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비로소 책방159 <마켓 3.0> 새로운 시장을 이해하자 인간 중심으로 운영되는 동시에, 높은 수익을 내는 기업이 가능할까? 리타가 하고자 하는 기업도 인간이 중심이고 인간이 행복한 그런 것입니다. 나도 고객도 그리고 사회에도 조금이나마 기여를 할 수 있는 그런 기업이 되고자 합니다. 마케팅, 브랜딩의 석학인 필립 코틀러의 에서는 '공동창조'와 '협력'이라는 키워드로 사회적 흐름을 반영한 기업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가슴 뛰는 미래비전을 함께 만들어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말이죠. 웹2.0이나 미디어2.0이라는 말이 익숙하고 이제는 웹3.0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그러한 점에서 마켓3.0은 이러한 웹, 미디어의 급속한 환경변화에 의해 촉발된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의사반영이 가능한 트렌드를 반영한 지금의 시장상황을 이야기 하는 것 같습니다... 2012. 4. 23. <4시간> 일주일에 4시간으로도 충분해! 얼마 전 뉴스에서 어느 출판사에서 일 6시간 근무를 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주5일제가 실시될 때만해도 갑자기 늘어나게 된 여가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에 관심이 쏠리기도 했었는데, 이제는 평일에서조차 회사에서 머무는 시간이 줄어들고 있는 경향입니다. 모바일 기기 등의 발달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도 업무처리 능률이 떨어지지 않다보니 아마도 물리적 공간에 직원들을 몰아 넣는것만큼 비생산적인 일이 또 없을 것도 같아요. 이미 베스트셀러였다고 하는데, 저는 최근에서야 이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는 시점이라서 이런 책이 더 눈이 가게 되고 또 도움을 많이 받게도 되는 것 같아요. 은 소위 뉴리치라는 티모시 페리스의 책입니다. 그는 프린스턴을 나오고 직장을 박차고 나와.. 2012. 4. 1. 알랭드보통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하정우, 공효진이 주연한 영화가 얼마전 개봉했습니다. 이라는 영화죠. 참 타이밍이 절묘하다고 느낀 건, 리타가 최근 라는 책을 읽었고, 그 전에는 가수 짙은의 이라는 노래를 즐겨들었기 때문입니다.(towsome이라는 노래에서는 를 읽는 여자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어느 것에 흥미가 동하면 사람은 그것에만 집중하게 되어 마치 운명이라도 되는 양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왜 내가 이 책에 마음이 동하였고 노래나 영화에서도 그렇게 감동을 받았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을 향하고 있는지도 알아보고 싶어집니다. 에서는 보통의 책에서 모티브를 다수 따왔을 뿐 아니라 보통의 책인 의 문학이라는 장르를 영화라는 다른 장르에서 두드러지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액자식 구성은 맥락을 끊기.. 2012. 3. 30. <가끔은 제정신>누가 착각은 자유라고 했던가 리타는 3월에 태어났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계절이 봄이고 좋아하는 꽃인 후리지아도 이맘 때가 한창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3월에는 기분좋고 설레는 일이 동시다발적으로 리타에게 찾아왔답니다. 그 이야기 보따리는 천천히 풀어놓기로 하고 오랜만에 책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은 심리학교수가 쓴 일상 속 심리학에 관한 책입니다. 만약 심리학에 관심이 있어 이미 책을 여럿 읽은 후라면 그 호기심은 생각보다는 적을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기존의 책 속 행동심리학 혹은 인지심리학에서의 유명한 일화나 실험에 관한 이야기들이 많이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 나 같은 어디선가 한번 쯤은 보았음직한 유명한 착시 이미지들이사용되고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와~' 하면서 새롭다할만하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쩌면 .. 2012. 3. 27. <브랜딩 임계 지식 사전>내가 너무 무식한걸까. 임계점tipping point, critical point 은 물질이 외부에 항복하는 순간, 또는 고유의 성질이 변형되는 시점을 일컫는 말입니다. 물질의 상태가 변하는 온도, 화학물질의 성질이 변하는 시점이 그 예라고 볼 수 있죠. 가끔 우리에게도 이러한 임계점이라는 것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을 이루기 위해 공부를 하고 연습을 하고 돈을 모으는 등등의 일들이 중첩되다보면 어느 한 순간 갑자기 그 일을 이루어 내게 되는 것 말입니다. 그런데 그 임계점 직전까지도 아무일이 일어나지 않아 가끔씩 포기하고 싶기도 하고 무너지기도 하게 되지요. 브랜드라는 것도 어느 누가 한 순간에 뚝딱하고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이상적인 이미지를 이뤄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과 그것을 사랑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2012. 3. 3. 2월 책나눔 모임에도 참여했습니다. 이번 책나눔 모임도 좋았습니다. 정한 시간보다 일찍 가서 먼저 자리잡았습니다. 북카페에는 다른 카페보다 혼자 오는 것이 더 즐겁습니다. 조용히 어떤 책들이 있는 지 살펴보기도 하고 가져 온 책을 집중해서 읽을 수 있으니까요. (혼자 와서 줄담배를 피워대던 앞자리 남자만 아니었어도 엘레강스한 시작이었겠지만 말입니다. 환기도 안되는 겨울 실내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주면서 담배를 피워대는 것을 참기가 힘들었어요.) 단추모양 시나몬쿠키, 은근히 매력적인 향과 맛! 커피는 진하고 맛있어요. 이 날은 지난 달 보다 참여 인원이 적었지만 오히려 책은 더 많았어요. 역시나 다양한 주제이 책들이 모였습니다. 언젠가 대학원에서 한 선생님의 논문을 떠올리는 로봇관련 서적도 있었구요. 제가 가져온 소설책과 자기계발책도 있고.. 2012. 2. 29. <파티마케팅>인생은 원래 파티! 우리는 파티에 대해서 어떤 선입견을 가지고 있을까요? 사실 ‘파티’라는 것이 우리가 원래 마을 사람들과 기쁜 일을 나누던 ‘잔치’와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또 원래 우리 것이 아니었기에 어색한 게 사실이죠. 잔치가 좌식으로 이루어져서 어디에 앉는가가 중요한 반면 파티는 입식이어 원하는 곳으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잔치가 중앙집권적이고 계층적이라면 반대로 파티가 다원적으로 평등관계를 이루어 냅니다. 게다가 우리나라 사람들은 먼저 적극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말을 건내거나 유창하게 대화하는 법을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파티에 초대되어 가도 멀뚱멀뚱 어색하게 배회하기 일쑤인 듯하구요. 97년 국제 외환위기 때 외국에서 공부하던 유학생들이 대거 국내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그들과 함께 외국의 .. 2012. 2. 28. <메이드 인 미>자존심말고 자존감! 얼마 전, 몇몇 지인들에게 제 일을 찾아 스스로 사업을 벌여 보겠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예전부터 마음 속에 가지고 있던 생각들이 그동안 마음 속에서 머리속에서 잘 자라왔었는지, 어느 순간 땅을 깨치고 나온 새싹처럼 다른 분들이 보기에는 다소 급작스럽게 '사장님'이 되어보겠다고 나선 것입니다. 그동안 리타는 우리 친숙한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리고 그 문화들을 더 많이 즐기고 재미있게 경험하도록 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했어요. 그러한 장을 만들어서 사람들과 나누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그런 와중에 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책이 두껍지도 않고 작고 가벼운 사이즈라서 앉은 자리에서 금새 읽어 내려갔는데요. 제가 하고 있는 막연한 고민들에 대해서 '그건 이렇게 생각해보는 게 어때?'하고 .. 2012. 2. 23.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