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문화콘텐츠 연구소1002 <죠의 아파트> 우월한 바퀴벌레들의 세상 바퀴벌레가 주인공인 영화가 있습니다. 바로 . 이 영화가 세상에 나온지(1996)는 꽤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머릿 속에는 선명하게 남아있습니다. 바퀴벌레는 모기, 파리와 함께 인간들을 못살게 구는 3대 해충 중의 하나입니다. 특히 모기나 파리와 달리 바퀴벌레들은 도심 속의 인간과 먹고 자고 생활하는 공간이 모두 중복인 경우가 많아 가장 질색하는 곤충이지요. 머리가 없이도 며칠을 살 수 있고, 영하의 온도에서도 그 질긴 생명을 유지하기도 합니다. 암컷의 경우에는 한번의 교미로 평생 알을 낳기도 하고 한달을 먹지 않아도 살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공룡시절부터 살았다는 바퀴벌레는 공룡이 멸종한 이후 지금까지도 전 세계에 번성하고 있는 것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관련 글] 한편 인간은 지구의 .. 2011. 12. 26. <누가 전기자동차를 죽였나?> 부활을 위하여! 는 크리스 페인의 2006년 다큐멘터리입니다. 제목에서 전기자동차를 다른 이름으로 바꾼다면 탐정수사물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실제로 다큐멘터리에 등장하는 인터뷰이들은 다큐멘터리의 주 대상이 된 GM의 EV1모델에 대해 인격을 가진 하나의 사람으로 대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쿨하다, 섹시하다’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더 이상 EV1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을 슬퍼하고 그리워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GM이 야심차게 선보였던 EV1모델은 판매되지 않고 리즈되었다가 전량 회수되어 폐기처분되었고 이를 반대하던 단체는 자신들이 사랑하는 전기자동차를 돌려달라는 운동을 벌이기도 하였죠. 그 당시의 EV1모델은 이미 한번 충전으로 16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속도도 100km/h를 육박하는 통근용 차량으로 손색이 없었다.. 2011. 12. 23. <디퍼런트> 차별화하려면 경쟁하지 마라! 이 책을 부지런히 읽도록 한 구절이 있습니다. "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내가 들려주는 구체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책을 읽는 동안 여러분의 머릿속에 떠오르게 될 획기적인 아이디어들이라고 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은 각기 다른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책을 혹은 강연을 찾습니다. 하지만 서로 다른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지면이 시간이 너무도 부족합니다. 충실한 사례와 다양한 시선으로 많은 이야기를 담아놓으면서도 겸손한 듯 자신의 아이디어를 브레인 스토밍하라는 저자의 말은 참으로 믿음직스럽게 들렸습니다. 는 한 때 방송을 통해 알려지기도 한 한국계 미국인인 문영미 하버드 경영대학원 종신 교수가 쓴 책입니다. 그녀는 사랑하는 남편과 아이들과 학생들을 통해서 영감을 얻고 그를 통해서 살벌하다고 이야기.. 2011. 12. 22. <마이웨이>, 신념 신뢰 그리고 인간 처음 강제규감독의 새로운 전쟁영화라고 하는 를 접했을 때는, 역시 장동건이 주연이었던 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천만 관객을 끌어들인 라는 영화에서 두 남자가 전쟁을 겪는 동안 느끼게 되는 고통과 아픔 혹은 광기에 대한 인상을 역시 두 남자가 주인공인 영화에 투영되는 것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는 분명히 와는 다른 영화입니다. 왜냐하면 가 현미경을 통해 두 남자의 내면적 이야기를 들여다보는 영화라고 한다면 는 두 남자를 망원경을 통해 이야기를 거시적으로 담아내는 영화라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켜보는 관객들도 한 발짝 떨어져서 영화를 보아야만 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사실 '일본'과 '전쟁'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은 우리 '대한민국'에게는 불편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직 .. 2011. 12. 21. 내맘대로<2011 글로벌 10大 유망기술>둘러보기! 12월 중순이 지나면 벌써부터 올해에는 어떤 뉴스들이 있었는지 각 주제별 산업별 되돌아보기가 한창이됩니다. 삼성경제연구소에서는 이라는 보고서를 내 놓았어요. 통신 기반 산업이 발달하고 다양한 기기들이 나오고보니 이제는 그 것들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이목이 집중되는 가 합니다. 우선 크게는 네 가지 분야의 기술에서 각각 2~3개의 기술을 묶어 발표하였는데요. 카테고리로는 '소프트웨어/서비스', '전자/통신', '헬스케어' 그리고 '일반 기술'로 나눌 수 있습니다. 카테고리 10대 기술 소프트웨어/ 서비스 웹기반 앱 거대 데이터 분석 음성인식 전자/ 통신 플랙시블 디스플레이 대형 AMOLED TV 헬스케어 줄기세포 치료제 지능형 영상진단 패치형 무통증 주사 일반기술 대용량 리튬 2차전지 차세대 소형 원자.. 2011. 12. 20. <오싹한 연애> 연애는 원래 오싹한거야! 로맨틱 코미디라고 하면 공식처럼 생각나는 것이 몇 개가 있습니다. 선남 선녀가 우연히 마주치고 가끔은 한쪽이 워크홀릭이거나 특이한 직업을 가졌고 다른 한 쪽은 부자거나 귀족 혹은 왕족입니다. 많은 여자 주인공들은 명랑하고 긍정적입니다. 여러가지 고난에도 힘차게 웃어 넘기고 항상 누군가가 짜잔!하고 나타나서 도움을 주게 되죠. 게다가 로맨틱 코미디의 가장 강력한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거의 대부분이 해피엔딩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영화에서도 주인공의 친구가 이야기 한 것 처럼 로맨틱 코미디에는 항상 주인공에게 장애가 있습니다. 그것은 계급, 문화, 경제상항 등이 그것입니다. 에서는 이 장애가 바로 '공포'입니다. 그런데 이 '공포'라는 코드가 '로맨틱'함에 절묘하게 어울립니다. 는 그간 보아왔던 공포.. 2011. 12. 19. SCG 사회적 기업 컨퍼런스 12월 17일 2시 사회적 기업을 SCG컨퍼런스가 5회를 맞았다고 합니다. 사회적 기업가들이 전하는 '환경 사회적기업이 만들어 내는 변화'가 그 주제라고 합니다. 'eco makes echo'라는 모토로 진행되고 멘티들에게 멘토로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게 된다고 하네요. 온오프믹스 http://onoffmix.com/event/4686 전 세계적으로 경제난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에도 주변을 둘러보는 사회적 기업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가까이에는 주변의 불우이웃을 돕거나 멀게는 헐벗고 기아로 고통받는 후진국의 아이들을 보살피는 운동까지... 이 세미나는 환경과 관련하여 버려진 것들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고 그것들의 가치를 찾아 멋지게 탈바꿈하는 기쁨을 주는 사회적기업의 이야기를 담고자 합니다. 리타도 다양한 사회활동에 .. 2011. 12. 16. 비로소 소장 장효진입니다. 비로소 소장 장효진입니다.사람사이가 가장 어렵고 계획하는것 좋아하고 도전하고 성취하는 것을 좋아하는 ENTJ 전형입니다. 20-30대에는 사람관계가 가장어려웠는데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보니 그 관계는 가정의 행복을 일구는 것에서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아이를 낳아 기르는 것은 내 뜻대로만 되는 것은 아니었으니까요. 그것을 알게 되면서 사람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을 조금 내려놓을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도 제가 결혼하고 좀 부드러워지고 편안해진 것 같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저의 도전이나 성취는 결혼하고 수그러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더 결과를 만들어 내었죠. 남편의 외조도 있고 아이라는 가장 큰 이유가 생겼기 때문이죠. 평소 관찰하고 분석하는 것을 좋아하고 그래서 공학 전공을 하고도 문화콘텐츠를 공부했습니다... 2011. 12. 16. 이전 1 ··· 108 109 110 111 112 113 114 ··· 12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