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문화콘텐츠 연구소1008 '박수건달'에게 박수를! 박신양표 액션영화 2000년대 초반 대기업이 영화에 주목하고 투자가 몰리고 멀티플렉스 영화관 늘어나면서 영화 천만관객시대를 연 때가 소위 건달영화가 잘 팔리던 시기였습니다. 사나이의 의리나 동료애를 드러내면서도 화려한 액션과 자동차 추격신이나 건물이 폭발하는 등의 볼거리가 풍성했던 이유 때문일겁니다. 그 중에 박신양이 출연한 '달마야 학교가자' 등등의 달마 시리즈가 있습니다. 하지만 박신양이 출연하는 액션영화는 다른 건달 영화와는 다른 특징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조폭이라는 삶을 살고 있는 인물의 개인적인 삶에 주목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사회의 경제와 정치에 대한 소신을 이야기하더라도 중심은 한낱 힘 없는 한 인간의 삶이고 그의 깨닳음이고 희망찾기에 있습니다. 이번 ‘박수건달’도 이전 박신양의 ‘달마’.. 2013. 1. 21. 대학생 크리에이티브 전시 '내;일' 예술은 사람들에게 보여져야 합니다. 예술하는 대학생들이 가장 원하는 것, 고민하는 것은 아마도 다른 사람에게 내 작품을 보여주고 싶은 욕구일 겁니다. 대학생들이 전시할 기회가 없다는 점을 생각했을 때, 우리는 학생들이 만드는 전시를 생각했습니다. 단순한 전시가 아닌 새롭고, 창조적인 전시를 생각했죠. 이런 생각의 결과가 내;일 전입니다. 내;일 전은 완전히 독특한 전시가 될 겁니다. 평면작품, 오브제, 공연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내일을 준비하는 내 일들을 만나보세요. 전시기간: 2012.01.14 - 02.07 (1차 전시) 2012.01.14 - 01.24 (2차 전시) 2012.01.28 - 02.07 신촌타프 [오시는 길] pm1시 - pm9시 1부 참여 작가 : 박치훈, 이서윤, 이용은, 최지.. 2013. 1. 18. 채식카페 신촌 러빙헛 사실 리타는 육식녀입니다. 힘에부치는 일이 있거나 피로가 쌓이면 고기가 당깁니다. 가끔은 숯불에 지글지글 구워지는 모습만 보아도 스트레스가 풀리는 느낌입니다. 가끔은 뭉근한 국물에 밥을 말아먹고 깍두기 아삭 베어물면 피로가 가시는 것도 같습니다. 그래서 채식을 한다는 것에 조금은 거부감을 가지고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채식을 하는 분들은 다양한 이유에서 시작을 하고 또 그것은 어찌보면 하나의 취향이라 뭐라할 것이 못됩니다. 외국의 경우는 음식점에 채식하는 사람들을 위한 별도 메뉴가 있는 것이 일반적인데 우리나라는 아직 그렇지 않죠. 거꾸로 생각해보면, 우리나라에는 나물이나 잡곡밥같은 섬유질이 많이 포함된 음식이 많고 굽거나 튀긴 음식보다 삶고 끓이는 조리법이 많습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채소류의 섭취가.. 2013. 1. 17. 비로소 문화강좌 '문화운동회' 시작해요~ 비로소[H(http://biroso.co.kr/), F(http://facebook.com/biroso), T(http://twitter.com/birosocokr)]는 문화예술과 관련한 다양한 만남을 기획합니다. 그동안 다양한 주제(여행, 만화, 마술)를 전시, 공연, 파티, 간담회와 워크샵의 형태로 기획하고 진행했어요. 그리고 그 만남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고민하였답니다. 전시와 워크샵 혹은 파티와의 연계나 상영회와 간담회와 책모임 등의 연계가 그 예입니다. 비로소는 답답한 레슨교실을 벗어나 편안한 공간에서 친구와 수다를 떨고 차를 마시면서 노는 것 같은 문화예술강좌를 상상했습니다. 그래서 지난 5월 '내방의 콕'이라는 주제로 문래동의 문화공간인 '내방'에서 소규모 강좌를 진행하였습니.. 2013. 1. 16. [화요우쿨렐레 강좌] 카페에서 놀며, 배우며 문화기업 비로소가 '문화운동회'라는 이름으로 새해에 시작하는 우쿨렐레 강좌를 소개합니다. 모양도 귀엽고 소리도 날랑한 우쿨렐레는 가볍고 작아서 어디든 함께할 수 있습니다. 운지법도 간단해서 연습하면서 노래를 부르는 재미가 쏠쏠한 악기지요. 게다가 우쿨렐레는 여럿이 모여 함께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는 떼창이 연주와 즐김의 묘미라는 걸 아시는지요~ ^^ 날 풀리면 함께 소풍도 가고 작은 연주회 공연도 만들어 가면서 즐거운 봄을 기다려보시죠! 8주에 걸쳐 진행되는 이 강좌 중 첫번째 강좌를 소개해드리는 것이며, 이후 강좌들은 화요일 같은 시간에 이어서 모임 개설을 하겠습니다. 2013년 1월~ 신촌타프 [오시는 길] 매주 화요일 7시반~9시 (2만5천원/1회) 차시 학습내용 곡 1 우쿨렐레에 대해서, 음계에 대.. 2013. 1. 15. [화요기타강좌 안내]카페에서 놀며, 배우며 1월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반부터 9시까지 신촌타프에서는 기타 레슨이 있습니다. 답답한 강의실이 아닌 카페공간에 울려퍼지는 음색이 꽤 그럴듯하게 들릴 것 같지 않으세요? 2013년 1월~ 신촌타프 [찾아오시는 길] 매주 화요일 7시반~9시 (3만원/1회) 장롱속의 기타를 꺼내봅시다! 문화기업 비로소가 새롭게 준비한 '문화운동회'강좌 중 기타 강좌를 소개합니다. 비로소 소장인 제가 대학다닐 때만하더라도 엠티를 가면 꼭 기타치는 선배가 꼭 한 명씩은 있었고 모닥불가에 앉아서 흥얼흥얼 노래를 따라부르다보면 젊음이 낭만이 청춘이 모두 다 내것이라는 게 확 와닿고 그랬습니다.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덕분에 기타 열기가 다시 올랐다고 하지만 그것도 한두번 배우다가 그만 두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코드를 익히고.. 2013. 1. 15. '달콤한 나의 도시'에 살다 최강희는 에서 은수역을 맡았습니다. 소설보다 드라마 속 그녀를 통해 만난 은수는 그녀의 행동과 외모로 은수를 만나게 했어요. 그 당시에는 그녀와 친구들이 겪는 이야기가 그다지 실감나지 않았습니다. 그 시절 내가 삼십대도 아니었거니와 남자친구도 있었고 다른 일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저 먼나라 이야기였을 뿐이었습니다. 물론 달달한 어린 남자친구 역할의 지현우도 멋있었고, 뭐 하나 빠질 것 없이 잘나가지만 뭔가 미스테리한 애인역의 이선균도 괜찮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6-7년이 지난 이제서야 이 책을 붙들어 놓지 않고 읽은 이유는 지금 내가 바로 은수가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나이도 그리고 늘상 하는 고민거리도 한두차례 지나간 사랑에 대한 추억까지도 요즘 한국여자들이 겪는 성장통같은게 꼭 있나싶은 정도입니다. .. 2013. 1. 15. 다문화가족과 이주노동자들을 보는 우리의 시선 사대주의는 조선시대부터 이어진 말입니다. 그 당시에는 발달한 문명을 전해주었던 중국에 고마움을 표하는 것으로 나쁜 의미는 아니었습니다. 자신의 부족함을 채우려고 노력하고 그것을 도와주는 이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 오히려 대인배가 아닌가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사대주의는 그 원래 뜻보다는 마치 계급처럼 어른이나 형님으로 우러러 보고 무분별하게 모방하기 급급한 모습으로 비추지기도 합니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많은 산업발전을 이룬 서구나라들은 그들의 막강한 무력과 항해술 그리고 과학기술을 통해 다른 나라를 식민지화하고 그들의 우월함을 심으려 들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무의식적으로 그들의 사고방식이나 문화양식이 더 나은 것으로 비춰지고 그들을 따라하는 것이 발전하는 것이라 여기게 되기도 한거죠. 그렇.. 2013. 1. 8. 이전 1 ··· 94 95 96 97 98 99 100 ··· 126 다음 반응형