에 비가 그쳤습니다. 이제 내일이면 세월호로 많은 이들을 허망하게 잃은 지 1주년이 됩니다. 그래서 그들을 위로하고 하늘에서 행복하기를 축복하며 기억하는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는 아침점심저녁 방송을 진행하는데 오늘은 점심방송을 줄였습니다. 학생들이 빈번히 다니는 학생회관 앞에 자그마한 무대를 마련하고 공연, 시낭송 등의 자리가 이어졌습니다. 세월호 사고가 난 후 안산엔 다시 꽃피는 봄이 왔지만, 피어보기도 전에 하늘로 간 아이들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어 슬픔이 함께합니다. 수학 여행길에 희생된 아이들이 많았던 탓에 세월호 추모에는 아이들이라는 표현을 하면서 눈시울을 붉히는 일이 많았던 지난 열 두.. 2015. 4. 15.
용인 팔선생, 짜장면이 맛있어요. 용인 팔선생, 짜장면이 맛있어요. 생일날 다녀왔던 중국음식점 포스팅을 남겨봅니다. 수요미식회에서 짜장면을 소개해서 그런지 최근 짜장면을 더 먹고 싶어져서 사진을 찾아 뒤늦게 써보게 되네요. 용인 보정동에 팔선생이라는 중국요리집입니다. 죽전역에서 가까웠는데 간판부터 중국의 정서가 물씬 묻어 나오는 것이 요리가 맛있을 것 같다는 기대를 한껏 높입니다. 생일상이라고 야무지게 한상 차려놓고 먹는 모습입니다. 요리로 두가지를 시켰는데요. 탕수육과 비슷하다는 꿔바로우를 시키고 다른 하나는 닭요리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튀겨 간장소스에 얇게 저며올린 요리인데 이름이 기억나지 않네요. 메뉴판이 빽빽하게 중국음식이 적혀있는데 그림으로 나온 몇가지 추천요리를 시킨 것이 이렇습니다. 최근들어 꿔바로우 주문이 늘었다고.. 2015. 4. 15.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놀아볼까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놀아볼까 장그레가 가슴이 답답할 때면 옥상으로 올라가보던 곳이 바로 서울역, 시청역 근방입니다. 그 곳은 바쁜 사람들이 서로를 의식할 새도 없이 지나치기 바쁘게 빽빽한 빌딩숲을 스쳐 사라집니다. 이런 빡빡한 공간 한가운데 서울시청이 새롭게 모습을 바꾸고 널찍하고 멋진 공간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풍문으로 많이 들었던 공간을 직접 찾아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그 감상은 먹을 것 많은 잔치집에 다녀온 기분이었답니다. 이곳은 바쁜 회사원들이 아닌 여유로운 시민들이 시간을 보내도록 합니다. 전시나 공연을 할 수 있는 널찍한 공간들이 경계없이 맞닿아 있고 공정무역 제품 소개하고 판매하거나, 좋은 책을 판매하는 서점도 자리합니다. 시청광장을 통해 지하로 통하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이렇게.. 2015. 4. 15.
연남동 막쇼, MAKSHOW 2015 연남동 막쇼, MAKSHOW 2015 문득 '막'이라는 단어를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함부로', '망설임없이'같은 부사가 떠오르다가 이야기를 구성하는 '장,막'같은 단위인 것eh 같습니다. 또 '베일'같이 무엇인가 흥미로운 것을 가려놓은 천 같은 것이 여러 이미지를 두루 갖춘 단어입니다. 이처럼 '막'이라는 단어는 사람들의 행동에 과감함을 주면서도 이야기를 펼치는 하나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의미라고 결론짓는다면 꿈보다 해몽일까요. 이번 주말 친한 작가가 그림 안그리고 이번에는 공연 연출을 한다기에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리타는 그 내용이 궁금해서 지성은 작가의 공연이 포함된 프로젝트를 거들떠 보기 시작했어요. 총 8개의 팀이 벌이게 되는 공연은 서울 연남동의 플레이스 막(마포구 연남동 227-9, 서울.. 2015.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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