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문화콘텐츠 연구소1002 홈 테이블 데코 페어 2013 꼭 여자가 아니라도 집안에 있는 물건 중 어느 하나만은 애착이 가는 것이 있기 마련입니다. 모처럼 좋은 페어가 시작되었다기에 방문했습니다. 바로 홈/테이블 데코 페어 2013이랍니다. 그동안 저는 다양한 아트상품을 모아 작은 아트샵처럼 운영을 해보기도 하고, 단체전시를 통해 서로 다른 개성을 하나의 주제로 묶어 시너지를 만들어 보기도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한정된 공간을 방문하는 이들의 취향이나 이들 아트상품의 장단점에 대한 여러가지 고민을 했고 좀 더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자 하는 홍보에 대한 공부도 필요했으며 작가와 소개하는 이로서의 본분과 기여하는 정도에 대한 여럿 생각이 교차했었습니다. 그래서그런지 이런 대규모 박람회를 방문하는 것은 많은 자극이 되고 또 공부가 되는 것 같습니다. 친한 지인의 업체.. 2013. 12. 13. 비로소 문화기획하다_강연 기획 가끔은 어느 분야에 성공한 사람들을 마주 대하는 것만으로도 덩달아 멋진 사람이 되는 것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비록 중앙에 선 사람은 나를 모를테지만 그와 함께 같은 공간에서 같은 공기로 호흡하고 그가 날린 유치한 농담에도 기꺼이 신나게 웃어줄 마음의 준비가 됩니다. 그래서 책에서보다 적은 양의 정보와 지혜를 접하게 되는데다 시간이나 비용이 드는 강연은 능동적으로 찾아 내가 함께 숨을 쉬고 눈빛을 교환하는 그 경험에 의해 더 강렬한 것이 됩니다. 그래서 제가 기획하여 진행하게 된 강연들은 이러한 깊고 강렬한 여운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강연을 맡게 되었을 때에는 한정된 시간 안에 작지만 또렷한 깊이를 만들어 낼 수 있는가를 고민했습니다. 강연은 주제에 맞는 강연자를 섭외.. 2013. 11. 14. 문화기획을 궁금해하는 분들께 다들 한번씩은 해보는 구글에 자기 이름 검색, 저는 이름이 흔한 이름에다가 유명한 분들이 계시기도 해서(이름은 물론 성까지 같은 장효진이라는 배우와 보컬트레이너가 계시죠) 쉽게 이름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문화기획 장효진'이라고 검색해보니 그 동안 강의하거나 준비했었던 문화기획과 관련된 글이나 안내가 검색되었어요. 그 중에 올 봄에 진행했었던 '문화기획 입문', '문화기획입문 _스토리텔링' 등의 내용이 올라왔더군요. 또 그 후기가 적힌 페이지가 있어서 반갑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제목이 설마 제게 그러신 건 아니겠지요? 이었습니다.(http://yourteammates.blogspot.kr/2013/04/blog-post_9.html) 가볍게 입문이라고 풀어보았던 첫번째 강연과는 .. 2013. 11. 13. '세남자의 펀치라인'은 나꼼수의 추억 세남자의 펀치라인 들으러 가기 ->http://www.podbbang.com/ch/6930?e=21225398 2년 전 여름, 회사 점심 시간엔 작은 커피숍에서 라떼에 베이글인가로 밥을 먹으면서 처음 들었던 것이 나꼼수(나는 꼼수다)였습니다. 지금도 별반 다르지 않지만 그때에는 스마트폰에 아직 익숙해져 있지 않았는데 모처럼 아이튠스로 들어가게 만들었던 것이 바로 이 콘텐츠였죠. 주변 지인들이 나꼼수 이야기 하길래 무슨 이야긴가 싶어서 들어보았는데, 꽤 민감한 사안일 수 있는 정치적인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네 명의 진행자들의 입담이 꽤 귀를 기울이게 만들었습니다. 나꼼수는 회를 거듭하면서 청취자들의 도움을 얻어 CM송이나 광고를 삽입하기도 하고 선거철에는 후보자들을 게스트로 초대하여 날것의 질.. 2013. 11. 11. 지성은 작가가 전시를 대하는 태도 지성은 작가를 알게 된 것은 일년이 조금 더 된 듯 합니다. 서양화를 전공하고 주로 드로잉작품을 하지만, 최근에는 연극배우로도 다양한 도전을 하고 있는 것이 참으로 멋진 작가입니다. 조근조근한 말투, 차가운듯한 시선처리에 첫인상은 다소 가까이 하기가 어렵겠다 싶지만, 우비소녀복장으로 흐느적 춤을 추는 동영상을 찍는 등의 의외의 모습을 맞딱뜨리게 되면 어느새 진심으로 친해지고 싶어지는 사람입니다. 그의 세심한 선들의 조합으로 탄생한 드로잉작품들은 마치 컴퓨터로 그린 것 같이 비뚤어지거나 튀어나와서 헝크러진 선이 별로 없습니다. 그러한 가운데에서 똑떨어지는 하나의 생각을 주워담게 만듭니다. 이번 전시는 그의 드로잉레시피, 드로잉쿠킹에서 나아가 음식을 생활로 대하는 주부들의 이야기로 확장되었습니다. 주부는 여.. 2013. 11. 9. 소문나는 문화공간 운영하기 (1) 이 글은 우리동네 작은 가게들이 문화공간으로서 사람들로 넘쳐 활력있는 공간운영을 염두하여 쓰는 글입니다. 가게이름가게모습가게물건가게사장가게손님 그리고 우리동네의 역사와 문화까지 아우르는 소소한 이야기. 소셜미디어, 스토리텔링, 브랜드, 트렌드, 문화기획에서 마케팅까지. 리타소개 http://ritachang.tistory.com/124 유명 호텔에서 만들어서 맛도 좋고 재료도 좋고 모양도 좋은 베이커리가 즐비한 스타벅스에 자주갑니다. 한때 정말 출근하기 싫을 때는 출근시간 다 될때까지 절대로 일찍 출근하지 않고 1분을 남겨놓을 때까지 라떼를 시켜 앉았기도 했고, 노트북을 들고 이리저리 유목생활하듯 일을 할 때도 콘센트 인심 넉넉한 참 든든한 오피스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고 손 때 묻은 듯하고 사람.. 2013. 11. 6. 포토그래퍼 케이채의 작품을 빌려드립니다! 리타가 좋아하는 포토그래퍼 케이채님의 좋은 소식을 전합니다. 케이채님은 문래동 사진공간 빛타래를 운영하고 있는 포토그래퍼입니다. 그동안 작품들은 삶 속에서 반짝이는 색을 찾는 그런 작품들이었어요. 지금 열리고 있는 전시도 그렇고 함께 출판한 에세이집도 그렇고 좋아하는 사진들이 한두가지가 아니죠. 아쉬운 마음에 지난번 빛타래 방문에 엽서 몇장 업어오기도 했어요! 그런데 좋은 작품들을 좋은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준비하셨다는 소식을 접하여 이렇게 전합니다. : 케이채님 포토에세이집 -> 자세한 내용 : 케이채님의 오늘 페이스북에 올린 이벤트의 변입니다. 확인은 https://www.facebook.com/kchaephoto 마음의 렌즈로 세상을 찍다 : 출간 기념 이벤트! 저는 늘 제 사진을 .. 2013. 11. 6. [예술가 공모]KYMA wants you 12월 13일까지 [Dobble win project, KYMA wants you] 11월 창간한 감각있는 문화예술지 KYMA매거진이 멋진 예술가들과 함께 멋진 파티를 얼반소울에서 진행합니다. 이들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도 12월 20일-26일 1주일 간 함께하며 홈페이지에서 각 예술가의 홍보페이지 운영과 작품 판매도 진행됩니다. 관심있으신 소울메이트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신청 http://www.thekyma.com/ 링크 http://www.thekyma.com/ 신청 https://docs.google.com/forms/d/16FVAjIi1j-YU74TQnvvEiZVxeJZ9phnFzK2vCJV12FM/viewform 글 by Urbansoul. 2013. 11. 5. 이전 1 ··· 76 77 78 79 80 81 82 ··· 12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